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컨트롤산업전·SEDEX2018 하이라이트②] 터크코리아(TURCK Korea) 센서부터 프로그래밍 및 턴키 솔루션 비즈니스까지, 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통합 공급능력 보여줘 최교식 기자입력 2018-12-10 08:33:00

터크코리아 부스 전경

 

터크코리아는 이번 모션컨트롤 산업전 및 SEDEX 전시기간 동안 미니어처 스마트 공장 데모를 비롯해서, 산업용 무선 데모 시스템, 각종 경광등 및 작업등과 같은 라이팅 제품, 광화이버, 방폭 솔루션 데모를 이용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배너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터크코리아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배너엔지니어링의 무선 센서와 자사의 라이팅, 화이버 등의 센서부터 프로그래밍 및 턴키 솔루션 비즈니스까지, 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통합 공급능력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가운데 참관객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미니어처 스마트공장 데모는 터크의 자동화 부품인 각종 센서와 RFID, 스마트 카메라 및 무선 전송 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소형화시킨 터크코리아의 대표 데모이다. 이 데모는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조회하여 현장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의 웹 기반으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이블 배선을 대체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무선 솔루션이 소개됐다. 무선 현장 통신 테스트 제공으로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수작인 예방정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선 데모


또, 공장자동화 데모 디스플레이는 PLC 기능이 포함된 TX500 HMI, 블록형 컨트롤러 TBEN 및 BL20을 비롯한 각종 제어 컨트롤러와 세이프티 모듈, IO-Link 통신이 지원되는 각종 센서, 비전 시스템 및 IP20, IP67 등급의 파워 서플라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모다. 자동화 말단의 센서/액추에이터는 물론 상위의 컨트롤러 영역까지 보유한 터크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PLC 기능이 포함된 HMI와 PLC 기능을 하는 TBEN 등이 달라진 터크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폭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슬롯 센서, 포토센서, 레벨 측정을 위한 정전용량 및 근접센서 등이 포함된 방폭 솔루션 데모가 전시되어, 2차전지 생산기업들의 주목을 끌었다. 터크의 방폭 센서와 인터페이스 모듈들은 모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방폭 인증서를 획득한 제품으로 고객들이 즐겨 찾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또, 현재 프로모션 진행 중인 TL50 경광등이 포함된 라이팅 데모는 터치 스위치 동작 시 5가지 색상으로 변하도록 꾸미고, FLC(필드 로직 콘트롤러) 기능을 갖춘 FEN20 제품을 통한 웹 프로그래밍 경광등 등을 소개했다. 이 경광등과 FLC 모듈을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는 경광등 색상을 미리 지정하여 주문할 필요 없이 프로그래밍 버전을 구매하여 원하는 색상 및 기능을 간단하게 웹 기반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좁은 환경에 설치 가능한 소형 부품류 감지용 광화이버 제품들을 전시한 데모도 함께 출품하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인터뷰

 

터크코리아(Turck Korea) 신성준 총괄이사


“스마트 팩토리 역시, 터크코리아를 믿어 달라!” 

 

Q. 이번 전시회의 터크코리아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A. 모션 컨트롤 산업전과 반도체산업대전 양쪽을 겨냥한 부스를 꾸몄다. 사실 터크는 아직까지 반도체 분야에서 강하지는 않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터크코리아 영업조직을 버티컬로 변경하면서 반도체 분야 역시 강화를 하고 있다. 우리 터크코리아 입장에서 볼 때 반도체ㆍ  디스플레이 분야는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세그먼트를 세분화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Q.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에 적용되는 터크의 제품 및 기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전공정에서는 가스 디텍팅이라든가 방폭관련, 위험물질에 대한 체크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하고 있고, 후공정은 패키징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게 많이 있다. 특히 통신관련 부분에서 통신모듈과 케이블에 집중하고 있고,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무선(Wireless)과 라이팅(Lighting) 부분에도 집중해서 반도체 공정에 맞는 제품들로 계속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특히, 무선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진공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있는데, 고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진공 내부에서 발생하는 I/O를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 지그비나 블루투스 등 여러 가지 무선기술이 있지만, 우리 터크는 무선 I/O를 통해서 현장의 노이즈를 덜 타고 장거리이면서, 많은 I/O를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들이 배선과 스마트 팩토리로 가는 부분에서 모듈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오버몰드되어 있는 커넥티비티와 IO-Link를 기반으로 한 모듈들, 그리고 단위공정이나 심플 공정을 위한 FLC 등을 제공,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Q. 반도체 분야에서 터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 및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앞서 얘기했듯이 오버몰드된 커넥티비티, 그리고 센서나 통신을 모두 포함한 커넥티비티에 주력하고 있고, 방폭 지역에 들어가는 방폭 센서와 방폭 인터페이스 모듈, 무선 제품, 라이팅, 그리고 이번에 런칭한 밴딩이 가능한 화이버 제품들이 있다. 고객들이 화이버 제품이 잘 깨진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터크에는 밴딩을 플렉시블하게 개선해놓은 제품들이 있다. 이런 제품들에 집중을 하고 있다.

 

Q.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터크 방폭 리모트 I/O의 수요는 어느 정도인가?
A. 리모트 I/O는 많은 데이터들을 모아서 중앙에서 제어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상 단위설비에서 몇 개의 시그널만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리모트I/O가 아니라 인터페이스 모듈들, 특히 2채널이나 4채널짜리 인터페이스 릴레이가 꽤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 방폭 인터페이스 릴레이의 전 세계적인 수요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국내시장에서는 꽤 많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Q. 반도체 분야에서 터크의 센서용 커넥터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우선 다양하다. 또, 범용 커넥터뿐만 아니라, 오버몰드 기술을 가지고 고객이 요구하는 길이에 대한 부분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부분이라든가, 어플리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방향 제품의 경우에는 거의 다 양쪽이 똑 같은데, 어떤 고객은 양쪽의 핀 수도 달라야 되고 커넥터도 변경하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요구에 대해 오버몰드 기술로 정확한 재단을 해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 터크의 센서용 커넥터의 경쟁력이다.

 

Q.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터크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A.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투자로 지난해 관련 업계가 호황을 보였다. 터크 같은 유럽업체도 수혜를 많이 입었지만,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역시 일본 업체들이다. 메인이 되는 PLC부터 주력제품들이 거의 일본 제품들이다.
그 가운데 우리가 올해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세그먼트화다. 그 동안 전기전자, 이차전지,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세그먼트로 영업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각 산업분야를 세분화시켜서 그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할 생각이다. 아이템들은 이미 결정이 됐다. 

 

Q. 아이템들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가?
A. 기존의 일본제품과 가격으로만 경쟁할 생각은 없다. 모듈화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무선과, 라이팅, 기존의 PLC를 대체할 수 있는 FLC, 웹기반의 프로그래밍 환경인 ARGEE 등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영업을 전개할 생각이다.


Q. FLC는 터크 고유의 기술인가? 국내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A. 우리 터크는 최근 몇 년간, 센서 공급업체로서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다양한 통신, 필드버스, 인터페이스 제품들을 다수 출시하고 있는데, 기존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필드버스 게이트웨이처럼 HMI에도 PLC 기능을 포함 시켰다.
FLC란 터크 만의 기술로, HTML5를 통해 PC 및 태블릿의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기능이다. 간단한 불 논리 (Boolean Logic)를 비롯하여, 최대 6 kB 내에서 타이머 및 카운터 기능, 산술 연산 및 if 조건, 상태 시퀀스 등의 프로그래밍을 웹에서 할 수 있다. 특히, FLC 소프트웨어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FLC에 대한 시장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특히 소규모 장비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로도 영업을 진행을 할 예정이다.


Q. 최근 터크에서 클라우드 업체인 Beck IPC를 인수했는데, 또 다른 M&A 계획이 있나?
A. Beck IPC가 보유하고 있던, 디바이스와 IoT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해주고 있는 솔루션 자체를 터크에서 인수를 했다. Beck IPC는 SoC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두 가지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터크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부분만 인수를 했다. Beck IPC의 클라우드 사업 인수를 통해, 터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Q. 터크가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은 어떤 것인가?
A. 역시 지금은 스마트 팩토리가 메가트렌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 팀을 별도로 구성을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만 하는 인원이 있고, 버티컬 별 영업팀 가운데 한 명은 스마트 팩토리에 관련한 타스크를 별도로 받게 되고, 이를 총괄해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끌어가는 팀이 올해 12월 보다 체계적인 형태의 영업팀으로 강화가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역시 우리 터크코리아를 믿어주길 바란다.

 

Q, 앞으로 새롭게 나올 제품이나 기술이 있나?
A. 온도, 유량, 압력을 측정하는 센서들의 새로운 모델들이 내년 4월에 나올 예정이고, 그에 앞서 올해 11월에 인터페이스 모듈들이 사이즈가 작아진 콤팩트한 형태로 새롭게 출시될 계획이다. 앞으로 인터페이스 모듈 제품이 다양해질 것이다. EtherCAT 모듈이 먼저 나오고, CC-Link IE 모듈이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공장자동화 데모 디스플레이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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