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Yeogie인터뷰] 컴프레샤 제작 전문 기업 신원콤프레샤 고객 중심의 품질 및 서비스로 꾸준한 매출 기대 정하나 기자입력 2018-04-06 10:48:34

일반 가정의 자전거 공기주입기에서부터 고무, 의류, 플라스틱, 나아가 전자 관련 부품과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산업이라면 모두 공기처럼 꼭 필요한 아이템인 콤프레샤. 수많은 콤프레샤 업체들이 새로 생겨나고 또 사라져 갔던 지난 30년, 오로지 콤프레샤라는 한 우물만을 고집하며 성장해온 ‘신원콤프레샤(www.shinwonkorea.co.kr, www.신원콤프레샤.com)’를 본지가 만나보았다.

 

신원콤프레샤 김준식 대표

 

우수한 품질 및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니즈에 대응
신원콤프레샤는 자체적으로 콤프레샤를 제작·판매하는 것은 물론 에어 쿨러, 에어 드라이어, 에어 필터, 배관 등에 이르기까지 콤프레샤와 관련된 제품 제작 및 설비, 시운전,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


그 중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대형 스크류 부문과 피스톤 부문이다. 오래전부터 여러 산업현장에서 쓰였던 피스톤 타입의 콤프레샤는 현재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형으로 생산돼 소기업체 혹은 개인을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동사 제품의 경우 제작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해내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메리트를 갖고 국내외 시장에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원심력에 의해서 에어를 만들어 내는 스크류 타입은 기존의 피스톤 타입에 비해 효율성과 소음 저감 기술이 월등히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신원콤프레샤가 공급하고 있는 스크류 방식의 대형제품의 경우 친환경적인 제품이 선호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소음을 70~90㏈까지 낮추고 마력수와 내구성을 크게 끌어올려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SCREW COMPRESSOR(사진. 신원콤프레샤)
 

상생경영으로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다
스크류 방식의 제품이 주류가 되고 있는 요즘에도 피스톤 방식의 제품을 고집해 생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원콤프레샤 김준식 대표는 “아직 산업 쪽에는 직원 몇 명만으로 이뤄진 소기업이나 1인 창업자가 많다. 말 그대로 하루 유지하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는 이들에게 아직까지는 고가인 스크류 컴프레서는 무리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품질의 피스톤 콤프레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김준식 대표는 이러한 생각을 ‘상생’이라는 단어로 덧붙여 설명했다. 실제로 공기압축기 및 부품가공은 신원콤프레샤에서 직접 처리·제작하기 때문에 타 국내 업체에 비해 가격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편, 그의 상생 경영 마인드는 신원콤프레샤가 제작·공급하는 제품에도 녹아있다. 대부분 국산 부품으로 이뤄진 동사의 제품은 수명에 있어 6~12개월 수준인 외산 저가제품과 비교해 몇 배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실제로 사용 가능기간도 3~5년으로 월등하게 높다. 김 대표는 “에어콤프레샤는 공기만 잘 나오면 된다는 인식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제품만을 선호한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때문에 중국산 부품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신뢰라는 측면에서 대부분의 부품은 국산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집으로 만들어진 신원콤프레샤의 제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가를 드러내, 최저가를 표방하는 치열한 업계 경쟁구도 속에서도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배경을 디딤돌 삼아 경제 한파가 불어 닥친 해에도 오히려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SW-15HP(사진. 신원콤프레샤)

 

신속한 A/S 및 유지·보수 제공
김준식 대표가 신원콤프레샤만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는 부문은 의외로 기술이나 품질이 아닌 ‘고객에 대한 배려’이다. “콤프레샤 업체가 수도 없이 많은 만큼 기술과 품질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본다”고 밝힌 그는 “하지만 고객에 대한 배려에 있어서는 신원콤프레샤가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제품이든 고장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런데 공장에서 콤프레샤가 고장이 나면 라인 전체가 정지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힌 그는 “이러한 고객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모든 A/S는 당일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는 10~20분, 제주도도 3시간이면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단순히 빠른 대처만이 강점은 아니다. 제품을 구매한 업체에는 주기적으로 방문해 유지·보수 및 자문을 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1년 쓸 제품이라 하더라도 2년, 3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장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는 동사 고객에 한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빠른 대응뿐 아니라 기술에 있어서도 오랜 시간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타업체의 콤프레샤를 구매한 고객들도 찾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그는 “타사에서 제품을 구매했더라도 신원콤프레샤를 찾아주는 고객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간다”는 경영방침을 통해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었다.

 

AIR FILTER(사진. 신원콤프레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가장 말을 잘하는 사람은 가장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를 신원콤프레샤에 적용시키자면 ‘가장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주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김준식 대표는 “일단 의뢰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 방문토록 한다. 어디든 요구하는 것이 있을 것 아닌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만큼 들어주고, 원하는 요구만큼 설명하여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현장방문을 통해 도출된 애로사항은 데이터베이스화 돼 차후에 보완할 사항을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했고, 이는 곧 동사만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30년 동안 콤프레샤의 외길을 걸어온 신원콤프레샤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품질 제품을 제조하고 신속한 에프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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