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 진출 드론 분야 세계 1위인 디제이아이의 농업용 드론 국내 판매 계약 체결 문정희 기자입력 2017-06-28 09:36:42

대동공업_DJI 아그라스 MG-1.jpg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 하창욱)이 드론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디제이아이(DJI)의 농업용 드론 국내 총판인 오토월드(AUTOWORLD, 대표이사 고유)와 제품 판매 계약을 맺고 농업용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민들이 가장 기피하는 방제작업에 활용함으로써 노동력과 비용 절감은 물론 장시간 작업과 농약 중독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이에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은 성장세를 타고 지난해 약 300여대가 판매 됐다. 업계는 올해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약 최소 2배 정도 성장한 연 7백~1천대 시장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연 1천 5백시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토월드가 국내 시판하고 있는 DJI의 ‘아그라스 MG-1’,’아그라스 MG-1S’을 비롯한 향후 출시하는 신제품들을 오는 7월부터 대동공업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며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경남 창녕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 드론 교육 기관을 설립해 제품 구매자들이 드론 조작에 어려움이 없게 드론의 이론, 조작, 비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그라스 MG-1’과 ‘아그라스 MG-1S’ 은 8개 프로펠러(로터)로 안정되게 비행하며 최대 10ℓ의 농약을 10분에 4,000~6,000㎡ 농지에 방제 작업을 할 수 있다. DJI 농업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쉽게 작업을 계획하고 실시간으로 비행을 관리하며 기체의 작동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아그라스 MG-1’은 교체식 노즐과 압력 분사 시스템으로 약제의 종류에 따라 분사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마이크로웨이브 레이더가 기체 아래 지형을 실시간 감지해 지형 높낮이에 따라 최적 분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장점이다. ‘아그라스 MG-1S’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신모델로 듀얼 기압계, 두 개의 나침반으로 구성 된 A3비행제어장치, 세 개의 고정밀 밀리리터파 레이더 감지 시스템 등으로 더욱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듀얼 펌프 분사 시스템과 유량 센서로 더 정밀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두 모델 다 4,500~6,000만원대의 국산 농업용 드론의 1/2 수준이 2천만원대로 저렴하다.

 

대동공업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은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가 큰 농업용 드론은 농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이기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국 150개 대리점 망을 통해 구매자에게 철저한 제품 교육과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끔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드론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34.3% 증가한 60억달러(6조900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그 중 개인용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17억달러에서 23억6222만달러로 38.5% 증가, 상업용 드론 시장은 28억달러에서 36억8700만달러로 3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에는 11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정희 기자
많이 본 뉴스
관련 뉴스
제품리뷰 더보기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