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상생협력 오픈팩토리 현장 로봇분야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을 논하다 최윤지 기자입력 2017-11-24 09:08:51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로봇분야에 적합한 3D프린팅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알 수 있었던 ‘2017년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상생협력 오픈팩토리’가 지난 11월 23일(목)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주)프로토텍 교육장 및 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주)프로토텍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의 로봇 산업 종사자가 참석해 공간을 가득 매웠다.

 

 

 

지난 11월 23일(목)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주)프로토텍(이하 프로토텍)에서 ‘2017년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상생협력 오픈팩토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돼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프로토텍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로봇분야의 3D프린터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오픈팩토리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가 한 자리에 모여 로봇분야에 적합한 3D프린팅 적용 기술 및 활용사례를 접하고,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였다.

 

 

(주)프로토텍, 플라스틱 분야를 넘어 메탈까지 진출

 

오픈팩토리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조영훈 이사는 행사 장소를 제공한 프로토텍에 감사를 표하며 오픈팩토리 행사의 취지 및 의의를 전했다. 조영훈 이사는 “오픈팩토리 행사는 현대중공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한국로봇산업협회 민계식 선대 회장이 시작한 이래 매회 개최되고 있다”며 “보통 교류의 장이라고 하면 정부와 연결된 시범사업이 많아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행사를 만들기 쉽지 않은데, 오픈팩토리 행사는 기업과 기업 간 B2B가 이뤄지는 유일한 자리라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D프린팅은 금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특히 부품 제조 기업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로봇산업 발전에 있어서도 고려해볼 만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

 


개회사에 이어 프로토텍 신영문 대표이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신영문 대표이사는 오픈팩토리 참석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플라스틱 3D프린팅을 넘어 메탈 3D프린팅 분야로의 진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장비가 많지 않지만 곧 장비가 늘어나면 회사 규모를 3층 전체로 확장하려고 한다”며 “현재는 플라스틱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내년에 메탈 장비가 들어와 메탈 파트를 만들어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공산업 부품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당사는 작년에 AS9100(글로벌 항공 품질인증)을 취득해 올해 정식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프로토텍 신영문 대표이사

 

 

로봇분야에 적합한 3D프린팅 기술을 담은 세미나

 

개회사와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팅 최신 동향 ▲로봇분야에 적합한 3D프린팅 기술 및 활용사례 소개(FDM&PolyJet 방식) ▲금속 3D프린팅 기술 및 적용사례 소개 ▲3D프린팅 제작 서비스 소개 ▲3D프린터 장비실 및 쇼룸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주)프로토텍 조성근 이사

 


프로토텍 조성근 이사가 3개의 세션을 맡았다. 조성근 이사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을 통해 “3D프린팅 방식은 재료를 기준으로 크게 고체기반(Fused Deposition Modeling, FDM), 액체기반(PolyJet), 파우더기반(Selective Laser Sintering, SLS)으로 나눌 수 있는데 FDM 방식이 높은 정밀도와 강성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분야에 3D프린터를 적용할 경우 납기가 단축되고, 신속한 설계 오류 확인이 가능해 비용이 절약되며, 설계를 쉽게 수정할 수 있고, 사내 제작이 가능해 보안성이 유지된다”며 3D프린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봇분야에 활용된 3D프린팅의 사례로는 FDM 방식의 3D프린터를 도입해 파트를 경량화한 미국의 ROVBI,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실의 척수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Exo-Glove Poly, 스트라타시스 디멘션(Dimension) 3D프린터를 사용해 ‘Rbot’을 개발한 러시아의 3D Detection Lab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인 금속 3D프린터 기술동향에서는 크게 트럼프(Trumpf)사와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을 소개했다. 조성근 이사는 “트럼프사의 메탈 3D프린터는 트럼프의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빠른 가공을 요구하는 추세에 따라 제품 내 레이저의 개수를 1개에서 최근에는 4개까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스크탑 메탈의 Studio System과 Production System을 소개했다. 조성근 이사는 “Studio System은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한 미니멀한 메탈 3D프린터로 서포트 제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Production System은 MIM(Metal Injection Molding) 공법을 적용한 기기로 PB(Powder Bed) 공법에 비해 재료비가 적게 들고, 적용할 수 있는 원재료의 종류가 많다”고 밝혔다. 조성근 이사는 제품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자 “Studio System은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Production System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프로토텍 쇼룸


한편, 프로토텍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의 3D프린팅 제작 서비스 소개로 세미나가 종료된 후에는 프로토텍의 3D프린터 장비실 및 쇼룸 투어가 진행됐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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