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비전센서 기술 및 시장 동향 - ②발루프코리아 비전 전문기술 인력이 고객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발루프코리아의 장점 최교식 기자입력 2018-04-13 09:31:52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식음료,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전센서(Vision Sensor)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검사공정에서 그동안 사람이 담당하던 제품의 불량 여부와 유무를 검사하는 일을 비전이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제품들이 과거에 비해서 더욱 소형화, 정밀화되면서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제품 및 부품을 더욱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고,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휴먼에러를 방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가운데 하나가 비전센서라는 점에서, 앞으로 비전센서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비전 기술이 발전해 나가면서, 기존의 센서로는 검사할 수 없었던 영역까지 비전센서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비전센서가 기존 센서의 수요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및 수요변화 뿐만 아니라, 비전센서 업계도 크게 변화해 나가고 있는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국내 센서 및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오토닉스가 비전센서를 국산화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비전 업계 전체적으로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선 발루프(Balluff)는 지난해 메트릭스 비전(Matrix Vision)을 인수하면서,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안에 PC 기반으로 하는 머신비전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므론(Omron)은 지난해 마이크로 스캔을 인수했으며, 코그넥스(Cognex)는 지난해, 딥러닝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비디 시스템즈(ViDi Systems)를 인수한 이후, 최근 딥 러닝 기반의 산업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코그넥스 비디 스위트(Cognex ViDi Suite)’를 출시하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전센서 5개 사의 행보를 취재했다.

 

②발루프코리아

올해 안에 머신비전 출시… 비전센서, 스마트 카메라, 머신비전으로 비전 포트폴리오 확대 강화

 

발루프코리아 이태호 과장

 

-발루프의 비전관련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비전과 관련해서 현재, 발루프에는 비전센서 BVS E 시리즈와 스마트 카메라가 있고, 곧 머신 비전 시스템이 출시될 예정이다. 비전센서로 시작해서, 지난해 스마트 카메라가 나왔고, 현재 머신비전으로 확대해 나가는 단계에 있다.


-비전센서는 흑백과 컬러 모델이 모두 출시되어 있나?
▲비전센서에 한해서는 현재는 흑백모델만 출시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조명과 관련해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발루프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발루프의 경우, BVS E 시리즈에 내장된 조명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라인라이트, 백라이트, 레드 라이트, IR, 링라이트, 스팟라이트, 레이저라이트, 콕시얼라이트, 다크필드라이트 등 다양한 조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리고 판매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라인라이트는 라인스캔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여러 대를 조합해서 다양한 각도의 조명을 구성할 수 있다. 라인라이트지만 다크필드, 브라이트 필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콕시얼 라이트는 카메라가 유리를 통해서 타깃을 보는데, 그 타깃을 조명이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유리에 반사된 조명을 가지고 검사를 하는 것이다. 메탈의 각인된 글씨와 같은, 반사가 심한 물체를 인식할 때 좀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렌즈는 어떤 옵션이 있나?
▲대부분의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렌즈는 제품에 따라서 8mm, 16mm 등으로 정해져 있어서 따로 렌즈를 교체할 수는 없다.


-BVS E 시리즈는 몇 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나?
▲기본모델은 Identification과 Standard, Advanced, Universal 등 총 4가지로 구성이 된다.
이 가운데 Identification 모델은 바코드 리더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QR코드나 글자인식을 할 수 있고, Standard 모델은 바코드뿐만 아니라 검사, 측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또 Advanced 모델은 체킹, 컨투어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고, Universal 모델은 기능이 더 많으며, 인터페이스도 RS232까지 지원을 한다. 모든 모델이 TCP/IP를 지원한다.

 

비전센서 BVS E시리즈(사진. 발루프코리아)


-이더넷은 TCP/IP만 지원하나? 스마트 팩토리나 IIoT와 관련된 트렌드 측면에서 보면, 부족하지 않은가?
▲일반적으로 범용시장에서 쓰는 제품은 PC베이 스로 쓰기 때문에, TCP/IP와 RS232로 충분하다. 발루프에서는 현재 비전센서보다는 스마트 카메라에 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제품 라인업에서는 TCP/IP와 RS232만 지원하고 있다.


-발루프 내에서 BVS E 시리즈는 주력이 아니라는 의미인가?
▲비전센서가 주력이 아니라기보다는 가장 단순한 제품의 불량, 정상의 판별 유무 기능 외에는 스마트 카메라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발루프는 지난해 메트릭스 비전(Matrix Vision) 을 인수하면서,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후 머신비전 출시까지 예정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기술투자가 비전센서보다는 스마트 카메 라나 머신비전에 집중되고 있다. Matrix Vision도 자체적으로 카메라를 포함 프로세싱 보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안에 PC 기반으로 하는 머신비전을 출시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PC기반 이미지 프로세싱보드를 포함해서, 다양한 해상도의 카메라 라인업을 갖출 예정에 있으며, 라인업은 매트릭스 카메라를 시작으로, 향후 고해상도 하이스피드를 지원하는 라인 스캐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진. 발루프코리아


-BVS E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레퍼런스가 있나?
▲창원의 모 식품업체에서, 제품이 출고되기 전에 제품의 불량유무를 판단하는데 BVS E 시리즈를 적용해서, 현재 사용이 되고 있다. 이 고객은 신규라인이 설치되면 발루프의 비전센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 있다.


비전센서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가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식음료인데, 우리도 식음료 분야 등을 대상으로 계속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전센서 레퍼런스가 공유된 것이 없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머신비전이 메인이고, 단순한 비전센서 가지고는 프로모션을 많이 하지 않는다. 식품포장이 발달되어 있는 한국, 일본, 인도 같은 아시아지역에서 비전센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비전센서 레퍼런스가 많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이 더 많아질 것이다. 현재 과자도 단순하게 쵸콜렛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과 같은 것은 모두 비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 발루프도 이런 시장을 보고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범용시장은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시장에 신규라인이 추가되면 기존 제품을 걷어내고 새로운 제품이 깔리는데, 거기에 어떤 제품이 들어갈지를 놓고 각 공급업체들이 경쟁을 한다. 다만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시장에서 는 지난해 신규라인이 계속 생기면서 모 경쟁사 들의 제품이 계속 들어가는데, 이 경우에도 새로운 제품이 설치되기보다, 기존에 있던 것에서 라인업 구성을 바꿔서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발루프 스마트 카메라(사진. 발루프코리아)


-발루프코리아에서는 비전센서와 관련해서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사례가 많은가?
▲지난해 정식으로 발루프 지사가 출범하면서, 비전센서도 중요한 품목으로 보고 계속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 전문인력을 충원 하면서, 베어링 검사 등 가능성 여부를 테스트한 사례가 대단히 많다. 현재, 일반적인 바코드 리딩 보다는, 디텍션, 패턴매칭, 컨투웨이 기능 등을 사용해서 물체를 감지하고 위치파악을 할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모바일 검사에 대한 문의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BVS E가 다른 경쟁사 제품에 비해 어떤 점이 좋은가?
▲우선 크기가 매우 작다. 좀 더 콤팩트한 디자인 을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 다. 작은 크기는 설치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다. 그리고 사용하기가 매우 쉽게 되어 있다. 우선, 유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메뉴는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총 3단계만 거치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 자면, 첫 번째 단계로 이미지를 캡처링해서 레퍼 런스를 잡고, 다음 단계로는 사용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모듈을 선택하고, 3차는 여러 가지 알고 리즘을 간단한 로직으로만 구성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물론 세부적인 부분은 각 모듈별로 다르지 만, 구성하는 단계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사용 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따라서 교육을 깊게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BVS E시리즈가 바코드 리딩하는 장면(사진. 발루프코리아)


-BVS E 시리즈의 장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가성비가 높다는 점이다. 직접 엔드유저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어필하고, 요구가 생겼을 때 가격 결정에 들어가 고, 사후에 어떤 식으로 지원해줄 것인가에 대한 평가를 하겠지만, 공급업체들이 대부분 똑같은 입장에서 이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성비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에 A라는 제품을 쓰고 있는 고객이 현재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우리 발루프가 하면 얼마만큼의 비용절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라인을 대체할 때 어떤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가 가장 핵심 이 된다. 즉, 기술지원 부서가 중간단계에서 시험 테스트를 하고, 고객에게 데모를 보여주고, 레포트 를 제공하고 문제가 없다고 확신이 되면, 그 다음은 가성비가 얼마나 좋고, 지원 및 사후서비스가 좋으 냐 하는 점이 판단기준이 된다.


특히, 대부분의 비전 업체가 카메라를 사다가 설치해주고 하는 SI 업체와 파트너를 맺고, 일을 한다. 그러나 발루프코리아는 영업과 기술지원 인력이 구분되어 있고, 2명의 비전 기술지원 인력 이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비전센서를 공급하는 업체 중에 비전센서에 대한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별도로 조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비전 전문 기술지원 인력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우리 발루프코리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비전만 전담하는 영업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머신비전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에, 비전을 책임지고 끌고 나아갈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만큼 발루프도 비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다양한 조명(사진. 발루프코리아)


-시장 경쟁판도는 어떻게 보나?
▲비전센서만 놓고 얘기를 하면, 비전센서 수요는 대부분 식음료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우리가 시 도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제조장비에 들어가는 검사장비 에 스마트 카메라 와 비전센서를 통합 해서 장비 쪽에 제 안하고 있고, 사양 검토가 거의 끝나서, 발주가 나오면 기술지원 쪽에서 장비에 맞게 기능을 맞춰주고 셋업해주는 단계만 남았다.

 

새로운 신규시장이 많지 않다 보니까, 우리 같은 후발 주자들은 기존 업체들이 가지고 있던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이 비전센서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시장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다. 가격경쟁력과, 기술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우리 발루프코리아의 경쟁력이다.


-앞으로 비전센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나?
▲비전센서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비전센 서의 수요가 늘어나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최근에 최저임금이 오르고, 실질적으로 비정규직이 줄어 드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동화는 사람이 하고 있던 일을 기계가 하는 것이다. 단순한 검사에서 제품의 불량 여부 와 유무를 검사하는, 그동안 사람이 하던 일을 비전이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어플리케이션에 비전센서를 적용해서 내가 원하는 기능을 알맞은 가격에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 우리가 고객으로부 터 받는 요구사항들 은 그런 것들이다. 반도체 검사장비나 스마트폰을 검사하는데 장비에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안 붙어있는지, 핀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은 사람이 하던 일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 자동화를 통해서 하게 된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비싸지 않은 선에서, 이왕이면 효율도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BVS E 시리즈와 같이 단순한 검사 기능을 가진 비전센서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모든 검사장비가 대당 몇 억 원 씩 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은 대부분 영세 하다. 그 회사들은 고객이 1천만 원짜리 장비를 요구하면 1천만 원짜리 장비를 만들어주고, 2천만 원짜리를 요구하면 2천만 원짜리 장비를 만들어주 는데, 이를 충족시키려면 이런 단순한 제품부터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내가 원하는 수준에까 지 와야 한다. 이것은 센서시장에서 대두되는 이슈와 똑같다. 근접센서가 과거에는 유럽산, 일산이 좋았 지만, 지금은 일정수준만 만족시켜주면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산업체들이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고, 우리 발루프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기능이 하향평준화가 되면서, 가격은 내려가면서 가격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똑같은 현상이 비전센서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나 스마트 팩토리와 맞물려서 비전센서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나?
▲AI와 3D가 화두가 되지 않을까 본다. 알파고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은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AI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에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 중의 하나가 됐다. 지난해부 터는 비전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서 AI와 3D는 단골 메뉴가 됐다. 비전센서 지만, 과거에는 사람이 일일이 하던 작업들을, 앞으로는 AI가 자동으로 보정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발루프에 서는 비전센서보다는 스마트 카메라에 이런 기능을 탑재시켜 나갈 것으로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비전 센서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력 있게 가져가는 것이 방향이기 때문에, 발전된 단계인 스마트 카메 라에서 오히려 이런 기술이 적용될 여지가 높다.


이 시장은 한 번에 몇 백대가 팔리는 시장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라면공장이 있다고 하면, 이 라면공장에서는 기존에 A사 제품을 써왔다. 그러나 라면도 품질이 강화가 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필요해지고 포장도 바뀌고 있다. 제조년월일, 생산지, 생산자이름까지 넣어야 하니까 이런 수요에 맞춰서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 요구가 생긴다. 이런 공장에서 기존 시스템을 바꿀 때 요구사항이 많다. 기존라인에 비전센서를 어디에 설치해야 되고, 모양은 이런 것이어야 하고,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 같은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이런 요구사항들을 모두 맞출 수가 없다. 비전을 가지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데, 식음료, 검사장비 수요 가운데 규모가 있는 것들은 비즈니스가 SI 업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발루프코리아 도 솔루션을 제공하는 SI 업체를 대상으로 컴포넌트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분야는 직접 고객과 접촉 해서, 라인에 설치할 것을 직접 장비업체와 컨택해서 같이 설치하고 셋업하고, 교육을 한다. 앞으로 우리 발루프코리아도 이런 비즈니스가 병행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을 가지고, 규모가 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SI와 직접 판매라는 양쪽의 채널을 병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 발루프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아직 걸음 마 단계다. 비전센서와 스마트 카메라, 머신비전이 조화가 돼서 고객에게 맞는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 발루프코리아가 할 수 있는 역할이다.


-포장업체도 발루프 입장에서는 중요한 고객 일 텐데, 포장 분야에서 발루프는 레퍼런스가 있나?
▲지난해 일부 경쟁업체가 매출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및 해외 디스 플레이, 반도체 수요 덕분이다. 그러나 한국도 비전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개발도상국들은 포장산업이 발달이 되어있질 않아서 국내 포장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하기 때문 에, 포장 관련 수요에 비전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 발루프 코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패키징 분야에서는 발루프의 근접센서나 포토 센서, 케이블, RFID 등이 들어가 있다. 포장이나 식음료 분야는 모 회사를 빼고는 현재 잘 하는 업체가 없다. 따라서 우리도 A에서 Z까지 제품을 개발해 놓고,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포장뿐만 아니라, 인쇄장비에도 비전을 많이 쓴다.


-스마트 카메라에 최근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나?
▲지난해 기능이 추가가 됐다. 기존에는 단순하게 물체의 검출과 측정, QR코드 인식 그리고 글자를 인식하는 기능만 있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필터기능과 Blob 기능도 추가가 되어, 여러 가지 물체를 최대 10개까지 한 번에 검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서 기존에 할 수 없었던 검출 영역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 Matrix Vision과 함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ISS(Innovative Software Services)를 인수하면서, 전문 인력을 필두로 본사에 소프트웨 어 부서가 새롭게 생겼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발루프 제품에도 더 발전된 소프트웨어로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비전 관련 시장 확대 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유럽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개념이 오래 전부터 진행이 됐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인 제품으로서 비전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머신비전이 나온다는 것은 머신비전이 스마트 팩토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고, 이를 계기로 발루프 본사 에서도 머신비전에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 비전 쪽 전담 영업인력을 충원하면, 어떤 시장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방향이 세워질 것이고, 이후 보다 본격적인 영업이 전개가 될 것이다.


본사에서 머신비전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 이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고, 제품 출시계획을 발표하는 등 움직임이 대단히 빠르다. 우리 역시 이러한 본사 의 전략에 맞춰, 한국시장에서도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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