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에이치, 세계 최초 2액형 에어로졸 페인트 ‘M2K’ 선보여 유지보수 도장에 탁월! 플라스틱 기계에 색을 입히다 문정희 기자입력 2017-12-01 11:10:27

지난 11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엑스코에서 ‘2017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이치앤에이치(H&H)는 2액형 에어로졸 페인트 ‘M2K’와 기존 Y 타입의 스트레이너를 개선한 ‘Tornado-Strainer’를 홍보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동사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M2K는 2액형 페인트를 캔 스프레이 형태로 제품화한 것으로, 특히 분체 도장을 하는 플라스틱 기계 관련 기업들의 유지보수를 도와줄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M2K의 특징을 본지가 살펴보았다.
 

에이치앤에이치 오호영 대표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기적의 2액형 페인트
페인트는 물체에 다양한 색상 및 광택을 부여하고, 건조 후 생성된 막에 의해 그 아름다움을 계속 유지시켜주며, 여러 가지 오염이나 부식으로부터 물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산업 분야에서 쓰는 공업용 페인트의 종류에는 래커, 우레탄, 에폭시 등이 있는데, 우리가 일명 락카라고 부르는 래커는 캔 스프레이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우레탄이나 에폭시의 경우는 접착력이 뛰어나고 강도가 우수해 철제나 금속 등에 사용된다.
에이치앤에이치(H&H, expoking@naver.com)가 취급하는 페인트는 ‘2액형 에어로졸 페인트’로, 기존 페인트들의 장점만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에이치앤에이치의 오호영 대표이사는 “시중에서 래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산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많이 흘러내리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통 우레탄 및 에폭시 페인트에 경화제를 섞어서 쓰는데 이것을 2액형이라고 한다. 그런데 2액형의 경우, 경화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쓰고 나면 페인트가 쉽게 굳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2액형이 캔 스프레이 형태로 제품화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주제와 경화제가 캔 내부에 혼합됐을 때 굳어 버리는 이유인 ‘가사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따라서 2액형은 선박, 건설, 자동차 등의 보수(부분) 도장 및 일반가정에서의 DIY 작업 시 주제와 경화제, 희석제 혼합이 불편하고, 굳어서 버려야 하는 손실이 많으며, 전문 스프레이 장비가 없을 시에는 붓터치 및 롤러 자국이 발생해 전문 도장업체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가 내놓은 제품은 이러한 2액형 페인트를 에어로졸 형태로 상용화한 것으로,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동사의 2액형 에어로졸 페인트의 브랜드명은 M2K(Miracle 2K Paint Aerosol)로, 기적의 2액형 페인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주)수’라는 업체가 3년여에 걸쳐 M2K를 개발했고, 지난 6월부터 정식으로 출시했으며, 에이치앤에이치는 대리점으로서 제품의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Miracle 2K Paint Aerosol

 

가사시간 무한대 실현 ‘M2K’, 캔 스프레이로 간편하게 작업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2액형 우레탄 및 에폭시 도장을 에어로졸 캔 스프레이로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M2K는 주제와 경화제가 혼합돼도 캔 내부에서 굳지 않아 가사시간이 무한대로 유지된다(장시간 보관 가능). 장점은 주제, 경화제, 신나 혼합의 불편함이 없고, Brush Touch-up 작업에 따른 미관 불량 및 부착성 문제가 없으며, 도장 후 남은 페인트가 굳어서 버려야하는 낭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전문 스프레이 장비나 전문 도장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M2K의 종류는 우레탄(U), 에폭시(E) 버전의 두 가지다. M2K U는 내후성이 우수하고 자외선에 의한 색상과 광택 변화가 적다.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하며 다양한 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다. M2K E는 각종 소재와의 부착성, 기계적 물성, 방청성, 내수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하고, 도장 후 경화되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수축이나 팽창이 거의 없어 크랙 발생의 우려가 거의 없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컬러가 구비되어 있어 고객이 원하는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M2K, 유지보수 도장의 혁신적인 아이템
에이치앤에이치는 M2K의 첫 번째 타깃 분야로 기계·장비 등의 보수 도장 및 복잡한 부위의 추가 도장, 그리고 의장품 스크래치 부위, 가정용 DIY, 차량 외관 보수용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
오호영 대표는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주변기기 등 플라스틱 기계들은 대체로 분체 도장을 한다. 그런데 물체의 표면에 칠한 도료의 층이 건조·고화·밀착되면서 국부적인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나 고객사에 제품 납품 시 스크래치가 날 때, 그리고 중고기계를 취급하면서 외관을 정비해야 하는 경우에 분체 도장에서 보수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라며 “이러한 분체 도장의 손상 부위를 M2K가 스프레이 형식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제품의 특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리고 오호영 대표는 동사의 경쟁력으로 M2K의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색깔을 공급할 수 있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청록색처럼 여러 색을 혼합해야 나오는 색상도 공급이 가능하다”라며 “당사는 M2K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로 페인트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 타입의 스트레이너를 개선한 ‘Tornado-Strainer’
에이치앤에이치는 M2K 외에 (주)에너리트(대전 소재)의 회오리 유도 Tornado-Strainer도 공급하고 있다. 스트레이너는 물, 스팀 응축수, 화학약품 등을 이송하는 유체 배관에 설치되어 각 기구로 침입하는 모래, 녹, 금속 쓰레기 등의 이물질을 막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Tornado-Strainer는 분해하기 힘들었던 기존 Y 타입의 스트레이너를 개선한 제품으로, T자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이너에 장착된 청소밸브만 열면 여과망 외부에 쌓인 이물질이 자동 청소되어 관리가 편리하고, 배관 폐쇄 없이 여과망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아 제품 생산성이 향상된다.
Tornado-Strainer의 사용처는 석유화학, 화학 케미컬, 화학섬유, 조선, 제지, 발전소, 난방공사, 수자원, 사료, 비료, 나염염색, 유업 등 플랜트 배관에 관련한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Tornado-Strainer

 

“매출에 대한 기대보다는 제품을 많이 알리는 게 목표”
M2K와 Tornado-Strainer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에이치앤에이치. 오호영 대표는 “도장은 모든 생산 작업의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M2K의 필요성을 인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Tornado-Strainer는 내년 초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공급 예정이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단기간에 큰 매출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고객들이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편의성 등의 장점을 인지하기까지 1~2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때까지 홍보를 통해 우리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많이 알리고 사용처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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