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

과기정통부,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 검토 폭염 등 기후변화 극복 위한 도시 내 에너지 자립 계획 최윤지 기자입력 2018-08-28 11:06: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 발전에 우선으로 필요한 태양전지, 에너지저장 등 5대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는 폭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사회적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실제로 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면서, 세계 에너지의 78%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를 도시에서 배출하고 있다.


도시에는 많은 건축물, 아스팔트, 자동차 등으로 인한 열섬현상(Urban Heat Island)이 나타나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과다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악순환을 건물부착형 태양전지, 전기/열/냉방을 자체 생산하는 건물용 연료전지 등 기후기술을 활용하여 극복하고자,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새로운 기후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후산업육성모델(22개)을 도출해, 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대응 원천기술을 지원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공공 연구 성과를 도시 발전의 실증단지로 연결해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내용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도시 발전 실증단지 구현을 목표로 핵심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지원, 기술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기존의 여러 기후기술 중 도시 발전에 우선으로 필요한 태양전지, 에너지저장 등 5대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도시 발전을 위한 차세대 기후기술 방향

* 압력, 진동, 빛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기술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9년에 도시 기반시설(건물, 정류장 등)을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 및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기후기술의 연구 성과를 도시 발전에 실제 적용하기 위해 ‘소규모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상세 기획해, '19년부터 출연(연) 중심으로 건물을 설계 및 구축하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선도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규모의 ‘도시 발전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시 발전의 프로젝트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과기정통부 기후변화 대응 예산(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준) : '17년 789억 원→'18년 866억 원→'19년 946억 원)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 개선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추진 체계

 

과학기술 기반 도시 발전 시범 프로젝트 추진 체계

 

도시 발전 주요 내용

 

기존 도시 개념도(과천청사)

 


도시 발전 개념도 (과천청사)
 

충북 진천서 간담회 개최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진규 제1차관 주재로 지난 8월 17일(금),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천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면서, 도시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과를 벤치마킹(Benchmarking)하면서도, 복잡한 도시 구조물들을 고려한 차세대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기술이 확산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특히, 건물부착형 태양전지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심미성 기준 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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