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금형산업 실적과 하반기 전망 생산 · 수출 · 수입 및 업황 평가를 중심으로 최윤지 기자입력 2017-07-27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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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과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투자 확대로 생산, 수출, 수입 모두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반기계 생산, 수출, 수입 역시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하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 역시 상반기의 양호한 수출흐름세가 이어져 생산,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디스플레이산업, 스마트폰산업 등 연관 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와 건설투자 증가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흥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국내 대기업의 현지 투자 확대로 수출 및 생산이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국의 통상압박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며, 저유가 영향으로 산유국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어 수출 회복세를 제한할 것으로 우려된다. 본지에서는 기계산업 생산·수출·수입 실적과 전망, 대외경영환경, 경기 진단 및 업종별 전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기계산업 생산·수출·수입 실적과 전망

금년 상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건설투자 확대와 ASEAN 지역 현지 진출기업의 공장 설비 증설 영향으로 생산과 수출이 동반 상승했다.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238.8조원(2.1%), 수출은 914.4억불(8.0%), 수입은 557.3억불(24.5%), 무역 흑자는 357.1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51.9조원(4.4%), 수출은 247.6억불(19.5%), 수입은 212.4억불(39.2%), 무역수지 흑자는 35.1억불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년 하반기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중국, 베트남 등 ASEAN 지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의 통상압박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있어 수출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234.9조원(1.3%), 수출은 896.9억불(4.6%), 수입은 519.2억불(7.6%), 무역수지 흑자는 377.7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53.4조원(2.3%), 수출은 221.2억불(4.0%), 수입은 178.8억불(3.6%), 무역수지 흑자는 42.5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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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계산업 대외경영환경 여건

 

중국과 베트남·인도 등 신흥국의 수요 증가와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및 생산의 동반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對중국 수출은 17.1%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공작기계, 건설광산기계, 베어링 등의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호조세에 따른 자동화설비 투자 증가와 함께 중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회복으로 수출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 정부의 투자 확대정책과 현지진출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국내기업의 공장 증설과 신형 스마트폰 출시 및 하이퐁 전자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공작기계, 금형, 공구 등 기계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인도 정부의 인프라 개선 사업 및 제조업·자동차 산업 육성정책 시행과 기아차의 신규 공장 설립 추진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미국의 경기회복과 신정부의 인프라투자에 대한 기대효과로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의 수요가 증가해 수출 증가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선투자 효과로 하반기의 수출 증가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의 통상압박에 대한 우려가 장기화 되고 미국의 보호무역 확대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수출 회복세를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한, 지속되는 저유가 영향으로 산유국의 투자 위축 및 경기불안이 우려되어 對중동 수출 감소세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돼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 기계산업 경기 진단과 전망 기상도

 

공작기계 생산은 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회복이 더디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의 투자증가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중국의 사드문제 장기화 우려가 남아 있지만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투자 증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계 생산은 수출 증가에 따른 확대기조와 전년도 급락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우 호전될 전망이다. 수출도 미국의 상반기 선투자 증가로 하반기 수출 성장이 제한될 수 있지만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대체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형 생산은 주력산업 경기회복에 따른 금형 수요 증가 요인이 있지만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수준을 보일 것이다. 수출 역시 세계의 경기 회복 영향으로 금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된다.


냉동공조 생산은 건설경기 침체 및 SOC 투자 부진 영향으로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중국, 일본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중동 냉동기 수출 확대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베어링 생산은 국내 대표차종 판매 호조 및 신차 출시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부진으로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신흥시장 수요 회복과 인프라 개발 관련 베어링 수요증가 요인이 있지만 중국시장의 부진과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인해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가스연소기기 생산은 수출용 제품의 생산은 증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건설 경기 위축에 따라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영향이 우려되지만 주요 수출국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섬유기계 생산은 신흥국의 섬유생산설비 투자 증가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수출시장에서의 중국, 대만 등과의 경쟁 심화로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기기기 생산은 연관 산업이 부진하지만 한전의 사전 발주제도 확대 영향으로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해외 마케팅 강화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수요 감소로 악화가 우려된다.


자동차 산업은 내수 시장의 경우 가계부채가 심화되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신차 효과에 따라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신흥국의 느린 경기회복이 우려되지만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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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업종별 실적 및 전망


(1) 금형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금형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개발 및 출시와 블랙박스 등 카메라 수요가 증가했고 IT산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반면에 주요 수요산업에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기도 했다. 주요 수요산업(자동차 및 가전 등)에서 수요 감소 및 채산성 악화가 나타났고, 내수침체의 영향도 있었다. 대기업의 휴대폰 및 가전공장 생산기지 이전이 생산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수출은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대북리스크 때문에 해외 금형 수주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세계적인 보호주의무역 강화 추세와 중국 경기 제재조치도 악영향을 끼쳤지만 전년도 기저효과(수출 회복)가 작용했고, 스마트폰, 카메라렌즈 전기차 등 신규 금형 개발 수요가 상승했으며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으로 현지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금형 수출이 증대되어 전체적으로는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수입의 경우 매우 호전됐다. 대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내수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였고, 국내 금형 생산 및 금형수요가 수용하기 충분한 양이었지만 전년도 기저효과와 신규 금형 개발 수요의 상승으로 금형 부품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산 저가 금형 수입이 확대되는 등의 영향이 있었다.


1/4분기 금형산업은 전년도 기저효과에 기인해 수출 및 생산실적이 지표상 개선됐다.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가전 등은 경기가 둔화됐다. 한편, 신흥국 금형 수출이 증가했다. 멕시코 및 베트남 등 주요 글로벌기업의 투자확대에 따라 해당지역의 금형 수요가 상승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에 최근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투자확대에 따라 금형수요가 급상승해 수출이 대폭 증가했으나,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멕시코 경제제재에 따라 향후 금형 수출은 감소가 우려된다. 또한, 대북리스크에 따른 직․간접적 부정적 영향이 작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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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금형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등 주력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에 따른 금형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전기차, 드론, 로봇과 같은 신산업의 발달로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그러나 수요산업의 기술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으로 해외 직접생산의 우려가 있다.


수출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최근 미국, 일본 등지에서 금형 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신흥국 생산기지 이전으로 아세안,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 생산기지에서 금형 수요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중국 금형 경쟁이 심화돼 특히 가전 등 플라스틱금형을 중심으로 가격경쟁 및 기술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와 더불어 수출환경에서 환율변동(원화강세),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지속돼 하반기 금형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입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형 신흥국을 중심으로 저가금형 수입이 증가하고, 이러한 금형 수주 증가세에 따라 금형 부품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국내 금형 생산 및 금형수요가 수용하기에 충분하고, 대기업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으로 국내 금형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반기 금형산업 분야는 국가관계 개선에 따른 對中 수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경영환경 악화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이할 만한 호재보다는 보호무역주역, 미국금리인상(환율변동), 원화강세, 내수침체 및 대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의 악재가 많아 경영환경 악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전기차, 드론, ICT융합 산업 등 신산업 발전 분야에서는 금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금형 수요 확대도 기대할 만하다. 美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로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미국 內 리쇼어링 및 미국 투자 확대로 자동차 관련 금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멕시코 경제제재에 따른 멕시코 금형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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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작기계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공작기계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3/4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생산이 일부 상승했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존재했으나, 자동차산업 부진으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부정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역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인도정부의 제조산업 지원정책으로 인한 설비투자 증가, 중국의 자동차산업의 투자 부진,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수출경쟁력 강화(1,200→1,100원대로 하락)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했으나 중국 자동차산업 투자 지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유럽 내 정치 불안 등 대외환경에서 어려움이 증가해 수출 역시 부정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인다.


수입의 경우 호조를 그렸다. 국내 반도체장비 및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해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한편, 부정적 요인으로는 자동차 완성차 및 휴대폰 공장이 해외로 이전해 국내 투자가 감소했다는 점이 있었다.


1/4분기 공작기계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생산(-9.8%), 수출(-15.2%), 수입(-13.4%)으로 회복세가 지연됐다. 유럽의 보호무역 압력이 커지면서 수출환경 악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경기 회복이 지연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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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공작기계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불황으로 자동차산업은 회복이 더디고 설비투자 계획도 다소 감소하겠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증가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과의 사드 문제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고,  미국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감 하락으로 향후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인도 시장의 경우 2020년까지 자동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 있어 공작기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베트남의 하이퐁 전자산업단지 조성과 미국 오일&가스산업 투자가 기대돼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된다.


수입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하반기 수입과 관련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힐 만한 특별한 요소가 없고, 수요업종인 전기전자, 디스플레이산업의 투자 증가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공작기계산업 분야는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치 불안 해소 등으로 인한 투자 활성화와 수요업종인 일반기계, 자동차, 조선항공산업의 회복세가 예상되며 자동차산업의 조업일수 증가, 내수 및 수출호조, 신차 출시,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등의 요인으로 내수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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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설기계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건설기계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매우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철강재 가격이 인상해 원가 부담이 상승했다는 부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중고 수출 활성화 및 굴삭기 교체 수요 증가(36.0%), 지자체 보조금 사업으로 지게차 시장 확대(16.2%)와 같이 완성차 내수판매 호조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제한적인 유가 회복으로 중동 주요국 재정 불안이 지속되고 이란 경제 및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돼 중동 재정투자 위축이 지속(-22.5%)된 부정적인 요인도 있었다. 그러나 1조 달러 SOC 투자 계획, 중대형급 선수요 확대 등 미국 설비투자가 확대됐고(17.4%), 프랑스, 영국 등 건설투자가 양호하게 이뤄졌으며(5.4%), 러시아 경기회복, 건설시장 확대(225.8%) 등 유럽 경제가 안정된 점(12.5%)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회복돼(194.1%) 1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 내 굴삭기 판매가 증가해 국내사에서만 6,021대(95.0%)의 굴삭기를 수출했다. 이 밖에 원자재가 상승으로 아세안(인니, 미얀마), 중남미(브라질) 등 자원국의 경기가 회복된 점도 건설기계 산업 수출 호전에 영향을 끼쳤다.


수입 역시 호조를 그렸다. 환율이 상승할 조짐을 보여 주요 부품 수입단가가 상승했다는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생산량 확대로 엔진(일본, 미국), 유압(일본, 독일)과 같은 핵심 부품의 수요가 증가했고, 지자체에서 발주한 소형 공사가 확대되어 3톤급 이하 소형 굴삭기의 수입이 증가했다(일본, 프랑스, 체코 등).


1/4분기 건설기계 산업은 국내외 시장 회복으로 생산, 판매, 수입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내수판매는 대외 요인에 따른 교체수요로 증가했고, 수출은 중동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수입은 완성차 생산 증가로 핵심 부품 수입 수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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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건설기계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매우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내 기계식 중고 Tier 3 장비 잔존량의 부족, 베트남 계절순환 비수기, 골재파동 가능성으로 내수판매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수출용 생산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이고, 전년도 급락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호전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에는 북미의 상반기 선투자 효과, 중국 · 멕시코 외의 대상국으로 미국 통상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 유럽 건설 및 장비 수요 둔화가 있다. 그러나 OPEC 원유 감산 연장, 미국 내 원유 재고량 감소 등 유가 회복 사인이 나타나고 있고, 브라질 수출 증가세 전환 및 아세안 자원국 경기 활황 지속 등 중국발 경기회복 후광 효과가 나타나 긍정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매우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시장 성장 둔화로 소형 장비의 수입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 예측되지만 해외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엔진, 유압 부품(일본, 미국, 독일) 등 부품 수입 수요에서 증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수입이 매우 호전될 전망이다.


하반기 건설기계산업 분야는 상반기 대비 생산, 판매(내수, 수출)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전년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가세는 유지할 전망이다. 북미, 서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국 수출은 상반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하반기 급락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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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동공조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냉동공조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이른 무더위(6월초)와 같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무풍, 인공지능 등의 신제품 출시로 냉방기 생산이 증가했다. 반면, 중소형 가정용에어컨(중국)이나 로터리압축기(중국)와 같이 해외 생산기의 생산량이 증가한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아세안 시장 확대 등 중앙공조 수출다변화와 엔고의 지속(유럽+3.5%), 중국 회복세는 냉동공조 수출 분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럽, 일본산 시스템에어컨과의 경쟁과 아세안, 중국산 저가 RAC 등 한중일 간 에어컨경쟁이 심화됐고, 북미 및 중국의 소비경기회복세가 불투명해 소비재 냉방기 수출이 하락된 양상을 보였다.


수입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폭염 예보에 따른 사전구매 및 가정용냉방기 위주의 수입 증가로 국내 제조사의 냉방기 역수입이 증가했으며 중앙집중식 냉동기의 유지보수를 위해 운전전 부품교체 수요가 증가한 것은 수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히트펌프보일러 출시에 따라 일본산 같은 제품 및 GHP 수입이 감소하기도 했다.


1/4분기 냉동공조산업은 신제품 출시 및 ‘HARFKO’ 개최, 이른 무더위에 따라 생산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된다. 수출은 북미, 유럽, 중국의 경우 상승했고 아세안, 중동은 하락하여 전년 대비 3.5% 상승해 3,857백만 불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의 경우 가정용에어컨의 내수판매는 3년 연속 증가(약30% 이상)했고, 중앙냉동기는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냉동공조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 후 여름 더위가 지속됐고, 무더위 예측에 따라 전년 대비 20% 증가가 예상돼 생산을 연장했다. 또한, 최저소비효율기준(MEPS)을 조정해 저효율 수입산과 대비해 경쟁력이 강화돼 하반기 냉동공조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설경기 침체 및 SOC 투자 부진으로 최근 대규모 공사가 미미해 중앙 집중식 냉동공조기기의 출하가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UAE 원전, 두바이 수크와산빌리지(상업지구), 사우디 정부청사, 킹 칼리드 국제공항, 쿠라야발전소 등 칠러(LG흡수식냉동기)의 중동수출확대(상반기 계약 건)가 예정돼 있어 냉동공조 산업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면, 한미FTA 재협상 기대에 따라 미국시장의 소비가 둔화될 우려가 있으며, 중국시장에서 로컬업체(하이얼, 미디어, 그리 등)와의 가격경쟁으로 내수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수입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집중식 냉동기 부품(압축기, 밸브 등) 및 GHP 유지부수부품(오일, 밸트 등), HFC 냉매용 대형압축기(비쳐, 요크, 트레인 등) 등 유지보수용 냉동부품의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HFC 계열 냉동기(중견제조사) 등 신냉매가 적용된 국산기기의 보급 확대, 최저소비효율 등급 강화를 위해 저가 저효율 수입냉방기 수입량 감소로 수입 전반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하반기 냉동공조산업 분야는 수출다변화 강화와 제도개선으로 요약된다. 수출의 경우 중동 및 아세안 시장의 칠러 및 시스템에어컨 수주 확대에 따라 전년비 2% 증가한 1,653백만 불이 예상된다. 수입의 경우 MEPS(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 개정에 따른 저효율의 저가 냉난방기 수입 감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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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어링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베어링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 차량 판매가 저조해 물량이 불안정했고, 수출 부문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누적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의 호조로 직선베어링, 리니어모션가이드 등 관련 베어링 수요가 증가했고, 국내 대표차종인 그랜저, 투싼 등의 판매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수출은 호전됐다. 미국, 아시아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수출량이 다고 감소했고, 중국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량이 위축됐으나 각국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등 자동화 라인에 따른 베어링 수요가 증가했고, 유럽 기계류 수출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해 수출이 늘었다.


수입 역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수입 디젤차 판매량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직선베어링의 시장 상황이 호조를 나타내고, 디젤게이트의 여파로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1/4분기 베어링 산업은 1분기, 2분기 국내 물량이 소폭으로 증가했다. 현대기아 국내공장은 생산량 계획과 비교해 목표치를 달성(일진베어링)했고, 반도체, 모바일 업종의 경기 회복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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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베어링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 투싼과 같은 국내 대표차종이 판매량을 유지하고, 신차가 대거 출시돼 신차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직선베어링 시장 환경이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대기아차의 목표인 825만 대 달성은 의문점이 들며, 현대차 파업 여부가 베어링 생산량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수출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업종 등에서 수출량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흥시장 회복 및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 베어링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인도 경기회복에 따라 기계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중국시장 부진 및 불확실한 대외환경은 베어링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입 역시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직선베어링 시황이 호조를 유지하며, 수입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수입에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까다로운 요소가 될 전망이다(2017.06.28 반덤핑 제소, 원추형 롤러 베어링).


하반기 베어링 산업 분야는 현대기아 판매 계획 달성에 대한 의문과 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생산량(자동차, 일반기계)의 감소로 요약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노조의 파업이 예상돼, 차량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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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동차


1) 2017년 상반기 동향 및 평가


2017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분야의 업황을 살펴보면 내수는 악화됐다. 현대 그랜저, 쌍용 G4렉스턴 등 신차가 출시되고, 노후경유차 세제지원 및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됐으나 가계부채의 증가, 소비여력의 감소, 국내 기준금리 인상은 자동차 산업 내수를 악화시켰다.


수출 역시 악화됐다. 친환경차 수출 호전, 유럽지역의 경기 회복세, 국산차 품질평가 향상(제네시스 프리미엄브랜드 1위, 기아차 전체브랜드 1위)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중동지역의 유가가 안정돼 수출이 부진했고, 미국지역의 내수가 정체돼 수출이 악화됐다.


해외생산은 매우 악화됐다. 인도, 유럽시장의 호조, 멕시코공장의 본격가동, 생산량 증대(2017년 5월 약 20천대/월 생산)가 있었지만 중국 발 사드의 여파로 현지생산이 급감했다(3월 –30%, 4월 –62.4%, 5월 –70.4).


상반기 자동차 실적은 생산, 내수, 수출, 해외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당초 전망보다 선전했으며, 해외생산은 사드 영향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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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 하반기 전망


2017년 하반기 자동차산업 분야의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내수는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SUV 시장 경쟁이 강화되고(QM3, 티볼리, 트랙스, 코나, 스토닉) 그랜저, 스팅어, G70와 같은 대형 신차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다만, 가계부채 가속화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고, 노후경유차 세제지원 종료, 노사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니로, 아이오닉) 국산차의 품질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어 고급브랜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신흥국, 중동지역 등의 경기 회복이 느리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지속되며, 한국지엠의 유럽지역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또한, 국내의 경우 노사문제로 인해 생산 차질 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외생산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중국 충칭공장(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나 중국의 사드 사태와 기아차 멕시코공장의 미국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하반기 자동차산업 분야는 내수의 경우 당초 전망보다는 개선될 것이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낮을 전망이며 수출의 경우 대외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생산의 경우 개선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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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기계산업진흥회(www.koami.or.kr)
* 필자 :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연구위원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업계의 경기 동향과 전망을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연구회입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가 참석하여 기계산업의 생산, 수출, 수입 등 업황을 평가하고 향후 경기를 전망합니다. 주요 업종별 동향과 전망에 기재된 통계 수치는 각 해당 업종단체에서 사용하는 품목 분류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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