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조업의 메카 창원에서 제조업의 미래를 묻다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최윤지 기자입력 2017-11-29 09:55:42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전경(사진.MATOF 제공)

 

지난 10월 31일(화)부터 11월 3일(금)까지 4일 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2017)’가 개최됐다. 제조업의 메카 창원에서 개최된 본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모션컨트롤, 금속공작·가공, 프레스성형, 공구 및 관련기기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3DP 및 적층제조 산업 전문 국제 컨퍼런스인‘TCT@MATOF’가 개최돼 제조업의 미래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전시회
‘제조업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한 본 기술전 및 컨퍼런스에 120여 개 회사가 참석해 400여 개 부스를 열었고, 스마트팩토리, 모션컨트롤, 금속공작·가공, 프레스성형, 공구 및 관련기기가 전시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창원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수요지로, 조선, 항공, 플랜트, 철도 장비, 자동차 등 산업이 밀집돼 제조업의 메카로도 불린다. 이를 반영하듯 개최지 인근 지역인 경북, 경남, 울산, 부산 등에 소재한 기업은 물론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도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을 두고 ‘비록 그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전시회’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시회장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강연 진행

전시회가 개최된 4일 동안 전시회장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강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연사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특설무대에서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90분 동안 세션을 맡아 강연했다.

 

강연의 시작과 끝은 태전산업 백정현 명장이 맡았다. 백정현 명장은 전시회 첫날인 10월 31일(화) ‘제작공정의 이해: 제작공정 및 제조현장 관리 문서 사례’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고,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3일(금)에는‘열처리 이론과 실무: 교육용’으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12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약 30분 동안 ‘비어 앤 테크 파티(Bear&Tech Party)’가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외국 바이어들이 여기에 모여,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10월 31일(화)부터 11월 1일(수)까지 이틀간 부대행사로 ‘해외빅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기도 해, 해외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국내 제조 기업과 해외바이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컨퍼런스, TCT@MATOF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는 TCT@MATOF라는 명칭으로 3DP 및 적층제조(AM) 산업 전문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TCT는 전통 있고, 양질의 전시를 제공하는 3DP/AM관련 전시 및 컨퍼런스로 손꼽히는 브랜드이다. 창원컨벤션센터 전시팀, VNU Rapid News가 주관한 TCT@MATOF에서는 제조, 기계, 소재, 의료,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신기술 및 지식이 소개됐다.

 

주요 주제는 3D프린팅 및 적층제조(AM)를 활용한 생산제조, 재료, 항공, 우주, 의료, 국방, 자동차 등으로 11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3층)에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전, 오후 세션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11월 1일(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재료·재료개발을 주제로 한 오전세션, 우주항공을 주제로 한 오후세션1, 하이브리드 머신을 주제로 한 오후세션2가 진행됐다. 11월 2일(목)에는 역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공업을 주제로 한 오전세션, 자동차를 주제로 한 오후세션1, 금속적층제조를 주제로 한 오후세션2 순으로 진행됐다.

 

 

NOTABLE COMPANY

: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

 

현대위아(www.hyundai-wia.com)

| 대규모 부스에서 고성능 공작기계 XF6300 등 선보여

 

 

1976년 설립 이후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산업기계, 방위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을 개
발·생산하는 종합기계 산업 분야 기업 현대위아는 자동차 기초부품 소재 가공에서부터 엔진, 모듈, 터보차저, 등속조인트 등 파워트레인 완제품을 생산하고 자동차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초정밀 공작기계와 FA라인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을 통해 XF6300, KF5600 등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방산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머시닝센터 XF6300이었다.

 

XF6300은 안정적인 구조와 고정도 주축을 가진 최첨단 고속, 고정도 5축 가공 수직형머시닝센터로, 일체형 베드와 컬럼 구조로 강성과 진동흡수력이 증가했고, X축 BOX in BOX 구조로 고정도 제품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빌트인 구조에 DDM 테이블이 적용됐고, 19" 대형 LCD 모니터가 적용된 제품이다.

 

현대위아에서 발행하는 사보(2017년 7, 8월호)에 따르면 XF6300은 지난 1년간 현대위아를 대표한 모델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인 제품이다. 본 제품의 누적 판매액은 2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수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모델명 XF6300에서 숫자는 테이블 사이즈를 의미하며, 현대위아에서는 현재 다양한 사이즈의 5축 가공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며“본 제품의 실구매자인 대구, 창원 등 국내 업체들로부터 특히 정도와 가공속도 측면에서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 10월 중국 강소성에 대규모 공작기계 전시장인‘오픈 하우스’를 개소하는 등 중국시장 내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몰드메이트(삼우종합교역, www.mold09.com)

| 척 및 툴링 제품을 통해 영역을 확장할 것

 

 

안양국제유통단지 내 위치한 (주)몰드메이트(삼우종합교역, 이하 몰드메이트)는 1993년 설립돼 밀링, 선반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수입 및 판매하며 전문화된 사상 및 연마공구, 래핑전문 소모품 등 금형 제조 업체뿐만 아니라 래핑사상 전문 업체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사는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BT/ER척, BT/SK척(슬림척), BT/ER Collet척, BT/SK Collet 척 등 척 제품 및 마그네트베이스 등을 선보였다.

 

몰드메이트는 사상 공구, 연마치 공구, 금형 공구, 밀링 공구, 마그네트, 위치고정 시스템,기타 공구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전시에 소개된 척 제품은 대만에스와이아이씨(SYIC)의 제품으로,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전시에 참여한 몰드메이트 박진수 주임은“몰드메이트가 대만 제품을 수입한지는 10년 정도 됐다”며 “당사가 안양시에 있는 만큼 수도권에서는 제품 판매량이 많지만 기타 지역에서는 아직 제품 및 회사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몰드메이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격에서 이점이 있다”며 “제품 실구매자들에게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제조업의 메카인 창원에 몰드메이트 및 당사의 판매 제품을 알리기 위해 본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툴뱅크석산(www.ss09.co.kr)
| 툴뱅크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공구백화점

 

 

1996년 설립된 툴뱅크석산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작업 공구를 비롯해 절삭/초경공구, 측정/공작기기, 전동/기계공구, 에어/유압공구, 용접재료 등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본 전시에서 스탠드 암, 전기난로, 에어탭핑기, 멀티 카플러, 금형 냉각라인 검사장치 등을 선보였다.

 

툴뱅크석산은 작업 공구, 절삭․초경 공구, 측정․공작기기, 전동․기계 공구, 에어․유압 공구, 용접재료, 산업 기자재, 기타산업 용품 등을 취급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선보인 니토(Nitto)사의 유압, 냉각수, 에어용 멀티 카플러(Multi Cupla)가 눈길을 끌었다.


툴뱅크석산 관계자가 멀티 카플러 제품을 소개했다. “본 제품은 물, 공기, 유압 작동유 등 유체를 유압 냉각수 에어 쪽으로 옮겨 기기를 작동시키는 멀티 카플러”라며 “동작을 위해 손으로 직접 기기를 끼웠다 빼야 해 유체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카플러와 달리 밸브를 이용해 한 번에 여러 유체를 동시에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쉽고 정확한 동작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툴뱅크석산은 지난 2014년 석산시스템에서 툴뱅크석산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그 이듬해에는 3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공구 전문기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공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주)영우물산(www.ywtool.com)
| 우수한 성능의 독일 엔드밀, 초경드릴 총판

 

 

(주)영우물산(이하 영우물산)은 1995년 설립돼 그해 3월에 미국의 스페이드 드릴(Spade Drill) 전문생산업체인 Allied Machine&Engineering Co.와 한국 총대리점을 체결했다. 이후 스페인의 태핑 머신(Tapping Machine)과 대만의 방전기(Tap Remover)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Through-Away Type의 Spade Drill과 Rotabroach Drill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영우물산은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독일 이노바 툴즈(Inova Tools)의 초경 엔드밀, 초경 드릴, 인서트 드릴, 드릴링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초경 엔드밀 및 드릴 제품의 경우 동사에서 수입해 판매한 지 1년여 된 신제품이다.


영우물산 박준호 부장은 “독일 제품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내구성 및 가공 성능이 좋다”며 “품질과 신뢰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선택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도 그렇듯 제품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며 “이번에 전시회에 선보인 초경 엔드밀 및 드릴 제품의 경우 판매한 지 1년여 된 제품인 만큼 반응을 지켜봐야 하는 단계지만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나우이엔에스(www.nowens.co.kr)
| 특허 받은 하부배수 구조의 원심분리식 여과장치 출품

 

 

(주)나우이엔에스는 2001년 창립 이후 크게는 대형 건설기계의 파워 시스템(Power System)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진흙 등과 같은 기타 부산물들을 여과 및 분리해주는 Mud Separating Plant 설비 및 제어시스템을 약 10여 년간 전문적으로 제조해 왔으며, 최근에는 일반산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적용 가능한 반영구적인 산업용 원심분리식 청정장치까지 그 생산품목과 기술을 산업현장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원심분리기는 가공액의 청정 및 절삭칩의 분리를 요구하는 각종 공작기계류, 미세 입자류 분리를 요구하는 각종 가공기계류, 각종 윤활유 및 작동유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월부터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도장부스, 진흙, 기타 침전 고형물 분해가 필요한 1차 배수처리 장치 축산 폐수처리 등의 분야에서도 수요가 증가했다.


동사는 원심분리기, 고액분리기, 유수분리기, 토양오염정화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는 수직형 듀얼연속 수동․자동 원심분리식 여과장치(Liquid&Solid Successive Centrifuge)를 출품했다.


본 제품은 하부배수 구조(국내특허출원)를 갖는 수동식 모델과 고속 및 강력 원심분리 메커니즘이 적용된 자동식 모델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의 편익 도모를 위해 슬러지 통 내부의 잔존 청정액을 하부로 배수시켜 슬러지 통 무게 경감과 탈부착을 용이하게 했으며 슬러지 클리닝 시간감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세대 원심 분리기이다.


또한, 원심처리 후 슬러지 통의 잔존 청정액을 하부로 배수시켜 슬러지 통 무게경감 및 탈부착에 용이하며, 유선형 프레임 구조를 통해 와류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속 및 강력원심분리 메커니즘에 의한 미립자 여과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여과기에서 필요한 고가의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인 제품이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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