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유성엔지니어링, 스크류 펌프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 희소성 환경설비 기준을 제시하다 정하나 기자입력 2018-10-29 15:17:34

탈취설비,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 스크류 펌프 등의 희소성 환경설비를 제조하는 (주)유성엔지니어링이 국산화에 성공한 ‘3엽 콘 스크류 펌프’를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주)유성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 희소성 환경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희소성 환경설비에 대한 대한민국 기준을 제시할 (주)유성엔지니어링의 행보가 기대된다.

 

 (주)유성엔지니어링 이용덕 대표이사

 

(주)유성엔지니어링 기술력 입증

1994년에 설립된 환경설비 전문 기업 (주)유성엔지니어링(이하 유성엔지니어링)은 탈취설비,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 스크류 펌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는 제10-1715339호, 제10-1534602호, 제10-1479679호, 제10-1183090호, 제10-1009339호, 제10-0954231호, 제10-0834308호 등 22개의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녹색전문기업, 기술평가우수기업, 환경경영시스템인증 등의 기업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성엔지니어링의 CI는 YS라는 문구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는 악취가스(회색)가 유입됨에 따라 정화되는 신선한 공기(파란색)로 배출되는 탈취기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재활용해 소화가스를 생성하는 설비를 형상화했다.

 

3엽 콘 스크류 펌프(우측에서 첫 번째)

 

3엽 콘 스크류 펌프, 테이퍼 형상의 3엽 스크류 날개 탑재

3엽 콘 스크류 펌프는 하수를 상부방향으로 이송시키는 펌프로서 주로 유입펌프장 및 중계펌프장 등에 적용된다. 동사는 3엽 콘 스크류 펌프의 국산화로 지난 5월에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받았다.

 

3엽 콘 스크류 펌프는 스크류 주축이 테이퍼 형상(콘형)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스크류 임펠러의 전체 직경은 동일하지만, 하부축 주축의 직경을 작게 하고 날개의 직경을 크게함으로써 하부측에서 보다 많은 양의 하수를 이송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스크류 펌프의 용량 및 효율보다 10%를 높일 수 있다.

 

동사는 스크류 임펠러 내부에 링플랜지(Ring Flange)를 장착해 물 침입으로 인한 내부부식을 방지하고, 스크류 임펠러의 진집도 및 진원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성능 및 내구성도 강화했다.

 

또한 스크류 임펠러의 무게와 상시가동으로 인해 스크류의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부베어링에 스크류 임펠러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균형조절장치를 구비해 스크류 펌프 날개와 수로(그라우팅)의 일정한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 균형조절장치는 자동으로 윤활유(구리스)를 자동으로 주입하는 장치이다.

 

상하 베어링에 윤활유를 무동력으로 자동 주입하는 무동력 베어링 윤활장치와 감속기의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감지해 냉각시키는 감속기 냉각장치가 구비돼 있어 과부하, 과열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유성엔지니어링 이용덕 대표이사는 “하수처리장 및 중계펌프장에서 하·오수를 이송시킬 때 입축사류 펌프를 사용하게 되면 협잡물 등의 이물질로 인해 프로펠러 펌프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3엽 콘 스크류 펌프는 테이퍼 형상의 3엽 스크류 날개로 설계돼 이물질에 구애받지 않고 저동력으로 많은 유량의 용수를 이송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라며 “유성엔지니어링은 이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 지정서(Q-Mark), 스크류 펌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마창 중계펌프장, 강변 하수처리장, 용연 수질 개선사업소 등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익산 제3중계펌프장에도 납품 계약 후 제작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복합바이오탈취기 기본형

 

유성엔지니어링의 또 다른 제품인 복합탈취기는 악취유발시설의 악취를 포집·측정하고 악취성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별해 각 공법의 장점을 응용하는 일체형으로 구성된 복합 시스템이다. 복합탈취기는 기본형, 흡착형, 5단 복합바이오, 약액+복합바이오, 2단 약액+복합바이오 등의 모델로 구성됐다. 이용덕 대표이사는 “미생물 대량 배양 시설과 균주생육확인 설비를 구축하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당사는 악취분해 능력이 뛰어난 고성능 탈취설비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 모형

 

또한 유성엔지니어링의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는 하·폐수 등에서 슬러지를 감량하기 위한 공정에서 발생되는 소화가스를 보일러 및 발전설비의 연료전지로 재활용하기 위해 소화가스를 정화, 저장, 잉여가스연소를 하는 설비의 전공정에 대한 성능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덕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정부에서 슬러지 해양투기를 전면금지함에 따라 슬러지 감량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산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해외기술에도 대체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 보유

유성엔지니어링은 스크류 펌프,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 등의 희소성 환경설비를 통해 에너지 절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덕 대표이사는 “과거 20~30년 전에 국내 하수처리장이 건설될 당시 해외 기술이 적용된 공법이 도입됐으나, 최근 이러한 하수처리장에 도입된 설비가 노후화됨에 따라 수입품 대체를 위한 기술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제 희소성 환경설비에 대해 전문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가 도래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처럼 해외기술이 도입된 환경 분야에서도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기술에 대처하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환경 분야에서 희소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희소성 환경설비의 표준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 (주)유성엔지니어링 부스 전경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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