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4차 산업혁명 기술체계 한눈에 파악 정하나 기자입력 2018-03-02 18:03:22

新특허분류체계(인공지능 예시)

(사진. 특허청)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새로운 특허분류체계를 수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클라우드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특허를 기존 특허분류체계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특허심사기준이나 지식재산 지원정책 수립 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혁신적(초연결·초지능, 융·복합) 특성을 반영한 기술분류체계 및 특허분류체계의 마련이 시급했다.

 

특허청이 최근 완성한 4차 산업혁명 관련 7대 기술 분야 新특허분류체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총 31개 기술 분야 중 산업계, 과학계에서 우선적 지원, 육성 논의가 활발하고 타 기술분야 발전 및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등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우선 수립된다.

 

특허청은 新특허분류체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분류를 지난 1월부터 별도로 실시하고 있으며, '18년 5월부터 출원한 특허에 대해서는 우선 심사를 시행해 조기 권리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심사기준을 정비해 서비스 영역별(주택·가전, 제조, 운반·수송, 건설, 금융, 농수산광업, 헬스케어 등)로 선행기술조사와 특허부여 여부를 판단토록 하고, 특허기술의 융·복합적 특징을 반영해 3인 협의심사를 활성화한다.

 

한편, 7대 분야 新특허분류체계의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된다. 특허청은 작년 말 국제분류회의(IP5 WG1)에서 인공지능(AI), 3D프린팅에 대한 新특허분류체계를 제안했고, 올해 3월회의에서 나머지 5개 분야에 대한 특허분류체계를 제안해 전 세계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허청 천세창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단순한 특허분류체계 개정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정책과 산업·과학 정책 수립 및 특허심사업무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 특허분류체계 확립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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