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

건설업 경기 부진으로 제조업 2개월 연속 하락 문정희 기자입력 2018-12-04 10:54:03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0.7p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7p 하락한 85.4로 조사되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과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경제심리가 위축되어 제조업 전망이 하락했고, 전년보다 하방리스크가 커진 건설업 경기전망 역시 하락하여 서비스업의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비제조업 전체로는 다소 하락했다.

 

*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함.

 

제조업에서는 전기장비(81.2→91.4), 가구(81.5→88.3) 등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100.1→89.1), 종이및종이제품(82.6→72.6), 금속가공제품(92.1→83.0) 등 1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4.8→82.5)이 공공 및 민간의 발주감소로 하락했고 서비스업(87.0→87.3)에서는 도매및소매업(85.4→87.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0.4→91.6)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83.6→77.4), 운수업(87.7→81.6),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2.1→87.1) 등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18년 12월의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에서 평균치를 하회할 뿐 아니라 설비·재고·고용 전망이 모두 100 이상으로 높아져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상회했으나 경기전반, 내수판매, 수출 전망에서는 평균치를 하회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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