현장의 안전을 위해 ‘노란색’ 리모컨을 찾아주세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의 대명사, (주)제이코 황세정 기자입력 2017-01-23 15:21:40

<편집자 주>
지금까지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는 대체로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판매되는 구조였으며, 국내 업체의 경우도 그 기능과 안전성이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주)제이코는 한국형 무선원격조정기를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은 물론, 고객의 신뢰까지 확실히 거머쥐며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는 동사를 본지가 만나보았다.

취재 황세정 기자(pressd@engnews.co.kr)


(주)제이코 변도우 대표이사


국내 사용자를 고려한 맞춤형 리모컨 탄생!

산업현장에서 무선 자동화가 요구되는 곳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손꼽히는 무선원격조정기(이하 리모컨)는 최근 국내시장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산업용 리모컨 전문기업 (주)제이코(이하 제이코)는 후발업체라는 한계를 가볍게 털어내고 당당히 업계의 선두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동사는 기존의 리모컨이 가졌던 불안요소와 사용자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했음은 물론,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품 라인업을 단기간에 선보인 것이다. 2006년 첫 제품을 출시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코는 시장과 사용자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쌓아왔다.
외산 리모컨 제품을 수입하는 일을 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춘 산업용 리모컨을 공급하기 위해 제이코를 설립했다는 변도우 대표이사는 “처음 제품을 수입해 들여왔을 때는 국내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변경 및 추가 등의 요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이 현장 맞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국산화의 동기가 되었고, 고객의 니즈(needs)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는 자체개발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동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리모컨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제이코는 가장 필요한 분야에 가장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며, 2016년 7월 본사를 초량동의 단독 사옥으로 확장 이전해 앞으로의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해외선진기술에도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

제이코의 경쟁력은 독보적인 기술력에서도 차이가 난다. 기존의 송신기와 수신기는  사용자가 각각 수동으로 신호를 정확하게 맞춰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제이코는 자체 소프트웨어와 통신기술을 개발해 송수신기의 자동 동기화를 실현했다. 또한, 송신기에 복사기능을 탑재해 여러 대의 중장비도 스페어 송신기가 필요 없이 단 한 대의 송신기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동사의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면서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JREMO 6K’는 표준형, 충전형, 차량용 등으로 세분화되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가진단 기능, 비밀번호 기능, 현장복사 기능 등이 있으며, 방진 내열 내화학성 구조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프로그램부터 RF기술까지 모두 자체 기술로 탄생한 제이코의 제품들은 현장에서 응답성이 좋고 오작동의 발생이 낮은 제품으로 통한다. 외산 및 국내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비교우위 내지 뒤지지 않는 기술력까지 갖추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동사의 기술력의 원천인 기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제품을 활발하게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제품에 대한 기술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디자인 역시 타사 제품과의 차별점이 두드러진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제품 개발의 모토로 삼고 있다는 변 대표이사는 “이제 크고 투박한 디자인보다는 콤팩트하고 심미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제품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시장에서도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이코는 국내 최초로 노란색의 리모컨 라인업을 선보여 어두운 색상에 익숙해있던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업용 리모컨의 필수 요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중장비를 다루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원격조종을 책임지는 장비의 오작동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 이에 변 대표이사는 “무선에 대한 반응성이 확실해야 하는 리모컨의 경우 주파 간섭과 같은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제이코는 항상 안전장비의 차원에서 제품을 제작한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사의 리모컨은 위급 시에 필요한 비상버튼을 조작버튼과 같은 면의 바로 위에 비치해 사용자의 안전한 사용반경을 고려했다. 변 대표이사는 “비상상황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동시에, 리모컨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에도 조작 버튼이 아닌 비상버튼이 먼저 눌러지게 설계해 사고발생을 최소화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대부분의 제품이 그저 법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비상버튼을 비치하는 것과는 달리 제이코는 오히려 이를 핵심기술로 활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아낌없는 에프터서비스가 고객신뢰의 바탕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신제품 개발은 물론, A/S에 더욱 신경쓰며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변 대표이사는 “A/S에 투자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우리 제품이 10만 여대가 사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의 신뢰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전·사후관리가 생산이나 판매보다 더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용 리모컨하면 제이코를 떠올릴 정도로 고객의 신뢰를 모으고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차기모델의 구체화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제이코 임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본격적으로 뛰어들 포부를 전했다. 제이코의 기술력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려질 그날을 기대해본다.


(주)제이코 www.jeico.com

황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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