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무술년 새해 신명나는 공작기계산업 기대! 문정희 기자입력 2017-12-08 10:30:57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2017년 12월 7일(목), 서울 여의도 CONRAD 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 업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작기계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명나는 공작기계인! 얼~쑤!’라는 타이틀을 통해 무술년(戊戌年)에는 더욱 신명나는 한국 공작기계산업이 되기를 희망했다.  

 

 

공작기계인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도약의 결의 다져

한국 공작기계산업은 2016년 생산(43억불) 6위와 수출(20억불) 7위로 무역수지 흑자국가로 성장해 왔으며, 세계 5위의 공작기계 소비국으로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 경기의 불확실성이 아직은 해소되지 않아 한국 공작기계산업이 여전히 주춤한 상황인데, 이번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8년 한국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현장에서 땀 흘리는 공작기계 업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든 기계의 기초가 되는 공작기계야말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고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꽃피우고 있다. 여기 계신 공작기계 여러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작기계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우리가 지금 처한 여건은 20년 전에 있었던 외환위기 때와는 다르지만 신기술의 격변기에 있다는 점은 유사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기술이 요동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수소차가 등장했고 스스로 진화하는 특성을 가진 인공지능 등 기존 산업과 고용 구조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 공작기계 분야에도 제조기술 외에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해야 앞으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역설했다. 

 

‘올해의 공작기계인’ 상을 수상한 (주)남선기공 손종현 회장(右)

 

올해의 공작기계인 (주)남선기공 손종현 회장 선정

금년도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주)남선기공 손종현 회장(70)이 선정됐다. 손종현 회장은 1950년 3월 선친이 설립한 남선기공사(선반 및 주물생산)를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6년간 기술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전력해왔다. 특히 지난 6년간('11.2월~'17.2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공작기계업계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 건립에 기여하고, SIMTOS를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시키는 등 업계의 화합과 교류활성화에 기여했다. 
손종현 회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공작기계산업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한 축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오늘의 수상이 제 남은 여생을 우리나라 공작기계산업을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삼고, 개인은 가도 기업은 영속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00주년을 넘어 작지만 강한 기업 (주)남선기공으로 이끌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주)KEM 노정덕 대표이사(左)


이 밖에도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에는 오일스키머 및 오일쿨러 국산화 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은 (주)KEM 노정덕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두산공작기계(주) 김석준 상무, 화천기공(주) 한경수 부장, 디티알(주) 이정우 부장, (주)스맥 문창호 수석, 한국폴리텍대학 강성기 교수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1979년 4월 47개 회원사로 출발해 38년이 지난 현재 169개 회원사로 늘어났으며,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984년부터 개최해온 SIMTOS 전시회를 운영, 2018년에는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생산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SIMTOS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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