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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gie인터뷰] 전기공사 전문 기업 ‘대경산전(주)’ 신사옥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도약 다짐! 문정희 기자입력 2018-05-04 08:06:07

최근 대경산전(주)이 ‘사무동·공장동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신사옥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소식을 밝혔다. 전기공사 분야, 전기안전관리대행 분야, 상·하수도 설비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전기 산업에서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동사는, 이제 제조 아이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본지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대경산전(주)을 만났다.   

 

대경산전(주)/대경산업전기/서림건설(주) 이경일 총괄사장

 

공무원에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다 

울산에 위치한 대경산전(주)(이하 대경산전, www.dksj.co.kr)은 전기공사 업체로서 공장, 상수도(정수장, 가압장), 하수도(수질개선사업소, 펌프장) 설비에 자동제어와 PLC 프로그램 등 전기 분야 전반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동사는 2012년부터 지금의 이경일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더욱 폭넓은 사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경일 대표이사는 “회사를 운영하기 전에는 울산광역시청에서 전기직 공무원으로 11년, 울산시설관리공단 전기과장 및 울산도시공사 전기부장으로 공기업에서 12년을 근무했다. 오랫동안 전기 관련 업무를 해오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그동안의 경력을 언급했다.   
이런 그가 사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경일 대표이사는 “우연한 기회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친한 선배가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본인 회사(대경산전)를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내게 했다. 개인적으로 아이디어가 많고 활동적이어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기에 2012년 7월 1일부로 회사를 인수하면서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경일 대표이사는 2012년 8월에 전기안전관리대행 업체인 ‘대경산업전기’를, 2013년 4월에 상·하수도 전문 건설업체인 ‘서림건설(주)(이하 서림건설)’을 설립하게 됐다. 
“대경산업전기는 공장, 아파트, 배수장, 가압장 등 전기수전설비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시설물 유지 관리를 도모하며, 서림건설은 상·하수도 설비, 모터·펌프, 배관 설비 등 상·하수도 분야 전반에 대해 설치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회사들을 소개한 이 대표이사는 현재 3개사의 총괄사장으로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는 중이다. 

 

대경산전(주)은 전기공사 분야, 전기안전관리대행 분야, 상·하수도 설비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경산전(주)·대경산업전기·서림건설(주)의 시너지 ‘탄력’ 

전기공사는 설비 기술, 안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적인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동사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전문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동사는 하수처리 시스템 자동제어 이중화 PLC 점검 및 프로그래밍 작업, 탈수처리공정 시스템 개조 작업, 상수도 정수장 오존처리시설 시스템 개선 공사, 상수도 가압시설 설치 공사, 자동제어반 열화상 측정, LED 전광판 설치 작업, 고압 수배전반/변압기 설치, 수영장 수처리 자동제어반 설치, 태양광 접속반 및 모니터링시스템 작업, 특고 설비 점검 및 공사 감독, 조목스크린 설치, 700A 배관 플렌지 취부 완료 및 버터플라이밸브 점검, 녹조제거시설 설치 작업, 문수공원 청춘의못 고사분수 설치, 블로워 및 케이스 설치 등 폭넓은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전기공사 분야, 전기안전관리대행 분야, 상·하수도 설비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으로 다양한 분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이경일 대표이사는 “3개 회사의 좋은 시너지로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대경산전(주)은 전기 분야 전반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신사옥 건립 중 

최근 대경산전은 울산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사옥을 건립 중이다. 
동사는 지난 3월 13일(화)에 ‘대경산전 사무동·공장동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외에 제조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작년 연말에 정보통신면허를 냈다. 이는 소규모가 아닌 일정 규모 이상 되는 전광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구상 중이다. 
“ESS로 발전기대체, 무정전전원장치(UPS), 피크 관리도 가능하다”는 이 대표이사는 “발전기와 피크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고, 대규모 ESS는 현재 대기업들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소규모의 아이템으로 개발할 생각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대경산전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2,200평으로, 사무동은 연면적 204평에 지상 3층, 공장동은 183평에 지상 1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경산전(주)이 ‘사무동·공장동 신축공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끊임없는 변화로 승부 걸다!  

새로운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대경산전. 하지만 이경일 대표이사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아직은 준비단계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지금까지 전기 및 상·하수도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면, 신사옥에서 진행되는 몇 가지의 사업들은 우리만의 독보적인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점진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브랜드를 키우고, 이를 발판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광역시회장도 역임하며 전기 산업 발전과 지역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다. 내 가족들을 비롯해 우리 직원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원들,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들까지… 그래서 책임감이 더욱 크다. 그들에게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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