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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gie인터뷰]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 제조용 로봇 사업에 박차 가하다 소형 6축 수직다관절로봇 신제품 공개 임진우 기자입력 2018-06-04 17:28:00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가 최근 수직다관절로봇 신제품을 공개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델타그룹이 보유한 로봇 핵심 기술이 적용된 이 로봇은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하며 동사 산업 자동화 사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에서는 로봇 라인업 확장을 기반으로 로봇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를 만나봤다.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 산업자동화팀 나종수 차장


지난 연말,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이하 델타코리아)가 수직다관절로봇을 선보이면서 로봇 자동화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델타코리아 산업자동화팀 나종수 차장은 “델타일렉트로닉스의 로봇들은 대만, 중국 등 자사 공장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충분히 검증이 완료된 뒤 전 세계에 공급된다”라며 “지난 해 한국 시장에 수직다관절로봇을 런칭했다는 사실은 곧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수직다관절로봇 사업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델타코리아는 지난 2004년 1월 설립돼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산업 자동화 관련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다. AC 모터 드라이브 및 PLC 등을 필두로 서보모터 드라이브, 온도조절기 등 다양한 산업 자동화 제품들을 국내 산업계에 보급해온 이 회사는 현재 드라이브, 모션 제어 등 FA 기기와 더불어 연관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델타그룹의 6축 수직다관절로봇 DRV 시리즈

 

수직다관절로봇 ‘DRV 시리즈’
델타그룹은 1971년 설립된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전력·전자 및 자동화, 사회 기반 시설(Infrastructure)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델타일렉트로닉스는 모터 및 드라이버, 모션 제어, 산업용 전력 공급 장치 및 UPS 등의 제품군을 아우른다. 


모터, 드라이버 및 제어기 등 로봇 관련된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은 로봇의 생산 코스트 절감 및 이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연결된다. 실제로 델타일렉트로닉스의 로봇은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번에 델타코리아가 공개한 수직다관절로봇은 DRV70L과 DRV90L의 두 가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7㎏의 페이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업반경은 각각 700㎜와 900㎜이다. 반복정밀도는 ±0.02㎜(DRV70L), 0.03㎜(DRV90L)로 우수하다. 


로봇 손목을 중공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배선의 간결화를 실현했고, 6개의 관절들로 유연한 동작이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사용성을 더했다. 
한편 전체 너비 235㎜, 풋프린트 190×190㎜의 콤팩트한 사이즈도 이 로봇 시리즈가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나종수 차장은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와 쉽게 통합될 뿐만 아니라 델타그룹의 주변 장치와 신속하게 결합됨으로써 간단하게 로봇 시스템을 위한 제어가 가능하다”라며 “전기·전자 산업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비롯해 금속 가공, 검사, 조립, 도포, 납땜, 팔레타이징, 소재 공급, 포장, 로딩·언로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 고도로 통합된 로봇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에게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델타일렉트로닉스 공식 동영상 갈무리

 

스카라 로봇 ‘DRS 시리즈’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수직다관절로봇에 앞서 직교좌표로봇, 스카라 로봇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사실 이러한 로봇들은 자사 생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아이템이 제품화된 경우로, 실제 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는 동사의 로봇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실제로 델타일렉트로닉스는 글로벌 로봇 메이커들의 로봇을 OEM하는 등 우수한 로봇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스카라 로봇 DRS60L과 DRS40L은 수직다관절로봇 DRV70L 및 DRV90L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동사의 로봇 자동화를 위한 구성요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동사의 스카라 로봇은 서보 드라이브가 통합된 로봇 컨트롤러를 활용함으로써 공간 절약 및 간결한 배선을 가능하게 한다. 별도의 센서 없이 컴플라이언스 제어가 가능하며, 삽입, 나사 체결, 조립, 로딩·언로딩, 픽 앤 플레이스, 적재 등의 작업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컨베이어 트랙킹 등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동 프로세스 경로 계획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로봇이 1㎏의 무게를 파지하고 25㎜ 높이에서 300㎜ 거리의 두 지점 사이를 왕복하는 작업을 표준으로 한 사이클 타임은 0.42초(DRS40L), 0.39초(DRS60L)이다. 


나종수 차장은 “당사의 스카라 로봇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뛰어난 확장성이다”라며 “가령 통상적으로 로봇의 축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제어기가 추가돼야 하는데, 델타일렉트로닉스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모션 프로토콜을 활용해 모듈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델타일렉트로닉스 공식 동영상 갈무리

 

고객이 필요로하는 솔루션 제안
델타일렉트로닉스의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위해 델타코리아는 우수한 시스템 파트너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로봇은 자동화 부품처럼 단위 제품으로 판매하는 아이템이 아니다”라는 나종수 차장은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하나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시스템인티그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로봇 메이커 대비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우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현재 공개된 로봇에 더해 추가적인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관련해 나 차장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로봇 메이커들이 적용하기 힘들었던 어플리케이션에 로봇 시스템을 솔루션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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