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Special Report] KORMARINE 2017 하이라이트 - ③보쉬렉스로스 코리아,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제품 대거 선보여 스마트 센서 및 다중센서, 운송 데이터 로거, IoT 게이트웨이, 액티브 콕핏으로 구성된 제품 최교식 기자입력 2017-12-13 14:11:31

세계적인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이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부산 BEXCO에서 ‘KORMARINE 2017’이 개최됐다.

 

‘조선해양, 위기의 패러다임으로부터 혁명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45개국 1천 개사가 2천 2백 부스의 규모로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주최하고, 한국선급(KR),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한국선주협회(KSA) 등이 후원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ABB 등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열띤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올해로 개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위기극복을 위한 신기술, 정책, R&D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 및 국제회의가 함께 개최됐다.

 

자동화업체로는 ABB를 비롯해서 에머슨, B&R,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리탈(Rittal), 베이어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록스텍 등이 참가해 조선해양산업을 위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였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는 로버트보쉬코리아와 공동으로 참가해, 조선 및 해양 산업의 원스톱 공급업체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부스에서는 조선·해양산업에 사용되는 솔루션들은 물론,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솔루션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것이 특징.


생산관리시스템을 위한 Active Cockpit을 비롯해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스마트 센서 XDK, 산업용 다중 센서 장치 CISS, 운송 데이터로거 TDL110, IoT 게이트웨이 등으로 구성된 데모 세트가 그것으로, 이들 제품은 생산현장에서 이미 전 세계 보쉬 스마트 공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이다.

 

 

스마트 팩토리 개발 툴 XDK 및 스마트쉽에 사용될 수 있는 TDL110 등 전시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Active Cockpit(액티브 콕핏)은 리얼타임으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생산 관리 시스템을 종이로 했지만, Active Cockpit을 도입하면 생산현황을 대화면 모니터의 대시보드로 볼 수 있고, 생산관리는 물론 분석, 작업자 간 소통 등이 가능해지며, 액티브 콕핏으로 상위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다. 과거 종이로 하던 생산관리 시스템이 인더스트리 4.0의 트렌드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하고 전자문서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액티브 콕핏의 핵심.

 

이번 전시에서 보쉬렉스로스는 블루투스 또는 무선 네트 워크를 통해 제품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 및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제품이나 장치, 기계가 서로 연결되고 스마트해지는 기술을 선보였다.

 

보쉬렉스로스가 선보인 XDK는 IoT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무선 센서장치 및 프로토타입 플랫폼으로, 다양한 MEMS 센서를 포함해 상태 모니터링 또는 예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매개변수가 기록된다.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키트(XDK110)와 전문용 번들(XDK 노드) 10개 패키지 가운데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다. 가속계를 비롯해서 어쿠스틱 센서, 디지털 라이트 센서, Gyroscope, 습도센서, 압력센서, 온도 센서 등 6가지 센서가 올인원으로 구성된 센서 키트는, API 라이브러리와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샘플코드, 모든 시스템 구성요소의 드라이버가 포함된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의 강혁구 과장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강혁구 과장은 “이 스마트 센서는 IP20 등급의 실내용 센서로 출시가 됐지만, 양산에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보쉬 대전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진행 중인데, 이 XDK를 체결 작업하는 타이트닝 장비에 붙여서 체결장비의 진동값을 보고 토크가 튀는 값이 없는지를 확인 하는 등, 실제로 양산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내 습도와 온도, 압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스마트 센서다.

 

보쉬렉스로스의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데모. 액티브 콕핏과 스마트 센서,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얼 센서, 운송 데이터 로거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또, 다중센서 장치인 CISS는 주변상태뿐만 아니라, 동작을 감지한다. 가속계를 비롯해서 디지털 라이트 센서, Gyroscope, 습도센서, Magnetometer, 공기압 센서, 온도센서 등 7가지 파라미터 측정이 가능하며, IP65등급으로 제작되어 야외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센서. 컨디션 모니터링을 비롯해서 원격유지보수, 예지보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유압펌프에 XDK 스마트 센서를 붙여서. 유압펌프의 진동값 등을 측정하여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분석을 하고, 값을 벗어나면 알람을 보내서 담당자가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지보전을 하는 데모.

 


또 함께 선보인 TDL110은 운송 데이터 로거로서, 화물에 부착해 온도나 습도, 기울기 및 충격과 같은 관련 파라미터를 측정하고 기록함으로써, 상품의 인도과정을 가시화하고 추적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러한 측정값은 모바일 앱을 통해 문서화 되고 시각화되어, 각 파라미터의 상하한값을 개별적으로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한사항을 벗어나는 경우들은 모든 운송 프로세스 중에서 추적할 수 있고, 명확하게 물류 센터에 지정할 수 있다.

 

공장 내 습도와 온도, 압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스마트 센서

 


강 과장은 “이 TDL110은 물류에 특화된 무선센서로서, 배의 기울기 등을 측정할 수 있어서 스마트쉽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TDL110을 사용하면 물류의 특성상 생길 수 있는 물류의 손실책임이나 법적분쟁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는 이 제품을 11월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한편, 공급 파트너 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IoT 게이트웨이가 선보였다. IoT 게이트웨이는 연결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터넷 영역으로 전달 하며, 외부에서 각각의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다중센서 장치인 CISS는 6개의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IP67등급으로 제작되어 야외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센서다.

 


강 과장은 “기존에는 장비 내 데이터가 컨트롤러 단에서 사라지거나 HMI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했지만, IoT 게이트 웨이를 사용하면 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의 시각화 및 컨트롤 부와 데이터 수집의 이원화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디바이스를 통합하고, 대량의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IoT 게이트웨이”라고 강조했다.

 

운송 데이터로거 TDL110. 관련 파라미터들의 측정값이 모바일 앱을 통해 문서화 되고 측정된다.

 


또 “기존의 PLC는 연결한 다음에 프로그램을 해야 하지만, IoT 게이트웨이는 프로그램이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해결이 되며, IoT 게이트웨이와 스마트 센서만 있으면 쉽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기존의 PLC는 센서를 4, 5개 추가하려면 PLC 전문업체와 SI업체를 불러서 작업을 해야 했지만, 보쉬렉스로스의 제품은 모듈만 사서 센서를 연결하면 쉽게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IoT를 구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신규장비뿐만 아니라, 기존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센서를 부착하고 IoT 게이트웨이만 연결하면 기존 장비 의 성능과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장비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는 IoT 게이트웨이가 IoT의 기능이 전혀 없는 오래된 장비를 위한 업그레이드 킷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스마트 센서와 IoT 게이트웨이 이용한 유압펌프 예지보전 데모 소개

 

한편, 보쉬렉스로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유압펌프에 XDK 스마트 센서를 붙여서, 유압펌프의 진동값 등을 측정하여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분석을 하고, 값을 벗어나면 알람을 보내서 담당자가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지보전을 하는 데모를 소개했다.

 

조선ㆍ해양용으로 개발된 IndraDrive ML 대형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이와 함께 조선·해양용으로 개발된 IndraDrive ML 대형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전원공급장치 또는 모터 인버터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인버터로, 110㎾부터 최고 4㎿까지의 출력을 제공한다.

 

 

석유ㆍ가스 해상 채굴 플랫폼 및 풍차를 인양하고 설치하는데 사용되는 연속 잭킹 시스템

 


또 한 번의 정확하고 제어된 움직임으로 잭킹(Jacking)을 수행하는 연속 잭킹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석유·가스 해상 채굴 플랫폼 및 풍차를 인양하고 설치하는데 사용되며, 디지털 제어 작업을 통한 48개의 유압실린더를 연속으로 제어 하는 혁신적인 리프팅 기능이 특징. 센서와 변위센서 시스템은 복잡한 실린더 운동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한 번의 플루이드 모션으로 선박을 물 밖으로 들어 올려 안정된 해양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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