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2017 기자간담회’ 개최 기대되는 스트라타시스코리아의 리더십! 최교식 기자입력 2018-01-04 10:24:40

기자간담회 전경

 

황혜영 지사장의 전격적인 인사발령으로 3D 프린팅 업계에 화제를 몰고 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가, 지난 12월 13일(수)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트라타시스의 최신 적층 제조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시장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황 지사장 취임 이후의 첫 기자 간담회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행사를 통해 황 지사장은 시장자체의 미미한 성장으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도 지난 2017년 소폭의 성장에 머물렀지만, 데스크탑 프린터 부분에서는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2018년은 신규 고객의 증가와 기존 고객의 사용량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황 지사장 취임 이후 실질적인 성과가가 가시화되는 첫 해인 2018년,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혜영 지사장은 3D 프린팅이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프로 토타입과 툴링, 매뉴팩처링 분야이며, 프로토타입의 경우 이미 3D 프린팅이 표준화되어 있는 프로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이 정점에 이르면서, 느린 성장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툴링은 현재 급성장하는 분야이며, 매뉴팩 처링에서 3D 프린팅된 파트 적용은 이제 시작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3D 프린팅 시장규모와 관련해, 현재 매뉴팩처링 플로우 상 3D 프린팅을 경험하지 못한 회사가 76%에 이르기 때문에, 어드밴스트 유저 수가 확대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피력했다.


프로토타입 분야에서는 3D 프린터를 이미 많은 기업에서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사용하고 있지만, 툴링과 생산 파트 분야 에서는 시장규모에 비해 사용율이 저조하다고 덧붙였다.


전체 3D 프린팅 시장규모는 12 빌리언 달러로, 툴링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은 10% 수준에 머무른다고 설명했다. 제조공정에 지그나 픽스처를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 되고 있지만, 기존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개선해서 혁신적으로 변화한 사례는 많지 않다고 말하고, 한국도 3D 프린팅이 지속 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매뉴팩처링 시장은 12 티릴리언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1%만 3D 프린팅 수요가 생긴다면 몇 조에 육박하는 시장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을 통해 맞춤형 주문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구현될 수 있어
황 지사장은 한 가지 모델이 모든 부분에 적용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고, 자동차 분야는 개인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이미 확산이 되고 있고,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을 요구하는 니치 마켓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황 지사장은 3D 프린팅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4가지 산업분야의 고객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우주항공 분야로,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싱가포르 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MRO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존 항공기에 탑재된 플라스틱 파트를 3D 파트로 바꾸는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항공부품 MRO 비즈니스에서 많은 부분의 이정표를 세울 것 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두 번째는 니코재팬의 사례로, 툴링 매뉴팩처링 분야에서 메탈지그와 픽스처가 플라스틱 파트를 교체해서 생산성을 높 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보고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효과는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해야만 가능한데, 국내의 많은 기업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질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트라타시스에서는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 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맥나렌이라는 경주 자동차의 사례로, 이 자동차는 많은 부분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특정모 델이 만들어지면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는 모델이 아니라, 다품종 생산이 필요한 부분에서 3D 프린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사례는 하이 프로토타이핑 사례로 장난감제조업체인 일본보쉬의 예가 소개됐다. 이 회사는 스트라타시스의 기술을 사용해서 실제모델과 같은 품질을 가진 향상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 발표
이어 황 지사장은 3D 프린팅의 화두는 매뉴팩처링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재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점과, 점점 대형화되는 파트 출력물을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라타시스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관련 신기술을 소개했다.


첫 번째 소개된 기술은 Infinite-Build 3D 애플리케이션이다. 빠르게 대형화되는 출력물을 빠르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자동차 범퍼를 끊어서 제조하지 않고 한 번에 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황 지사장은 스트라타시스는 현재 Infinite-Build 3D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글로벌 기업과 상용화 기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Robotic Composite 3D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트라타시스의 FDM(Fused Deposition Modelling) 적층 제조 기술이 로봇의 다축과 동기화된 사례다.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로 로봇의 6축을 제작한 예로서, 전통적인 복합재 레이업(Composite Layup) 한계와 Layer-by-Layer 방식의 한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방식의 제조 접근이 가능하며, 3D 프린팅 재료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현재 인더스트리 4.0이나 스마트 팩토리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경량화나 효율적인 제작방법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지난해 7월에 발표된 Continuous Build 3D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의 3D 프린팅 기술은 하나의 출력이 끝나면 사람의 주문에 의해 다음 출력이 이루어지는 구조였는데, 출력에 필요한 모든 파트를 한꺼번에 모아서 비어있는 프린터에 출력을 보내고 자동으로 밀어냄으로써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서, 하루에 5천 파트 이상 제작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지닌다. 대량생산에서의 3D 프린팅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황 지사장은 또, 스트라타시스는 이미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 에 대한 요구를 만족할 만한 제품을 갖고 있어서 실제 자동차나 항공기 파트에 플라스틱 재료를 활용해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고, 항공기 내장 부품용 3D 프린팅 솔루션인 Fortus 900mc Aircraft Interiors Certification Solution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기본적인 산업용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인증을 통해 바로 항공기에 3D 프린팅 파트를 사용하게 하는 기술이다. Fortus 900mc Aircraft Interiors Certification Solution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내장 부품을 FAA(미 항공청)와 EASA(유럽 항공안전기구) 규격에 맞게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다. Fortus 900mc Aircraft Interiors Certification Solution은 ‘울템(ULTEM) 9085 레진’, 포터스(Fortus) 900mc 프로덕션 3D 프린터 등으로 구성돼서 패키지로 판매된다.


이어 가장 최근에 발표된 VOXEL Print를 소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3D 프린팅 과정에 걸쳐 진정한 복셀(Voxel) 단위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GrabCAD Voxel Print)’를 발표했다.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는 3D 프린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복셀 수준의 제어를 가능케 함으로써, 사용자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3 D프린팅 효과와 물성의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프린팅할 수 있는 소재와 색상을 복셀 단위로 제어해서 훨씬 더 정밀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파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한다.


복셀 제어는 3D 프린터 내부에서 폴리젯(PolyJet) 포토 폴리머의 혼합을 통해 구현된다. 스트라타시스 J750 플랫폼에서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를 결합함으로써, 3D 프린팅 결과물 의 밀도, 구조, 컬러 맵핑을 복셀 단위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특정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재료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불가능했 던 보다 향상된 구조, 그라디 언트 컬러 패턴, 파트 내부의 물성 및 텍스처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밀한 소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을 통해 사물의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까지도 자유롭게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 로 생성한 CGVF(GrabCAD Voxel File) 파일을 GrabCAD 에서 직접 열고 스트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에서 곧바로 프린팅할 수 있다.

 

이날 스트라타시스는 기존에 매뉴팩처링 방식으로는 제작하지 못했던 구(球)안의 컬러까지 세밀하게 제작하는 복셀 프린트 기술을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이 VOXEL Print는 앞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황 지사장은 국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 매뉴팩처링 역량을 가진 솔리드이엔지와 포엠아이 두 업체를 새롭게 파트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이엔지는 2003년 PLM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으로 설립되어, 국내 제조기업에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해오면서 가장 급성장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연간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쏘시스템 의 글로벌 파트너사 가운데 Top 3에 해당하며, 2015년 파트너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스트라타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 국내 제조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또, 포엠아이는 2000년 오토데스크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애플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오토데스크의 모바일 사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5년부터 메이커봇 데스크탑 3D 프린터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어서 국내 데스크탑 3D 프린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하고, 이 새로운 두 파트너사들은 국내 기업들에게 좀 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3D 프린터 제작물

 

Q&A with Stratasys

“툴링이나 매뉴팩처링 수요가 확대된다면 올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Q. 스트라타시스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들이 복셀 프린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복셀 제어가 왜 중요한가?


A. 복셀 제어는 교육용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기술이다. 스트라타시스에서 복셀 프린트를 출시한 이유는 복셀 수준의 제어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3D프린팅 효과와 물성의 모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활용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 폴리젯 ‘풀컬러-멀티 소재’ 역량이 극대화 되면서, 이를 통한 시장 기회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 소프트웨어는 스트라타시스 고객들이 3D 모델 제작 과정에서 복셀 단위의 수천 가지 소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요구사항을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다.

 

그랩 캐드 복셀 프린트는 스트라타시스의 J750 3D프린팅 솔루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풀컬러-멀티 소재’ 3D 프린팅 성능과 결합해서 학문 연구와 제품 디자인, 바이오 메디컬 분야, 예술,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지털 재료 및 고급 구조 제작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문화재나 안이 비어있는 뼈와 같은 의료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Q. 오늘 제조분야에 역량을 가진 두 개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소개가 됐는데, 두 파트너 사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어떤 요구가 대두가 되고 있나?


A. 솔리드이엔지 - 솔리드이엔지는 자동차 관련회사와 많은 일을 하면서 3D 프린터를 통해 경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다는 것을 느낀다. 또 3D 프린터로 어디까지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이 스트라타시스와 같은 기업과 솔루션을 개발해서 4차 산업혁명에 가깝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엠아이 - 국내 제조기업들은 3D 프린터를 어떻게 적용해서 업무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툴링이나 매뉴팩처링에서 3D 프린터 사용이 저조한 이유는 기존의 프로 세스를 빨리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량화에 성공했을 때 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을 실제로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 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본다. 3D 프린터는 프로세스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기존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툴링이나 매뉴팩처링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두려워하는 부분이 있어서, 3D 프린팅 기술이 더디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Q. 스트라타시스는 금속 3D 프린터에 대한 계획은 없나?


A.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금속 3D 프린터 회사인 데스크탑 메탈과 MOU를 맺었기 때문에. 곧 메탈 3D 프린터가 출시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가 없다.


Q. 2017년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사업성과는 어떠했나?


A. 4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장 자체가 5% 미만의 성장에 머물렀기 때문에, 스트라타시스코리아도 소폭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데스크탑 프린터 고객이 지속적으로 확장이 되고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 분야에서는 판매대수 측면에서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뒀다.


Q. 2018년 사업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나?


A. 3D 프린터가 워낙 고가라서 도입을 검토하는데 많은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신규 어카운트가 늘어나고 있고, 기존 고객들의 사용량이 50% 이상 증가되고 있어서 인스톨 베이스로는 사용 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툴링이나 매뉴팩처링이 확대된다면 올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Q. 툴링이나 매뉴팩처링 수요가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분야의 수요는 어떻게 확대해 나갈 전략인가?


A.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에서는 고객들에 대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고객 니즈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사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 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본사 인력까지 초청을 해서 고객들이 어려워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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