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KORMARINE 2017 하이라이트 - ①B&R, 스마트 선박 자동화 솔루션 및 기술 선보여 파트너 사인 JVG, Automation Studio와 APROL, PLC 연동을 통해 상위와 하위를 연결하는 능력 소개B&R 부스 전경 최교식 기자입력 2017-12-07 11:59:00

세계적인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이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부산 BEXCO에서 ‘KORMARINE 2017’이 개최됐다.
 

‘조선해양, 위기의 패러다임으로부터 혁명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45개국 1천 개사가 2천 2백 부스의 규모로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주최하고, 한국선급(KR),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한국선주협회(KSA) 등이 후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ABB 등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열띤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올해로 개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위기극복을 위한 신기술, 정책, R&D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 및 국제회의가 함께 개최됐다.
 

자동화업체로는 ABB를 비롯해서 에머슨, B&R,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리탈(Rittal), 베이어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록스텍 등이 참가해 조선해양산업을 위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였다.

 

 

B&R은 ‘KORMARINE 2017’에서 알람 및 컨트롤 시스템, 에너지 관리, 상태 모니터링 등에 관련된 스마트 선박 자동화 솔루션 및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GL 인증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전체 프로세스를 제어하는 APROL(아프롤) 시스템 및 이중화 시스템, 그리고 국내 KS표준 기술인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 POWERLINK 기술과, 세이프티 전용 프로토콜인 openSAFETY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동안 B&R은 Bridge Operator Station 및 Process Control Center Operation Station, PM Control Center, Machine Room Operator Station의 4가지를 APROL 하나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역 량을 집중한 것이 특징.


또 파트너사인 JVG에서는 제스퍼소프트(JasperSoft)라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통해 SCADA의 리모트기능, 알람, 트렌드뷰 기능을 보여주는 한편, B&R의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Automation Studio와 APROL, PLC 연동을 통해 상위와 하위를 연동하는 능력을 소개했다. APROL을 베이스로 한 JVG만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선박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데모.

 

 

[현장 인터뷰]

 

“소형 선박에 들어가는 CAMS와 같은 자동제어 시스템에 APROL이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

 

B&R Process & Factory Automation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Wolfgang Esterbaur(左)와 B&R 코리아 김용준 차장(右)

 

 

- 한국 프로세스 시장에 APROL이 소개된 지 5~6년이 지났다. B&R 본사에서는 한국시장에서의 APROL의 사업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한국에서 APROL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IoT나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새로운 제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APROL을 비롯한 B&R의 시스템이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업성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APROL의 사업성과는 어떠한가?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전년대비 30%의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시장에 비해 성장률이 크진 않지만,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APROL은 FA와 PA, IoT 관련 장비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약 4천 대가 설치되어 검증을 받았으며, 시장이 점차적으로 순조롭게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 APROL이 그처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APROL의 강점은 유연성과 확장성으로, APROL은 수십 점의 I/O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부터 50만점을 사용하는 어플리케 이션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현재 자동화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알려진 업체들의 경우, 작은 솔루션부터 큰 솔루션까지 하나로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나 B&R의 소프트웨어는 한번 개발되면 다른 컨트롤러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서, 스탠다드 솔루션으로 몇 십 포인트부터 몇 만 포인트에 이르는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기계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기계를 위한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을 재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도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B&R은 IIoT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향상된 기능이 있나?

 

▲취합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하드웨어를 엣지(Edge) 장치라고 부른다. OT 레벨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각각의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물량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클라우드로 전송될 수 있는데, B&R은 각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갖출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의 엣지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엣지 컨트롤러(Edge Controller)다. 전체 생산 라인을 감시하려면 클라우드로 전송하기 전에 수백 개의 입출력으로부터의 데이터를 사전에 처리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 표준형 컨트롤러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는 B&R의 Automation PC가 산업용 IoT 플랫폼과 조합되어 소위 엣지 컨트롤러(Edge Controller)를 형성할 수 있다. 고도의 처리 능력과 저장 용량으로 인해, 산업용 PC가 발전된 데이터의 사전 처리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더욱이 이것은 예를 들어, 기계 학습 시스템에서 이용되는 것과 같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계산할 수 있다. 이 엣지 컨트롤러는 서드 파티나 파트너 사의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데모로 시뮬레이션되고 있는 마린 오퍼레이션 운전 화면

 

 

- 알람 관리와 관련해 APROL은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APROL은 사용자가 알람을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하도록 도와준다. APROL의 알람 통계 리포트는 명확하고 직관적인 개요를 제공하며, 불필요한 알람의 빈도를 용이하게 줄인다. 알람 관리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은 공장 인원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PROL은 사용자가 알람을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 하도록 도와준다. 알람 통계 리포트는 매우 조직적이고 직관적 인 알람의 개요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EEMUA 191, ANSI/ISA 18.2 및 IEC 62682의 요건에 따라 효율적인 알람관리를 위한 핵심 성능 지표 (KPI)를 제공한다.


부수적 알람 리포트는 알람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효과적 으로 식별하여 부수적 알람의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APROL 알람 리포트는 웹 브라우저 외에 추가적인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직관적인 웹 기반 사용자 인터 페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PROL을 이용하면 알람 관리 의 구현이 매우 용이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제스퍼소프트라는 서드파티의 앱을 통해서 알람을 관리하는 데모를 보여주고 있다.

 


- 리던던시 즉, 이중화 부분에서의 APROL의 장점은 무엇인가.


▲리던던시는 B&R의 중요한 강점 가운데 하나로, B&R은 현재 파워서플라이나 POWERLINK 통신, CPU, Safety, 데이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전체가 모두 이중화가 가능하며, 고객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따로따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캐비닛까지 제공이 된다. 물론 B&R 외에도 이중화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지만, B&R은 저렴한 가격에 이중화를 할 수 있고, 이중화도 랜 케이블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 조선 해양산업에서 갖는 APROL의 강점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강점은 Scalability+ 즉, 뛰어난 확장성이다. B&R은 규모가 작은 솔루션부터 큰 솔루션까지 스탠다드 하드 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완성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컨트롤러에 재사용할 수 없으며, 모든 소프트웨어를 반드시 다시 써야 하고 테스트해야 한다. 더욱이 소프트웨어의 유지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나 B&R의 소프트웨어는 한번 개발되면 다른 컨트롤러에서 재사용 할 수 있다. 새로 만들어진 펑션 블록들 또한 이전 컨트롤러에 적용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호환성이다. 이 솔루션으로 기계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세대의 기계들을 위한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재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투자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


또, 모듈러 특성 역시 APROL의 중요한 강점이다. B&R은 컨디션 모니터링부터 그리드, 세이프티, 컨트롤, 원격진단과 모니터링 등이 모두 하나의 솔루션에 통합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미리 준비되어 있는 솔루션과 라이브러리를 끼워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것은 확장성과 파워 링크의 개방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이다.

 

 

- B&R의 HMI는 조선해양 산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나?

 

▲물론이다. 현대중공업의 BWTS(Balast Water Treatment System)와 알라파발의 수처리 시스템 등,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PC APC910 및 소형 PC, 터치패널, PLC가 탑재된 소형 판넬

 

 

- 조선해양 산업에 사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방폭타입의 I/O인 X67을 비롯해서, 모듈형 X90 컨트롤러 및 I/O 시스템이 있다. X67은 온도 범위 -25~+60 °C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이 모듈들은 이보다 더 극한 온도 범위인 -40~+85°C에서도 보관될 수 있다.


또 X90 컨트롤러 및 I/O 시스템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염분이나 자외선, 오일에 내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40℃에서 85°C까지의 운전 온도와 강력한 진동이나 충격에 견딜 수 있다.


이 X90 시스템은 B&R 자동화 기술에 의해 제공되는 모든 장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모듈형 소프트웨어 블록을 이용하는 모듈화된 하드웨어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소프트웨어 재사용성을 보장한다. X90은 모바일 타입으로도 출시가 되어 있다.


특히 B&R에는 마린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는 로직 콘셉트에 대한 펑션블록이 있다. BWTS 및 카고 관리에 필요한 펑션 블록 등이 제공된다.

 

 

- 조선 및 해양산업에서 포커스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본적으로 PC와 지금 설명한 X67,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 모바일 오토메이션이 있는데, B&R의 모바일 오토 메이션은 진동이나 열이 많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됐다. 예를 들어 선박의 엔진룸은 진동이 엄청나고 온도가 높다. 선박의 엔진룸을 비롯해서 트랙터, 기차, 굴착기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돼서 확장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오토메이션과 관련해 현재 모 고객사와 프로토타입을 준비하고 있고, 이에 맞춰 선급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 전시를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 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번 KORMARINE을 통해 APROL의 시장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 소형 선박에 들어가는 CAMS와 같은 자동제어 시스템에 APROL이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소형 LNG 캐리어에 들어가는 ICMS 및 CAMS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B&R의 목표다.

 


-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조선해양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B&R 역시 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B&R은 타 프로세스 자동화 업체들과는 달리 스케일러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어플리케이션 에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일 & 가스 등의 특정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세스 자동화 업체들과는 달리, 시장 경기에 대한 영향이 적다.

 


-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새로운 제조 트렌드에 대응한 APROL의 향후 기술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전개가 될 예정인가?

 

▲클라우드를 위해 커넥티비티가 중요하다. OPC UA 및 TSN 을 탑재해서 컨트롤 레벨에서 서버 레벨까지 다이렉트로 클라우드로 접속해서 빅데이터를 넘겨줄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엣지 컴퓨팅을 사용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클라우드에서 활용 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게 된다.


IIoT나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전략 가운데 하나는 OPC UA, TSN, PackML과 같은 개방형 프로토콜을 기본으로 탑재해서 내부 시스템을 단일화하는 것이다.

 

파트너사인 JVG사 데모

 


- 한국시장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은 어떻게 되나? 또 한국시장에 대한 지원방안은 어떠한가?

 

▲한국시장만을 위한 특별한 전략은 없다.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 각국의 지사를 원격 지원해서, 각 국가별 어플리케이션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기계를 활용하는 오퍼레이터 레벨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인포메이션 레벨이 모두 가능한 오픈된 시장을 확대하고 싶다.

 


- B&R이 ABB로 인수합병된 이후 어떤 변화가 있나?

 

▲아직까지 조직적인 변화는 전혀 없다. 그러나 B&R이 가지고 있는 제품과 기술, ABB가 가지고 있는 제품과 기술이 ABB라는 하나의 큰 비즈니스 환경에서 넓어졌다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ABB와 정기적인 미팅을 하고 있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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