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한국마쓰이 “사출·압출 분야 Solution Provider 역할에 충실!” 플라스틱 성형 합리화기기 및 시스템 설비 전문기업 (주)한국마쓰이 문정희 기자입력 2018-01-08 07:53:44

1987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국내 플라스틱 성형 공장에 원료 공급 자동시스템을 구축해온 (주)한국마쓰이(www.koreamatsui.co.kr)가 최근 사출 및 압출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기술력으로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사는 그동안 사출 성형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압출 분야에도 고객 최적의 압출성형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주)한국마쓰이의 김종완 대표이사를 만나 무술년(戊戌年) 새해, 그들의 희망찬 계획을 들어보았다. 

 

(주)한국마쓰이 김종완 대표이사 

 

Q.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주)한국마쓰이(이하 한국마쓰이)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 
A. 2017년은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산업 경기가 어려웠던 한 해였고, 당사 역시 사업 개편을 고민해야 했던 시기였다. 한국마쓰이를 설립한 지 31년이 됐는데, 최근까지 원료 공급 자동시스템이라고 하는 오토피딩시스템(Auto Feeding System)을 주 사업영역으로 하며 주로 대기업들의 사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런데 2016년 하반기부터 대기업들의 시설투자가 축소되거나 지연됨에 따라 프로젝트 사업이 줄어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압출 분야로의 진출이었다. 이러한 변화로 현재 사출 및 압출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이제는 우리의 강점이 확연하게 보이고 있다고 자부한다. 
어려운 시기에 단순히 주변 환경이나 고객의 상황으로만 볼 게 아니라 내부적인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이 2017년 한국마쓰이의 가장 큰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Q. 사명 변경도 새로운 변화의 일환 아닌가. 
A. 그렇다. 당사는 30년 전에 영동마쓰이로 출발해 한국마쓰이로 이름을 바꾸고 이후 케이엠아이(KMI)라는 상호명으로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왔는데, 최근 사업의 변화와 함께 고객들이 더욱 인지하기 쉽도록 한국마쓰이 사명으로 다시 바꾸게 된 것이다. 더불어 일본마쓰이에 우리의 제품을 역수출하면서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위해 회사명을 변경해야겠다는 필요성도 느꼈다. 

 

 

Q. 압출 분야에서는 어떠한 사업 전략을 가지고 있나. 
A. 압출시스템은 비닐, 필름과 같이 연속적인 제품 생산으로 어느 정도 생산량을 완료할 때까지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설비 업체에게는 매우 큰 부담이다. 만에 하나 가동이 중단되면 엄청난 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압출 관련 고객들은 설비 업체를 선정할 때 기술력은 물론, 실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마쓰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압출 분야에 십분 발휘하고 있다. 
압출 가공의 경우 똑같은 제품이라도 회사마다 고유의 생산방식, 원재료의 비율, 가공 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고객에 맞는 장비와 시스템 운영방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검토해 가장 최적의 압출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지금까지 주로 사출 분야에 주력해왔는데, 최근 압출 분야에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A. 사실 압출 분야에 뛰어든 것은 최근이 아니다. 2008~2009년부터 소규모 프로젝트를 조금씩 진행해왔고, 이를 발판으로 현재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것이다. 현재 상반기에 확보되어 있는 수주건들로 이미 2018년 상반기 목표 매출액을 초과했고, 이런 성과가 이어진다면 압출 사업으로 인해 2018년 매출이 전년대비 최소 20%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업그레이드되는 제품들도 한국마쓰이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A. 그렇다. 당사는 원료 제습, 건조, 수송, 온도조절, 정수처리, 냉각시스템, 배합, 분쇄 및 리사이클링 등에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제습건조기 ‘MJ5-i’의 경우, 세계 최초로 셀프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최대 75%의 에너지 절약을 실현했고, 최근 선보인 금형온도조절기 ‘MC5’ 모델은 2년여의 개발 기간과 6개월의 필드테스트를 거친 세계 Best in Class 제품으로,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전 세계에서 호응이 높다. 이러한 제품들은 Factor4라는 마쓰이의 사업전략에도 부합된다. Factor4는 소비자원을 1/2로 줄이고 생산성은 2배로 높여 결국 4배의 효과를 실현한다는 개념인데, 이는 현재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마쓰이가 주도하여 마쓰이 그룹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정수처리장치도 당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제습건조기 ‘MJ5-i’

금형온도조절기

 

Q. 앞으로의 사업전략은 어떻게 되나. 
A. ‘Futuring Plastic Solution’을 기업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말 그대로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기업이 아닌, 지금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어렵고, 힘들고, 불편한 애로사항을 끝까지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며,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고객들에게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고객들과,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드린다. 
A. 끊임없이 좋은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당장은 힘들겠지만 분명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한국마쓰이와 끝까지 함께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쓰이는 고객의 이윤을 창출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 모두, 국내 플라스틱 산업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하길 바라며, 2018년 무술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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