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Yeogie인터뷰] 서보프레스 및 탁상형 유·공압 프레스의 강자 (주)현대기전 프레스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로 부품 생산자동화 완성! 문정희 기자입력 2018-04-02 18:56:36

서보프레스 및 탁상형 유·공압 프레스, 리벳팅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주)현대기전이 올해 초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7년 창립 이래 이제는 프레스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주)현대기전은 경영의 세대교체도, 기술 안정화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현대기전 안재우 대표이사/공학박사

 

(주)현대기전, 신사옥 확장 이전 

(주)현대기전(이하 현대기전, www.hdpress.com)의 신사옥(대구 달성군 국가산단서로71길 105)은 대지면적 3600평, 건평 1800평으로, 세련된 외부 인테리어와 모던하고 깔끔한 사무동 공간, 그리고 인공 폭포의 조화가 돋보이며 카페테리아와 골프장 등 직원 복지를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공장동은 분야별 생산라인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현대기전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전 안재우 대표이사는 “계속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더욱 넓은 작업장이 필요했고, 국내 고객들과 외국 바이어가 방문했을 때 좀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위해 본사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이전으로 직원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업무 효율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새로운 사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이전으로 인해 현대기전은 더욱 확대된 생산 케파를 보유, 시장 내에서 경쟁 우위 요소를 하나 더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07년 본사 이전 이후 다시 한 번 확장 이전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왔음을 알렸다.

 

(주)현대기전 신사옥(제공. 현대기전)

 

새로운 개념의 서보프레스 컨트롤러 개발 중

국내 프레스 산업의 초기 단계부터 오랜 시간 고객들의 곁에 있어온 현대기전은 서보, 유압, 공압 등 다양한 구동 방식의 프레스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타사와는 달리 유압프레스는 ‘세타(CETTA)’, 서보프레스는 ‘소레스(SORESS)’로 제품의 브랜드를 차별화해 전략적인 시장 공략을 꾀했다. 
이들 제품은 높아진 성능은 물론이고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까지 갖추면서 프레스 산업의 큰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서보프레스의 경우, 고정밀 제어와 작업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여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탁상 타입 △슬림 타입 △유니트 타입으로 제품군이 나뉘어져 있는데, 탁상 타입 서보프레스는 고효율 유니트 타입 구동장치 및 결합구조가 특허 출원된 제품으로 다양한 작업 공정에 대응 가능한 명령 작성이 특징이며, 0.001㎜ 단위 제어뿐만 아니라 10.4/15"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슬림 타입 서보프레스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유용하며 자동화 라인 및 전용기 구성에 좋은 제품이고, 유니트 타입 서보프레스는 가압유지형으로 좀 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생산공정에 적합하다. 

 

BENCH TYPE ELECTRO SERVO PRESS


현대기전의 서보프레스가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프레스 기술의 핵심인 컨트롤러가 시대의 요구에 따라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새 버전의 컨트롤러를 개발 중으로, 이는 올해 중순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 대표이사는 “현재 컨트롤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서보를 구동하는 방식인데, 피드백 제어이기 때문에 어떤 공정에서는 반응속도가 느릴 때가 있다.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컨트롤러는 임베디드 칩을 이용해 서보프레스에 바로 탑재하는 형태로, 빠른 반응속도가 장점이다.”라고 새로운 컨트롤러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컨트롤러는 방대한 기능을 담고 있었던 종래의 컨트롤러 프로그램에서 실질적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필요한 기능과 함축된 프로그램으로 빠른 접근성을 실현했다. 현대기전은 3년여 동안 이 컨트롤러 개발에 매진했고, 내년부터 전시회 참가 등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SLIM TYPE ELECTRO SERVO PRESS

 

프레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 Up

최근 동사는 제품에 대한 품질력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더해져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표준품으로 양산해 고객들이 주문하면 바로 공급하는 형태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프레스와 자동화 장비를 결합한 전용기 개념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사업 변화를 밝힌 안재우 대표이사는 “현재 전체 생산의 60~70%가 주문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모터, 터빈, 하우징 등 자동차 부품의 제조라인이 자동화 생산방식으로 바뀌면서 프레스도 이제는 단품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전도 프레스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로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안 대표이사는 “모터를 하나 생산하는 데에는 샤프트, 압입 등 여러 프레스 공정을 거친다. 이는 물 흐르듯 유기적으로 자동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당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러한 프레스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UNIT TYPE ELECTRO SERVO PRESS

 

국내 프레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현대기전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가치는 서비스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동사는 우선 빠른 납기와 A/S를 위해 부품 재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보프레스의 핵심적인 부품인 서보모터, 볼스크류 등은 현재 수급에만 몇 달이 걸릴 정도로 재고 확보가 어려운데, 현대기전은 오래 전부터 이 부품들을 미리 축적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고객 중심, 현장 중심의 사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들로부터 “좋은 서비스 때문에 현대기전 제품으로 교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른 대응이 그들의 경쟁력이다. 

 

탁상형 유압프레스(CETTA-10)


이처럼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만족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현대기전은 앞으로도 국내 프레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스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에 대한 책임은 물론,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직원들이 어디에서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처럼 교육 지원에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는 안재우 대표이사의 말에서 프레스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느껴졌다.  

 

탁상형 고속유압프레스(CETTA-50H)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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