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헤라&레이저, 스피닝 공법 기반 텐션풀리 ‘호평!’ 공정 개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정대상 기자입력 2017-09-15 19:05:04

신성헤라&레이저 우원식 대표

 

헤라시보리 전문기업 ‘신성헤라&레이저’
1993년에 설립되어 헤라시보리와 더불어 레이저커팅, 밴딩, 절곡 가공전문 기업으로서 성장해온 신성헤라&레이저는 주로 농기계 자재 부품, 산업기계부품, 식품·섬유기계, 공조기 부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과 관련한 모든 금속판을 제작, 가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신성헤라&레이저의 우원식 대표는 “시보리라고 불리는 금속판을 원형으로 자른 후 선반 틀에 고정해 고속으로 회전시키면서 금속 봉인 헤라로 둥근 모양을 만드는 기술을 헤라시보리라고 한다. 이 기술은 사출 또는 프레스금형으로 대응하기 힘든 다품종 소량 생산에 많이 사용된다”며 회사의 주력품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숙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며 오랜 기간 이 분야에 종사해온 신성헤라&레이저는 기존의 절삭가공이 아닌 스피닝 공법을 적용한 텐션풀리 제조에도 그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풀리와 와이어로프 롤러도 개발해 산업에 적용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공정 개선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최근 우원식 대표의 화두는 공정개선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공정을 개발함으로써 생산성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현재 신성헤라&레이저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장비들의 속도 및 정밀성이 상향평준화되어 가는 상황임에 따라 이제는 공정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한 그는 “당사의 새로운 텐션풀리 제품군은 지그 등 공구의 혁신과 지속적인 R&D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귀띔했다. 


스피닝 공법은 용기의 입구를 오므라들게 좁히는 가공법으로, 신성헤라&레이저는 이 공법을 이용해 용접 등 부가적인 공정이 필요 없는 텐션풀리를 개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성헤라&레이저 풀리 단면


이러한 혁신은 작은 부분에서 시작됐다. 동사는 보다 빠른 납기를 위해 일반적인 헤라시보리 전문업체와 달리 자체적으로 고가의 레이저가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헤라시보리 업체가 아무리 빠르게 제품을 준비한다고 해도, 레이저 가공업체에서 처리가 늦어지면 납기 일정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곧 고객과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진행했다”는 우원식 대표는 “설비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문득 레이저 가공 후 발생되는 잔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발견한 것이 풀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탄생한 신성헤라&레이저의 풀리는 특별했다. 
그는 “다시 녹여서 만드는 주물방식과 달리, 쉽게 말해 고철로 나가는 재료들을 가져와 레이저로 풀리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내구성뿐만 아니라, 제작시간도 줄어든다.”고 설명한 우원식 대표는 “재활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 또한 30% 이상 저렴하다”고 풀리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원자재 값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풀리의 가격 역시 비싸지고 있는 지금, 주물을 이용하지 않고 가공 후 남은 철판으로 만들어 가격 경쟁력을 더한 것이다. 


한편 동사의 풀리는 뛰어난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이 다가 아니었다. 
우원식 대표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풀리 밸러스까지 측정해주지 않는다.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진동을 일으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동사는 단 한 개를 팔더라도 100% 밸러스 측정 후 판매한다.”고 신성헤라&레이저만의 또 다른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풀리와 와이어로프 롤러

 

지속적인 공정 R&D 통해 해외시장 개척
풀리 개발 초기에는 신성헤라&레이저 풀리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의심도 있었다. 기존의 풀리 제작과 궤를 달리하는 제조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깐깐한 우원식 대표의 성격을 아는 이들은 동사의 풀리를 선택했고, 이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우원식 대표는 “국내 농기계 시장의 경우 90% 이상 당사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과 검증된 품질, 그리고 수량에 관계없이 성심성의껏 고객에게 대응하고 있으며, 초기의 의심과는 달리 현재는 우리 고객들이 직접 우리 제품을 홍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궁리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동남아시아 외에 일본의 내로라하는 농기계 업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우원식 대표는 더불어 지속적인 공정개선에도 R&D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페달을 밟다가 멈추면 자전거가 넘어지듯, 사업도 지속적인 투자와 동력이 없으면 무너진다.”고 전한 그는 “유압 기반의 공정들을 신성헤라&레이저에 맞는 CNC 서보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공정 개발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매몰비용이 발생된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가 두세 번의 노하우로 쌓인다는 일념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렇게 쌓이는 것이 기술력이고, 실력이다.”라고 경영이념을 전했다.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나가는 신성헤라&레이저. 업계를 선도하는 동사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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