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기둥의 전신주, 이제는 복합소재로 개발된다! 바스프-동일씨앤이 폴리우레탄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문정희 기자입력 2017-11-06 18:34:49

 

 

전신주는 전선이나 통신선을 잇기 위한 기둥으로 전봇대라고도 한다. 보통 콘크리트로 제작되고 있는데, 이제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전신주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자동차, 조선, 건축, 토목 공사, 화학 산업에서 쓰이는 고기능 복합소재 사업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동일씨앤이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바스프의 폴리우레탄(PU) 제품인 엘라스토리트(Elastolit®)를 이용한 전신주를 생산하기로 했다.

 

폴리우레탄 복합소재로 만들어진 전신주는 바스프만의 독특한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 덕분에 매우 가볍고 강하면서도 유연한 것이 특징이며, 태풍과 같은 극한의 기상 여건을 견디는데 탁월하다. 무게 면에서도 기존 콘크리트 기둥보다 초경량화는 물론, 내구성과 탄력성도 훨씬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 초경량 전신주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등 악천후에 노출되기 쉬운 아시아 전역의 도시 및 산업시설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스프는 2021년까지 규모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에 진출, 전신주뿐만 아니라 건축 및 인프라 업계에서 가벼운 복합소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타 다른 경량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동일씨앤이 최영기 대표와 라슨콜버그(Larsen Kolberg) 바스프 아태지역 스페셜티 사업부 건설사업부문장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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