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공, 동력전달 토털 솔루션을 제안하다 심포(SHIMPO)의 플렉스웨이브로 新시장 개척! 정대상 기자입력 2018-01-18 09:25:17

동력전달장치 분야의 다양한 선진 아이템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삼성기공이 최근 로봇, 공작기계 등 초정밀을 요구하는 분야의 정밀제어 감속기를 선보였다. 일본 감속기의 명가 심포의 ‘플렉스웨이브’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납기로 동사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기공을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삼성기공 김용후 부장

 

동력전달장치 전문기업 ‘삼성기공’
지난 1995년 설립된 삼성기공은 기계구조에 있어 핵심장치라 할 수 있는 동력전달장치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일본 교이쿠 기어공업(KYOUIKU GEAR, 이하 KG)의 국내 공식대리점으로 지정된 동사는 동년 ISO 9001/2009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일본전산심포주식회사(이하 심포)의 경북 지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기어에서부터 감속기까지 동력전달장치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동사가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KG STOCK 기어는 4천여가지의 기어를 표준화함으로써 설계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특히 소형 기어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기공 김용후 부장은 “KG기어는 일본 내 소형기어 분야서도 두 손가락에 꼽히는 기어 메이커”라며 “당사는 KG와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기공, 차세대 아이템 선보여
최근 삼성기공은 심포(SHIMPO)의 정말제어용 감속기를 국내 전시회에서 선보이며 로봇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플렉스웨이브


삼성기공이 공급하고 있는 심포는 일본 내에서도 유서 깊은 감속기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정밀제어용 감속기를 개발, 공급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김용후 부장은 “심포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유성감속기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라며 “이 회사는 금속의 굴곡과 탄성역학을 응용하는 방식의 정밀제어용 감속기와 관련된 특허 해제 시점에 대비해 지난 7~8년 전부터 로봇용 정밀제어용 감속기를 개발해왔으며, 몇 해 전부터 이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정밀제어용 감속기 ‘플렉스웨이브’
‘플렉스웨이브(FLEX WAVE)’로 명명된 심포의 정밀제어용 감속기는 경량, 콤팩트, 고감속, 저백래쉬를 추구하며, 로봇 및 공작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렉스웨이브


라인업은 오픈 타입과 클로즈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성 제품과 호환될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했다. 


플렉스웨이브 원리에 대해 김용후 부장은 “탄성베어링과 플렉스기어를 캠에 의해 타원상태로 변형시키고, 타원의 장축부분 양단에 플렉스기어와 인터널기어가 균형 있게 맞물린다. 인터널기어를 고정하고, 캠을 시계방향으로 360° 회전시켰을 때, 이 인터널기어와 플렉스기어의 잇수차의 분만큼 플렉스기어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원리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렉스웨이브

 

품질과 가격, 납기로 승부하다
플렉스웨이브는 ▲클로즈 컴포넌트 타입 ▲클로즈 유닛 타입 △오픈 간이유닛 타입 △오픈 유닛 타입(입력축) △오픈 유닛타입(중공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속기 분야에서 심포가 지닌 신뢰와 인지도가 높지만, 정밀제어용 감속기 분야에서만큼은 아직까지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김용후 부장은 “심포가 지닌 감속기 기술력을 집약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대비 20%가량 절감시켰고, 또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기 때문에 납기 측면에서도 큰 메리트가 있다”고 경쟁력을 전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정밀제어용 감속기를 개발함에 있어 어려운 부분은 제품의 품질, 즉 내구성을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내부 검증 및 필드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또한 타사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로봇, 공작기계 등 장비의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플렉스웨이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렉스웨이브는 일본 내에서 이미 납품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로봇기업에도 납품되어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플렉스웨이브

 

끊임없는 성장 위해 변화하는 기업
지난 2015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삼성기공은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지속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동사는 1995년 3월 대구 수창동에서 출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기업의 역사를 기록해왔다. 별도의 무역 업체를 통해서만 취급할 수 있었던 외산제품들을 자체적으로 거래하고, 외주로 진행되던 간단한 부품 가공에 있어서도 가공 시설을 갖춰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 후방에 갖춰진 공장은 삼성기공 설립 이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가공 및 납품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시켜 고객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삼성기공의 동력 제품들

 

한편 김용후 부장은 “KG 기어와 심포의 감속기뿐만 아니라 동보체인, 삼양감속기 등 국내 제품들까지 폭 넓은 동력전달 솔루션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풍부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무역, 서비스, 기술의 삼박자로 동력전발의 토털 솔루션을 제안하는 삼성기공. 지난 20년의 성장을 거름삼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동사의 발걸음을 응원한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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