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에너지파트너즈, 차별화된 승강기 솔루션 제공 입증된 성능 및 품질로 에너지 시장 공략 최윤지 기자입력 2018-10-26 09:23:09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회생제동장치, ARD, UPS, ESS 등의 승강기 솔루션으로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2005년 설립돼 2015년부터 에너지산업에 진출한 (주)에너지파트너즈가 바로 그곳이다. 동사는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회생제동장치 ‘EP-Gen’과 고품질 자동구출운전장치 ‘EP-ARD’를 양산하고 있으며, 양방향 UPS ‘EP-UPS’, 노이즈가 저감된 콤팩트한 ESS ‘EP-ESS’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주)에너지파트너즈 신영철 이사

 

2년여간의 연구·개발로 회생제동장치 ‘EP-Gen’ 양산

안전·신재생 에너지장치 승강기솔루션 전문 기업인 (주)에너지파트너즈(이하 에너지파트너즈)는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설립 후 환경산업에 집중하다가 2015년부터 에너지산업으로 방향을 전격 전환했다.


이후 동사는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를 유통하다가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직접 연구·개발해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제품을 연 2~3만 대가량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 에너지파트너즈 신영철 이사는 “제품을 유통하면서 안정성, 품질과 관련된 문제점이 대두됐다”라며 “회생제동장치를 직접 개발하기로 한 후 2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을 양산했다”고 밝혔다.

 

(주)에너지파트너즈는 연 2~3만 대가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생제동이란 전동기 제동방법 중 하나로, 전동기가 가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제동하는 방법이다. 동사의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EP-Gen(EP-Generator)’은 엘리베이터 탑승 칸이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전력을 인버터를 통해 회생시켜 15~60%의 소비전력을 절감한다.

 

EP-Gen, 타사 리포트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성능 입증

EP-Gen은 에너지·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기계실 발열량을 감소하는 역할을 한다. 신영철 이사는 “기존에는 엘리베이터 제동저항시스템으로 인해 발생된 전기가 저항기를 통해 열로 발산되면 최대 약 180℃까지 열이 발생한다”라며 “이를 식히기 위해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는 에어컨, 환풍기, 선풍기 등 별도의 냉각설비를 가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회생제동장치 EP-Gen을 설치하면 발생된 전기가 회생제동시스템을 통해 전기로 생산되며, 이를 전원에 연결해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냉각설비를 가동하지 않아도 돼 에너지가 추가로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회생제동장치 EP-Gen


에너지파트너즈 EP-Gen의 우수한 성능은 타사 리포트를 통해 입증됐다. 적은 노이즈, 무소음, LCD 발전창 탑재, 콤팩트한 크기 등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여러 방면에서 우수하다.


신 이사는 “국내에서는 에너지파트너즈를 포함해 총 7개 업체가 회생제동장치를 유통하고 있다”라며 “당사의 제품은 THD(Total Harmonic Distortion)가 3%로 노이즈양이 월등히 적어 우수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LCD발전창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LCD발전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험성적을 받았으며, 발전 시 소음이 없어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고급 제품으로 승부수, 자동구출 운전 장치 ‘EP-ARD’

회생제동장치 EP-Gen 다음으로 출시된 제품은 승강기 갇힘을 대비한 자동구출 운전 장치인 ARD(Automatic Rescue Device) ‘EP-ARD’이다. 에너지파트너즈는 현재 저가 제품군 위주로 형성돼 있는 ARD 시장에서 고급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자동구출 운전 장치 EP-ARD

 

ARD는 정상운행 중인 승강기가 정전이나 단순 고장 등으로 갑자기 멈추게 되면 자동으로 승강기를 가까운 층으로 이동시킨 후 이용자 스스로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2017년부터 법제화된 장비로, 신규 승강기에는 의무로 설치해야 하며 15년 이상 노후된 승강기는 정밀안전점검을 받으면 3년 내로 ARD를 설치하게 돼 있다.

 

(주)에너지파트너즈 본사에 있는 성능검사 장치


에너지파트너즈의 EP-ARD가 타 ARD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에너지파트너즈 신영철 이사는 “보통 ARD에는 납배터리가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라며 “납배터리의 문제점은 사이클이 짧아 실제 작동해야 할 시점에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이사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관리시스템)를 통해 배터리의 상태를 판단하고 배터리 교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이사는 “EP-ARD는 설치 후 5~10년 동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라며 “아파트 관리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기기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방향 UPS 및 노이즈 저감된 콤팩트한 ESS 양산 대기 중

신영철 이사는 양방향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 전원 장치) ‘EP-UPS’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 이사는 “자동구출 운전 장치 EP-ARD를 개발하던 중 당사로 의뢰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호텔에서 UPS를 설치한 후 불이 난다며 이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에 확인해보니 회생제동장치와 UPS가 충돌한 것이었다”라며 “기존 UPS는 회생제동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양방향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파트너즈는 양방향성을 가진 UPS 개발에 성공해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다. 신 이사는 “2017년 초에 개발에 들어갔다”라며 “현재 제품이 완성됐고, 양산화에 대비해 제품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에너지파트너즈가 지난 ‘에너지플러스 2018(Energy Plus 2018)’에 참가했다.


신 이사는 본 제품의 장점으로 태양광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이 대표이사는 “EP-UPS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라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지 못하더라도 태양광 패널을 연결해 엘리베이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양방향성이기 때문에 기존 전력의 70%만을 이용해서 엘리베이터를 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이사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EP-ESS’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신 이사는 “당사에서 100㎾ ESS에 대한 개발을 끝냈다”라며 “당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노이즈 저감 기술과 콤팩트한 하드웨어 제작 기술을 통해 향후 빌트인(Built-in) 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현재 제품을 디자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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