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가이텍코리아, 다양한 로봇 분야의 사업 영역 확장 김지연 기자입력 2018-10-02 09:10:20

가이텍코리아 거용 팀장

 

가이텍코리아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의 첨단 로봇 제조업체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로봇운영체제(ROS)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함께 동사는 다양한 로봇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가이텍코리아는 홍콩의 Gaitech International Ltd.가 직접 투자해 2014년에 설립한 한국 법인으로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미국의 Fetch Robotics, Rethink Robotics, Smokie Robotics, 캐나다의 Clearpath Robotics, Kinova Robotics, 유럽의 Shadow Robotics, Robotnik, Stanley Innovation 등 전 세계 첨단 로봇 제조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연구·교육용 로봇을 제공하며 로봇운영체제(ROS)를 기반으로 첨단 로봇 산업의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ROS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ROS Framework를 사용하는 제품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가이텍코리아 거용 팀장은 “당사는 ROS 교육 포털 사이트를 통해 ROS 지원 하드웨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자 및 교육자에게 원스톱 솔루션(One Stop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현재 중국, 스페인 등에서 ROS와 관련된 강의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한국에서도 ROS에 대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는 동사는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공장 자동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TurtleBot의 제조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 로봇 개발 프로젝트, 로봇 애플리케이션 등의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이텍코리아는 프로젝트 사업에도 도전했다.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자율주행 쇼핑카트 ‘일라이(Eli)’도 그 중 하나이다.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라이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있어 고객의 쇼핑을 도와주는 로봇 쇼핑카트이다.

 

협동로봇 ‘AUBO-i5’에 주목
가이텍코리아는 로봇 팔(Robot Arms), 모바일 플랫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로봇 핸드(Robotic Hand) 등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협동로봇인 ‘AUBO-i5’(사진. 가이텍코리아)


특히 가이텍코리아는 아우보로보틱스와 2017년부터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아우보로보틱스의 모든 제품을 독점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아우보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인 ‘AUBO-i5’는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 교수가 개발하고 중국 업체에 투자를 받아 제작된 제품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핸드 가이드 작동이 가능한 로봇이다.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협동로봇인 ‘AUBO-i5’(사진. 가이텍코리아)


거용 팀장은 “현재 한국 협동로봇 시장은 국내외 다양한 로봇들로 구성돼 있어 로봇 전문 기업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당사는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AUBO-i5는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나아가 대기업까지 점점 큰 규모의 사업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AUBO-i5는 충돌 방지 기능이 포함돼 있어 보호 장치가 없어도 안전하게 작업자와 공동 작업이 가능하고 로봇에 장착된 안전정보 센서를 통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보고한다. 이 제품의 펜던트 및 컨트롤 박스에는 비상 정지 버튼이 설계됐으며 로봇의 비상 브레이크 거리는 1㎜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협동로봇인 ‘AUBO-i5’(사진. 가이텍코리아)

 

그는 “가이텍코리아는 AUBO-i5를 무상으로 A/S를 1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라며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 한 대가 고장이 나면 모든 라인이 중지되기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킨다. 이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제품을 공장에 설치한 뒤 고장난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수리하며, 원상복구된 로봇은 다시 공장에 설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가이텍코리아는 아우로보틱스와 함께 지난 9월에 한국 국내에서 신속한 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아우보로보틱스 한국서비스 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우보로보틱스 로봇의 A/S를 국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오는 10월에 아우보로보틱스의 연구개발을 관리하는 부사장을 직접 초청해 국내 교육 세미나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대리점 및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기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 로보유니버스 & K드론(RoboUniverse & K Drone 2018)에 전시된 바리스타 로봇

 

이 밖에도 가이텍코리아는 로봇 기업 로브(ROB)와 협업해 AUBO-i5를 기반으로 한 드립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바리스타 로봇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2018 로보유니버스 & K드론(RoboUniverse & K Drone 2018)에 전시됐다.


거용 팀장은 “바리스타가 드립커피를 타기 위해서는 시간, 패턴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숙련이 필요하다. 이제는 서비스 로봇인 바리스타 로봇을 통해 드립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당사는 바리스타 로봇을 통해 AUBO-i5를 참관객에 알리고 협동로봇을 서비스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로브에 로봇기술에 제공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부산에 바리스타 로봇이 설치된 무인카페 1호점을 설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술력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인지도 구축
가이텍코리아는 유명한 주요 브랜드 로봇들을 취급하고 있어 제품 라인업에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넓이고 있다. 또한 당사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작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로봇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ROS와 관련된 자율주행 기술 등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가이텍코리아의 또 다른 강점은 로봇 플랫폼을 이용해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폼랫폼을 개발할 수 있으며 그 플랫폼을 기반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가이텍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거용 팀장은 “로봇 솔루션 및 연구 개발·교육용 로봇을 제공하고 있는 가이텍코리아는 다양한 로봇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로봇 관련 기술력이 입증된 외부 업체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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