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진산, 성형연삭기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 해외 진출 및 연삭 전용 CAM 개발에 집중 최윤지 기자입력 2018-04-30 09:13:25

공작기계 관련 제조, 설치, 유지보수 등 공작기계 전반에 대한 업무와 성형연삭기 제작 및 판매를 수행하는 (주)진산이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5일간 개최된 ‘SIMTOS 2018’에 참가했다. 본 전시에서 동사는 세미 CNC 성형연삭기 JSG-520NF, CNC 성형연삭기 G MASTER-500CNC 및 600CNC를 출품했다. (주)진산은 인터뷰를 통해 향후 해외 진출 및 연삭 전용 CAM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진산 이찬훈 대표이사

 

 

 

설립 22년 차, 성형연삭기 제조 및 판매 기업

1996년 4월, 진산실업으로 설립돼 설립 22년 차를 맞은 (주)진산은 공작기계 관련 제조, 설치,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며 범용 초정밀 성형연삭기 및 NC, CNC 제품군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동사는 진산실업, 진산T&G를 거쳐 지난 2016년 9월, 회사 규모 확대 및 사세 확장에 따라 법인으로 전환하며 (주)진산(이하 진산)으로 발돋움 했다.


진산은 2003년 성형연삭기 JSG-520MB 개발을 시작으로 JSG-520MA, JSG-520NH 등을 개발 및 제작해 판매하면서 동시에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기구와 제어 부분의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성형연삭기 분야에서 전문 연삭인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에도 동사는 초정밀 연삭가공 전문 업체와의 협조 및 업무제휴를 통해 JSG-520NC, JSG-520NX, JSG-520NF, G MASTER-600CNC, G MASTER-400CNC 개발에 성공했고, 2016년 8월에는 JSG-520NF 모델의 C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진산 이찬훈 대표이사는 “진산의 CNC 성형연삭기는 일본기기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기업 등 여러 기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 CNC JSG-520NF 및 CNC G MASTER 제품군 출품

진산은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IMTOS 2018(The 18th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에서 JSG-520NF 모델과 G MASTER-500CNC 및 G MASTER-600CNC 모델을 선보였다.

 

SIMTOS 2018에 참가한 (주)진산 부스 전경


초정밀 세미 CNC 성형연삭기 JSG-520NF에는 화낙의 Oi-FD CNC 컨트롤러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JSG-520NF는 좌우·전후·상하 서보모터 3축 동시제어시스템으로 사이클(반복) 작업, 다단계 피치 작업 및 상하·전후 리니어스케일을 통한 피드백으로 0.0005㎜ 제어시스템을 실현했다. 또한, 연마 모듈 개발만으로 전용기로 전환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구현할 수 있다.

 

초정밀 세미 CNC 성형연삭기 JSG-520NF(사진. (주)진산)


초정밀 CNC 성형연삭기 G MASTER-600CNC에는 화낙의 Oi-FF 컨트롤러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G MASTER-600CNC는 CNC 전용 강성 구조로 고속·고정도의 안정적인 구동을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초정밀 CNC 성형연삭기 G MASTER-600CNC(사진. (주)진산)

 

0.00005 앱솔루트 스케일 풀 클로즈 제어방식이며, 다양한 연삭 패턴의 개발로 획기적인 생산성을 구현한다. 또한, 다양한 옵션장치를 통한 다양한 형상가공이 가능하며 스핀들 P4급 앵귤러 콘택트 볼 베어링을 사용하고, 좌우·전후·상하 3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찬훈 대표이사는 “제품명에 쓰인 G MASTER는 상표로 등록된 진산의 브랜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의 G MASTER-600CNC는 2017년에 개발돼 생산되고 있다”며 “G MASTER-500CNC는 초도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SIMTOS 2018 통해 중국 대리점 계약 체결

이찬훈 대표이사는 진산의 장점으로 A/S를 꼽았다. 그는 “진산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A/S”라며 “수입 기계는 A/S 대응 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되는 반면, 진산은 연구소 기술진들이 바로 A/S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언급했다. 그는 “내수 시장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일본 제품을 선호한다”며 “그러나 작년에 제품을 출시해 시판하면서 점차 국내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제품과 진산의 성형연삭기를 비교했을 때 성능은 약 90%, 가격은 약 50~60%”라며 “이번 전시회를 참가를 통해 성형연삭기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참관객들의 관심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진산은 SIMTOS 2018 출품을 통해 중국 바이어와 대리점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리점 계약을 통한 직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찬훈 대표이사는 “중국 광둥성 심천에 위치한 연삭기 판매 전문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내에서 성형연삭기가 고급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진산의 제품이 선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SIMTOS 2018을 통해 처음 선보인 G MASTER-500CNC(사진. (주)진산)


진산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 외에도 캐나다, 인도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찬훈 대표이사는 “진산이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신경 쓰고 있어 이를 통해 종종 연락이 온다”고 밝혔다.

 

내년, 연삭 전용 CAM 개발 및 전시회 출품 목표

내년, 진산의 목표는 연삭 전용 CAM 개발이다. 이찬훈 대표이사는 “내년 목표가 연삭 전용 CAM 개발”이라며 “CAM 개발에 성공하면 일본 제품 대비 제품 성능 90% 중 나머지 10%를 채워 일본 기기와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뿐만 아니라 연삭 전용 CAM 개발을 통해 연삭기가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해서 나아갈 수 있는 기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진산은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4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이하 인터몰드코리아 2019)’ 출품을 목표로 CAM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성형연삭기 JSG-520MB(사진. (주)진산)

 

이찬훈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연삭기 CAM은 없기 때문에 자체 개발에 도전하려 한다”며 “CAM 개발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요인과 적은 수요 때문에 안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꼭 필요한 기능이고,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발 목표는 인터몰드 코리아 2019 출품이지만 사실 1년이 걸릴지, 그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앞으로 약 10년 동안 개발할 아이템이 많다. 시간을 두고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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