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Special Report] AutomationWorld 2018 • SIMTOS 2018 하이라이트 - ⑩파익스 펄스 타입 및 RTEX 통신타입 모션 컨트롤러 등, 다양한 모션 기술 보여줘 최교식 기자입력 2018-04-30 09:05:56

국내 자동화 업계 최대 전시회인 ‘SmartFactory+AutomationWorld2018(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COEX에서 개최됐다.


전시기간 동안 총 29,954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멘스(Siemens)를 비롯해서 한국미쓰비시전기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과 오토닉스 및 여의시스템, 한영넉스 등 국내 대표 제어기기업체 및 터크코리아, 발루프코리아, 코그넥스, 와고코리아, 서보스타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급 자동화 업체들이 필드 단의 데이터를 OPC UA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4.0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는 행보를 보여준 것이 특색. 또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전체적인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여의시스템이나 터크 등의 업체들은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업을 넘나드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소개하면서 참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SIMTOS2018’이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1,100개 사의 업체가 6,000 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0,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를 비롯한,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스맥, 한국화낙 등 공작기계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은 물론, 지멘스와 한국미쓰비시전기, 삼천리기계, 다인정공, 레니쇼코리아 등의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위주로 홍보를 전개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업체들의 전시현장을 취재했다.

 

⑩파익스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인 파익스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자사 의 주력제품인 펄스타입 모션 컨트롤러 NMC2E시리즈를 비롯 해서, RTEX 통신 타입의 모션 컨트롤러 NMC-XR 시리즈 및 파나소닉 드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16축을 제어하는 NMC2 모션 컨트롤러


우선, 16축을 제어하는 NMC2 모션 컨트롤러 데모가 전시됐다.


또 RTEX 전용 NMC-XR시리즈 데모가 구동됐다. NMC-XR시리즈는 최대 32축까지 동기제어가 되는 제품으로, 올 하반기경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O를 내장시켰으며, 센서 연결 없이 토크제어로 원점잡기 기능 등을 하기 때문에, 실제 서보 쪽에는 RTEX 케이블 외에는 아무런 배선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NMC2E 모션 컨트롤러의 자동 웨이퍼 매핑(Mapping) 기능이 소개됐다. 자동 웨이퍼 매핑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옵션 기기 없이 웨이퍼 케이스에 장착된 웨이퍼의 유무, 겹침, 틀어짐 등의 상태를 체크한다. 과거에는 저속으로 찾아야했는데, 빠른 주파수대에서도 스캔이 가능한 것이 특징.

 

RTEX 전용 NMC-XR시리즈 데모


이와 함께 NMC2E 모션 컨트롤러의 비전트리거 기능이 소개됐다. 비전 트리거 기능은 제품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고정밀, 고속으로 이미지로 취득을 해야 할 때, 엔코더의 위치 또는 펄스 출력 위치를 기반으로 촬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제품의 포장상태, 식품 이상 유무, 볼트 이상 유무 등 빠르게 검사하기 위한 생산라인에 적합한 외장형 트리거 모듈과 반도체, LED 모듈, 카메라 모듈 등과 같은 고정밀 검사를 위한 모션 컨트롤러 일체형 비전 트리거 제품도 공급이 된다. 데모에서는 엔코더 위치값으로 10미리 간격으로 위치가 됐을 때 신호를 받으면 촬상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더넷 TCP/IP 통신 기반 외장형 I/O인 NMC2E-UDIO가 전시됐다. User Define I/O라고 해서, 과거에는 정해진 제품을 썼기 때문에 하나 더 써야 하면 모듈 하나를 더 사야 했는데, 이 제품은 CPU 하나에 I/O 모듈을 쓰다가 모자 라면 I/O를 더 붙이는 방식이다. 일종의 슬레이브라고 할 수 있다. 외장형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 최대 128점으로 구성된다.

 

현장인터뷰

“파익스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파익스 기술연구소 이승현 이사

 

Q. 파익스는 어떤 회사인가?
A. 파익스는 모터부터 상위 제어, PC프로그램까지 모션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상위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우리 컨트 롤러를 쓰는데 PC 프로그램을 하지 못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PC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모션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 하고 있고, 파나소닉과 오리엔탈모터의 스테핑모터 및 서보모터, 리니어모터, 드라이브 등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스테핑 드라이브도 초기에는 자체모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쪽은 워낙 레드오션이라 컨트롤러에 집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정했다.


Q. 모션 컨트롤러 부분에서 파익스는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나?
A. 지금은 통신타입이 흔하지만, 우리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통신타입이 없었다. 아마도 이더넷 통신을 제품화한 것은 국내에서 우리 파익스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

 

자동 웨이퍼 매핑 기능을 하는 NMC2E 모션 컨트롤러 데모


Q. 현재 파익스 컨트롤러는 EherCAT 위주로 제품 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나?
A. 이더넷 TCP/IP로 진행을 하고 있다. RTEX 제품은 개발이 끝나서 양산시점에 와있고, EtherCAT은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방향을 고민하다가 슬레이브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일부 개발이 끝났다.

 

마스터가 없기 때문에, 서보와 연결할 수가 없어서 마스터를 가지고 있는 업체와 I/O만 연결해서, 범용 제품이 아닌 오더베이스 개념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는 EtherCAT 슬레이브에 맞춰주는 커스터마이징 개념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현재 모 업체와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EtherCAT을 쓰는 슬레이브는 서보 드라이브가 주력인데, EtherCAT이 지원되는 서보 드라이브 가격이 비싼 편이다. EtherCAT 마스터를 하는 Beckhoff라는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기 때문에, 이들과 경쟁하려면 마스터가 똑같아서는 승산이 없다. 파익스가 RTEX 제품을 개발한 것도 일반적인 카드방식이 아니라 Ethernet to RTEX 방식이라서, 데스크탑 없이 노트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EtherCAT도 진행하고자 하는 방식이 이더넷으로 와서 EtherCAT으로 가는 Ethernet to EherCAT 방식이다. 따라서 굳이 데스크탑이 없어도 된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산업용 패널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Q. 파익스의 컨트롤러는 몇 축까지 동기제어가 가능한가?
A. 펄스타입은 8축까지 가능하고, RTEX 통신타입은 32축까지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EtherCAT의 경우 256축까지 동기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산업용으로 그렇게 큰 규모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

 

비전트리거 기능을 탑재한 NMC2E 모션 컨트롤러 데모

 

Q. 파익스 컨트롤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A. 편리하다는 부분에 가장 큰 점수를 받고 있다. 다른 제품은 전장할 때 데스크탑에 꽂아야 하고, 컴퓨터와 서보 드라이브가 멀면 선을 50가닥, 100가닥을 쭉 끌고 가야하는데, 파익스 컨트롤러는 PC에서 LAN선 하나 끌어다가 꽂아 놓고 그 옆에 서보 드라이브를 놓으면 되기 때문에, 배선이 간단하다.

 

컴퓨터가 다운되면 장비가 가동이 안 되고 컨트롤러 때문에 컴퓨터가 다운이 될 수 있는데, 우리는 외장형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컨트롤러만 바꾸면 된다. 통신타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시리얼 통신에서는 리얼타임을 보장을 못했는데, 파익스 컨트롤러는 카드와 마찬가지로 이더넷 통신이기 때문에 리얼타임을 보장할 수 있다. 카드방식과 기능은 같은데, 통신 방식이 간단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계에 어떤 것을 전달하고자 하나?
A. 파익스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펄스타입 제품도 올해 기능은 올리고, 사이즈를 크게 줄인 신제품을 내놨다. 비전업체들이 쓸 수 있도록 트리거 기능을 넣고, 서치라고 해서 매핑기능을 과거에 비해 좀 더 빠른 속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 펄스타입 신제품 을 내놓은 이유는 통신타입을 하면서 사이즈를 패밀리화하자는 의도에서다. 통신타입을 출시하게 되면 사이즈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펄스타입도 사이즈를 미리 줄여 놓은 것이다.

 

Ethernet Digital IO Controller인 NMC2E-UDIO. 이더넷 컨트롤 방식으로 모든 설비에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Q. 파익스의 주력제품은 어떤 것인가?
A. 현재까지는 펄스타입 모션 컨트롤러다. NMC2E시리즈가 마지막으로 나온 펄스타입 제품으로, 아직까지는 이 제품이 주력이고, 이후에는 RTEX 통신 제품이 주력이 될 것이다.


Q. 스마트 팩토리에서 파익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A. 파익스는 통신에 주력하니까 전장의 간소화에 기여할 수 있고, 이더넷 관련 제품을 사업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마트 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은 하위에서 하는 일을 상위에서 쉽게 알고 싶다는 것인데, 파익스는 이더넷 TCP/IP를 지원하기 때문에 하위의 데이터를 상위에서 다 받을 수 있다.


Q. 모션 컨트롤러의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예상하나?
A. 모션 컨트롤러 기술은 앞으로, 통신타입으로 진행이 될 것 같다. 일부에서는 무선통신도 얘기를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는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Q. 파익스의 성장에 대해 관련업계에서의 관심이 높다. 파익스의 성장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자평하나?
A. 파익스는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서보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고객사에 가서 튜닝을 해주고, 계속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파악스 제품을 쓰면 힘들지 않아”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이 된 것 같다.

 

또 신제품이 계속 나오니까, “파익스는 계속 노력을 하는 기업이구나” 라는 이미지가 고객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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