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TOPSTAR 취출로봇 전문기업 ‘서진테크닉스’ 협동로봇 사업에 뛰어들며 사출 업계의 새로운 변화 기대 문정희 기자입력 2018-02-01 09:58:50

취출로봇 전문기업 서진테크닉스가 이제는 협동로봇 사업에까지 뛰어들었다. 최근 동사는 협동로봇 메이커와의 만남을 추진하며 이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취출로봇과 협동로봇을 아우르며 사출 분야의 로봇자동화를 실현하겠다는 서진테크닉스. 동사의 최근 근황을 본지가 들어보았다. 

 

 

사출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 서진테크닉스 

취출로봇을 비롯해 사출 주변기기를 취급하는 서진테크닉스는 2004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사출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동사는 2년 전부터 중국 메이커인 TOPSTAR 취출로봇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취출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서진테크닉스를 이끌고 있는 정림모 대표는 “이십대 초반부터 취출로봇과 사출 주변기기를 다루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회사를 설립하고 나서는 국내 취출로봇 메이커의 대리점으로서 서진테크닉스를 알렸고, 현재는 소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취출로봇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서진테크닉스 정림모 대표 


취출로봇 분야에서는 베테랑으로 알려진 정림모 대표가 많은 고심 끝에 선정한 TOPSTAR 메이커는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상장기업으로, 중국 토종 로봇 브랜드에서는 매출이 제일 높다”며 “취출로봇은 물론, 다관절로봇과 공장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회사 규모와 기술력 등을 고려해 TOPSTAR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진테크닉스는 TOPSTAR의 에이전트로 현재 2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첫 해에만 국내에 로봇 100대를 판매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정 대표는 “국내에서는 사실 아직까지 중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TOPSTAR의 취출로봇을 사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다.”며 “재구매와 함께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취출로봇 STS-800

 

TOPSTAR 취출로봇 ‘가성비 으뜸’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산업현장은 원가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서진테크닉스의 취출로봇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렴한 가격대로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유연하게 사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정 대표는 “하지만 취출로봇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품질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서진테크닉스의 취출로봇은 우선 공압 구동의 범용 로봇과 서보모터 구동의 로봇으로 나뉜다. 이 로봇은 높은 강성 구조의 설계와 안정된 프레임으로 저진동과 고수명을 자랑하며 안정적이고 높은 정확도의 움직임은 물론,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특히, 서보모터 구동의 취출로봇은 기존 서보모터와 서보팩이 1:1로 구성된 것과 달리 서보모터 3개에 서보팩이 1개로 구성, 예를 들어 5축 로봇이면 2개의 서보팩만 사용할 수 있는 등 구동부분의 간소화를 실현했다. 컨트롤러도 한글 버전으로 쓰기 편하고, 일반 리모컨 타입과 터치 타입이 있는데 이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A/S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고객에게 연락이 오면 바로 달려간다”는 정 대표는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이 고장이 나서 A/S센터에 전화하면 여러 확인 절차로 지연될 때가 있다. 그러면 제품 구매한 것을 후회하지 않나.”라며 “고객이 우리의 로봇을 구매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사후관리 서비스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출로봇 STS-900

 

협동로봇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다!  

최근 로봇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과 로봇의 작업 경계를 무너뜨리며 고도의 유연성이 장점인 ‘협동로봇’이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서진테크닉스도 이 분야를 눈여겨보고 있다. 
정림모 대표는 “사출 라인에서 협동로봇은 제품 검수와 적재 공정에 적용하거나, 후작업에서 조립이나 레이저 마킹 같은 역할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출 분야에서는 아직 협동로봇과의 어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은 상황으로, 현실화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당사는 시장성이 무궁무진한 협동로봇 사업에 뛰어들어 사출 업계의 로봇자동화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좋은 협동로봇 메이커를 찾고 있는 중으로, 취출로봇과 함께 우리의 주력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출로봇 STS-1000

 

취출로봇과 협동로봇을 아우르다 

취출로봇과 협동로봇을 아우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 서진테크닉스. 향후에는 사출성형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컨설팅 기업으로까지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협업이 가능한 로봇의 사용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출 업계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서진테크닉스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정 대표는 “더불어 지금처럼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한 로봇을 공급하면서 우리와 인연을 맺은 엔드유저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항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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