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성가공학회, 금형 등 제조업 솔루션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제14회 금형가공 심포지엄 개최 최윤지 기자입력 2017-12-04 09:45:12

 

한국소성가공학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4회 금형가공 심포지엄’이 2017년 12월 1일(금)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초청강연을 포함해 총 17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산학연 연사 및 업계 종사자,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원들이 모여 금형 등 제조업 솔루션을 위해 정보를 교류했던 컨퍼런스에 본지가 다녀왔다.

 

 

한국소성가공학회의 활동 계획 밝혀

지난 12월 1일(금)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소성가공학회 금형가공부문 위원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그룹이 주관한 ‘제14회 금형가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그룹 강정진 그룹장은 개회사를 통해 심포지엄 참석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14회 금형가공 심포지엄을 통해 제조업과 금형 등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이 자리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와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그룹 강정진 그룹장

 


개회사 후 한국소성가공학회 김영석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영석 부회장은 “한국소성가공학회는 국내에 소성가공과 관련한 학술적인 지원 및 산업체 지원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을 느낀 김동원 전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의 뜻에 따라 1991년 창립됐다”며 “학회에서는 30년 가까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에 크게 일조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성가공학회 김영석 부회장

 

그는 이어 “2017년에는 학회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되기도 했다. 부산 및 창원에서 소성기초이론 등 최근 자동차 산업 및 제조 산업에서 요구되는 첨단 기술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는데, 한 세션마다 약 40~50명의 산업 종사자 및 대학원생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며 “한국소성가공학회는 2018년에도 지속해서 강연을 진행하면서 학회 회원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유하며, 대학을 통해 지식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형 관련 초청강연 및 일반강연 펼쳐져

컨퍼런스는 2개의 초청강연과 15개의 일반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는 ‘차체 부품에 요구되는 Cold & Hot Stamping 금형 제조기술 동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정우창 교수는 “2011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자동차 부품 성형용 장수명 금형 소재 및 가공 기술 개발’ 금형 국책과제를 진행하면서 금형 기업과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많았다”며 “설계, 제작뿐만 아니라 재료 및 열처리, 절삭까지 알아야 하는 종합 공학의 산물인 금형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과정에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

 

이어 “작년에 5월 열린 GDIS 2017(Great Designs in Steel 2017) 컨퍼런스에서 핫 스탬핑은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Hot Stamping is Becoming the ‘Standard’)고 예측됐다”며 “핫 스탬핑이 적용되면 필요한 금형의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만큼 금형 회사는 이런 흐름에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밥을 할 때도 좋은 쌀을 구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 밥솥은 뭘 쓰는지, 물의 양, 온도, 조리 시간 등을 신경 써야 하는 것처럼 금형도 소재부터 설계, 제작, 열처리, 표면처리, 성형 회사 등 복합적인 솔루션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독일, 일본처럼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초청강연은 아주대학교 이병옥 교수가 ‘사출성형기 배럴의 수지 온도 변화와 측정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병옥 교수는 “수지 온도는 제품 품질과 관련이 깊은 중요한 변수로 용융수지의 유변학적 성질과 이에 따른 품질은 수지 온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수지 온도는 한 사이클 내에서도 변화할 수 있어 수지 온도에 대한 공정변수의 영향을 조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이병옥 교수

 

이어 그는 “높은 반응성과 내구성을 가진 수지 온도 센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고, 연구 결과 작은 축열 용량과 높은 반응속도의 새로운 수지 온도 센서를 개발해 더욱 정확한 수지 온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15개의 일반 강연은 오키드홀 1홀과 2홀에서 진행됐다. 1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지홍 교수를 좌장으로 8개의 강연이, 2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동언 연구원을 좌장으로 7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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