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건설기계 시장동향 정하나 기자입력 2018-05-08 13:29:47

● 건설 시장 현황 및 전망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BMI)의 Israel Infrastructure 2018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건설 시장 규모는 2017년(추정치) 기준 590억 달러 수준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06%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건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전년대비 6.6%가 성장한 81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스라엘 건설 시장 규모

(단위: 십억 신 셰켈, %)

주 : 1) 1달러=3.6신 셰켈, 2) 2017년은 추정치, 2018~2021년은 전망치

자료원 : BMI Israel Infrastructure Report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인프라 발전을 목적으로 인프라에 33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다. 총 14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도로 및 고속도로 재건과 대중교통 인프라, 에너지 프로젝트 등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의 상당 부분이 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인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 지역의 교통 개발 및 재건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에너지 부와 혁신당국(Israel Innovation Authority)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에너지 부와 에너지 프로젝트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며 수소 저장, 첨단 바이오 연료, 에너지 효율 관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 건설기계 수입 규모 및 국가별 경쟁 동향

이스라엘 건설기계 수입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17년 기준 9억 2,9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의 건설시장 확대에 따라 건설기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기준 수입이 가장 높은 건설기계로는 불도저·스크래퍼·로드롤러(HS Code 8429)이고 수입의 26%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권양용·취급용·적하용·양하용 기계류(HS Code 8428)가 수입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스라엘 건설기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의 주요 수입 대상국은 유럽국가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각각 영국 17%, 스페인 22%). 이스라엘은 건설기계 수입 시 안정성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유럽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신뢰가 높아 유럽기준에 준하는 기계를 수입하기 때문에 대유럽국가의 수입 점유율이 높다.

 

2017년 기준 이스라엘 대한국의 건설기계 수입 규모는 3,351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도 대비 10.5%가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주요 수입 건설기계에 해당하는 HS Code 8249, 8428에 경우 대한국 수입점유율이 각각 11.97%, 4.36%에 해당하며 수입 대상국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권양용·취급용·적하용·양하용 기계류의 수입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285% 증가했으며 841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수입바이어 인터뷰(Mr Dani Segav 건설기계 수입업체)

한국 제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주요 수입 대상국인 유럽국가 대비 낮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럽국가 제품의 수입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이스라엘은 유럽 기준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규제 중 유럽국가에 납품한 이력과 유럽국가에 설치된 바 있는 제품만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국가의 수입점유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인프라 발전을 목적으로 다수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를 확대함에 따라 건설 시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 건설기계 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존재하나 유럽제품을 선호하는 시장과 유럽제품 수입이 유리한 규제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지 유통 중인 일부 경쟁 품목


자료원 : 바이어 인터뷰, JCB, Bomag, Terex 수입업체 홈페이지

 

● 시사점

정부의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프로젝트 계획에 발표에 따라 건설산업과 건설기계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BMI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건설시장은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81억 9,600만 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는 현지 자체 생산이 존재하지 않으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기계 수요 확대 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한국 건설기계 수입규모 증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건설기계는 수입 시 이스라엘 교통부 승인이 필요한 품목에 해당된다. 교통부에 건설기계 수입업체로 등록돼 있는 업체만 수입이 가능해 이스라엘 진출 시 현지 법인 또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수입이 가능하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유통되는 경쟁업체들은 법인설립보다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해 있다. 국내기업도 이러한 형태로 현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건설기계는 유럽 기준에 따라 수입됨에 따라 EC-type Approval, Certificate of Conformity-COC가 요구되며 유럽국가에 진출한 기업이 이스라엘 진출 시 용이하게 적용된다.

 

* 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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