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사출성형기 및 주변기기 전문 기업 (주)에이치에스케이 한국 실정에 맞는 HSK 브랜드로 차별화를 높이다! 문정희 기자입력 2018-07-30 08:51:00

(주)에이치에스케이(HSK)는 중국 HAIXING(海星) 사출성형기를 국내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해성코리아의 이니셜을 따서 HSK라는 이름으로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동사는 후발주자인 만큼 기계의 품질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변기기 사업까지 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HSK를 본지가 만나보았다. 

 

HAIXING 회사 전경 

 

중국 HAIXING과 한국 독점 판매계약 체결 

사출성형기 및 주변기기 전문 기업 (주)에이치에스케이(이하 HSK, http://globalhsk.com, 대표이사 이원희)는 중국 NINGBO HAIXING MACHINERY MANUFATURING CO., LTD(이하 하이싱)와 한국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1월부터 정식으로 하이싱 사출성형기를 통해 HSK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했다. 
하이싱은 1999년에 설립된 사출성형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중국 절강성 닝보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 표준형 공장과 대형 가공 센터는 물론, 최신 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사출성형기 제작의 명가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의 여러 메이커들 중에서 하이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HSK 이승민 팀장은 “선택 기준의 첫 번째가 ‘기술력’이었다. 하이싱의 Chen Xing Liang 회장은 중국 하이티엔의 창립 멤버로서 1972년부터 사출성형기에 대해 연구 및 설계를 시작했고 1980년대 초, 독일에서 13년의 연수 과정을 수료하며 사출성형기 업계 내에서도 내공이 깊은 엔지니어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하이싱의 기계는 무엇보다 세계 수준의 유압 및 전력 시스템과 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성능이나 품질면에서도 이미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AIXING 회사 전경


이어 “또 다른 이유는 보통 해외 메이커와 기계를 거래할 때 중개무역업자를 거쳐 제품이 들어오는데, 하이싱은 이런 과정 없이 본사와 직접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비용, 단가 부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한국형에 맞는 기계 변경이 가능한 점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HSK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준비기간만 6개월이 걸렸다. 특히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메이커 선택부터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많은 시간을 들였고, 그 노력만큼 좋은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HAIXING 공장 전경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사출성형기 

하이싱은 58톤부터 3,300톤까지 20여종 규격으로 사출성형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용과 수출용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한국 수출용은 국내 실정에 맞게 HSK가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업그레이드되어 생산되고 있다. 
이승민 팀장은 “외관 색상부터 다르다. 원래 기계 색상이 파란색 계열인데 블랙 앤 화이트로 색상을 변경함으로써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컨트롤러 모니터 화면 등 중국어로 되어 있는 부분을 모두 한국어로 바꿈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계 내부적으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기계 사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HSK가 공급하는 한국형 사출성형기는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풀옵션 사양을 갖추고 있다. 그중 몇 가지 예를 들어 밸브게이트의 경우 24V용과 220V용으로 2개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주변기기 콘센트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장됐다. 또한 국내 현장에 맞게 볼트홈에서 T홈으로 구조가 추가 및 변경됐으며, 형판 두께도 20㎜로 두껍게 보강되어 국내제품에 못지 않도록 내구성이 더욱 강화됐다.  
“사실상 하이싱의 사출성형기를 한국에서 재설계하여 OEM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이승민 팀장은 “국내에서는 HSK 브랜드로 더욱 차별화된 사출성형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HSK는 기계 홍보 차원에서 레벨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레벨 업그레이드란 사출성형기 톤수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의 시스템(인버터, 서보모터, 펌프 등)을 적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속도와 힘 그리고 제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HSK는 치열한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품질로 승부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HSK의 경쟁력, 납기·A/S도 문제 없다! 

HSK는 납기와 A/S 부분에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민 팀장은 “60톤부터 470톤까지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미리 기계를 만들어 놓고 현재 중국 공장에 재고로 둔 상황이다. 급하게 기계가 필요한 고객들이 2주 안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에 재고를 쌓아놓지 않기 때문에 창고에 들어가는 임대 비용 등 소비자에게 가는 가격 거품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A/S 관련해서도 기존 1년 무상보증제도를 2년으로 연장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신속한 A/S를 위해 ‘24th AS Operating Stay System’을 운영, 콜센터(☎ 1588-9283)를 통해 엔지니어가 당일 접수 시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한 위급할 시에는 가까운 엔지니어를 신속 파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며 Before Service팀을 별도 운영해 분기별 안전점검으로 사전에 문제를 예방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HSK 사출성형기 적용 모습

 

주변기기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완성 

최근 HSK는 사출성형기 외에 주변기기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주변기기는 중국 HUARE(이하 화러)라는 메이커 제품으로, 사출성형기처럼 HSK만의 한국형 제품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이승민 팀장은 “화러는 중국에서 하이싱과 거래하는 주변기기 메이커다. 기계 성능이나 품질은 이미 검증됐다.”며 “분쇄기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분쇄기 날이 독일에서 수입한 D2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주변기기의 종류는 건조제습로더, 호퍼로더, 제습기, 건조기 등으로, 현재 국내에 납품, 적용되어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HSK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승민 팀장은 “지금까지 제품의 집중적인 검증 기간만 1년여가 걸린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의 진가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판매하기 보다는 좋은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들과 꾸준하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사는 올해 HSK 브랜드를 알리는 해로 더욱 공격적인 홍보에 돌입할 계획이다. “고객사 중에 한화고분자라는 기업이 있는데 중국에서 11년 동안 하이싱 사출성형기 17대를 운용한 경험이 있어 한국에서도 우리를 통해 2대를 추가 구입했다. 한국고분자 대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기계가 너무 좋은데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거였다.”는 이 팀장은 “올해 HSK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기불황 시기에 무리하게 규모를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회사를 유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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