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업부 예산 7조 6708억원 편성 문정희 기자입력 2018-09-05 17:24:02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9% 증액한 7조 6708억원으로 편성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실물경제 활성화와 경제활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업부의 2019년도 예산안(정부안),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다. 
 

 

5대 신산업에 1조 1898억원

 

5대 신산업인 ▶에너지 신산업 ▶미래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총 1조 1898억원을 편성했다. 올해의 9218억원보다 29.1%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의 37.5%에 해당한다. 산업부는 2022년까지 5대 신산업 분야 투자 비중을 R&D 예산의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친환경 에너지로서 수소 경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수소 생산 거점도 확대한다. 미래 유망 분야 고급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지원을 확대한다. 

 

에너지 전환에 1조 5311억원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1조 2824억원)보다 19.4% 늘어난 1조 5311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관련 융자와 보급 예산을 늘려 지원하고 농가 태양광과 공공기관 태양광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와 같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냉방 시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민층 가스 시설 개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등 에너지 안전과 에너지 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린다. 

 

수출· 통상 분야에 4955억원 

 

수출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통상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49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의 4429억원보다 11.9% 증가한 금액이다. 

 

이로써 유망 신산업으로 수출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출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 또 글로벌 통상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과 전략적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도 늘린다.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1조 875억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위기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1조 87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의 5959억원보다 82.5% 늘어난 것이다. 

 

노후한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산단 환경 개선 사업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지방이전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 외투 기업에 대해서는 현금 지원 예산을 늘린다. 

 

자동차, 조선 업종 구조조정으로 인한 산업위기지역과 고용위기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한다. 

 

이같은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31일 국무회의 심의 후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예결위 심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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