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한국고분자, 신사옥에서 특수 고기능성 제품 생산에 한발 더 다가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및 가공 전문 기업 (주)한국고분자 문정희 기자입력 2018-09-28 08:38:46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및 가공 전문 기업 (주)한국고분자가 올해 초 회사를 확장·이전하고 더욱 넓어진 공간에서 높은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슈퍼엔프라 필름 가공에도 성공하며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고 있는 (주)한국고분자의 박찬수 대표이사를 신사옥에서 만나 보았다. 

 

(주)한국고분자 신사옥 전경 

 

(주)한국고분자 신사옥, 효율적인 동선과 우수한 공간 설계 눈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한국고분자(이하 한국고분자, www.kppolymer.co.kr)가 새로운 곳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고분자의 이번 신사옥(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33길 166)은 대지 5,500평, 건평 3,00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성서공단에 있던 3개의 사업장을 합친 것보다 2배 더 커진 규모다. 

 

(주)한국고분자 박찬수 대표이사 


새로운 사옥에 대해 한국고분자의 박찬수 대표이사는 “올해 1월부터 이전해 3월 중순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4월부터 완전 정상화가 이루어졌다”며 “3개의 공장을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신사옥의 특징은 효율적인 동선과 우수한 공간 설계가 눈에 띈다. 이는 박찬수 대표이사가 도면 설계 시 가장 먼저 고려했던 부분이다. “장비와 설비를 계획적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그는 “더불어 최적화된 동선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이런 부분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 시설, 물 배관, 집진 및 에어 설비 등 공장 유틸리티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처음부터 완벽한 시공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최대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기숙사


무엇보다 박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직원들의 복지다. 기존보다 30분이 더 멀어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교통비와 외지 수당을 지급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대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기숙사도 지어 직원들의 편의를 도왔다. 기숙사에는 운동기구도 마련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했고, 쾌적한 휴게실 등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 2층 식당은 직원들의 끼니를 책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사무실 외부는 멋진 조경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려 직원들이 회사가 업무를 위한 공간만이 아닌 심신을 안정시키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체력단련실


박 대표이사는 “회사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 덕분에 신사옥에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슈퍼엔프라 필름 국산화 성공!  

현재 한국고분자는 MC Nylon, POM, PE, PP, ABS, PET, PC 등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해 PEEK, M-PPO/M-PPE, PEI, PAI(TOR LON), PPS 등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면서 기초산업에서부터 첨단산업까지 넓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대전방지용 소재와 같이 특수 기능성 제품과 맞춤형 제품 생산은 물론, 폴리케톤 등 신제품의 시생산에도 성공하며 기술 진보를 이루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년 전부터는 슈퍼엔프라 제품인 PEEK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으며, 최근에는 슈퍼엔프라를 이용해 20미크론 정도의 얇은 필름을 생산하는 데에도 성공, R&D 지원을 받아 고기능성 필름의 가공 설비를 신사옥에 들여놨다. 

 

고기능성 필름 가공 설비


이에 대해 박찬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영국 회사에 의존했던 슈퍼엔프라 필름 제품을 당사가 국내 최초로 생산하게 됐다. 양산에 성공하게 되면 휴대폰, 반도체, 항공, 의료 등의 분야로 공급이 가능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고분자는 특수 고기능성 제품 생산에 한발 더 다가서며 명실 공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압출 라인

 

다양한 종류의 가공 설비로 경쟁력 높이다 

소재 사업과 더불어 소재를 활용한 완제품 가공까지 모두 아우르며 고객의 만족을 높여온 한국고분자. 이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산 자동화까지 더해지며 높은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으로 경쟁력이 더욱 배가 됐다. 

 

MC Nylon 생산 설비


“MC Nylon 생산 설비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자동화 설비가 아닐까 자부한다. 그만큼 끊임없이 우리에게 가장 최적화된 설비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박찬수 대표이사는 “뿐만 아니라 압출 라인, 조각기, MCT, CNC 등 다양한 종류의 가공 장비로 소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그에 맞는 가공을 실현함으로써 제품이 갖는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여기에 1,500톤 이상의 재고물량을 미리 보유하면서 빠른 납기까지 실현하고 있다”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주)한국고분자는 소재 사업과 더불어 소재를 활용한 완제품 가공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박찬수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최근 박찬수 대표이사는 ‘2018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처럼 한국고분자는 신기술을 접목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박찬수 대표이사는 “특수성 있는 슈퍼엔트라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회사 이전으로 내부 안정화에 신경을 썼다면 내년부터는 공격적으로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력을 내어 30% 수출 비중을 50~60%까지 높이려고 한다. 선진 유럽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품질, 가격, 납기 등으로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중동, 호주, 미국은 물론 엔프라 제품의 본고장인 유럽에도 직접 수출길을 열어 더욱 넓은 시장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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