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품질관리 ‘해결사’ (주)레이나 미세한 결함 검출로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 정하나 기자입력 2019-01-02 09:10:57

(주)레이나 서동만 대표이사

 

비파괴 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 (주)레이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와전류, 초음파 기술을 보유하며 비파괴 검사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미세한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장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의 품질관리 해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레이나의 행보가 주목된다.

 

와전류 및 초음파 기술 통해 미세한 결함잡는다

(주)레이나(이하 레이나)는 20여 년간 비파괴 검사 분야의 연구개발과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압연 롤 검사장비, 나사산 검사장비, 파이프 검사장비, 초음파-와전류 복합검사장비 등 비파괴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레이나 서동만 대표이사는 “현재 비파괴 검사는 광학으로 크랙을 검출하는 비전 검사장비가 사용되고 있지만 비전 검사는 검사체의 가장자리 부분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면 결함 검출이 어렵다. 그러나 와전류 기술이 탑재된 검사장비는 비전 검사장비가 검출하지 못하는 미세한 결함까지 놓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레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와전류 기술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에 도체(전기가 통하는 물질)가 근접하면 내부적으로 와전류가 흐르게 되고, 와전류가 흐르면 2차적인 자기장이 형성돼 원래의 자기장에 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도체와는 달리 비교 대상인 결함이 있거나 물성이 다른 도체는 와전류의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영향을 받는 원래의 자기장이 정상인 경우와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미세한 차이를 분석하면 결함이나 물성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미세한 결함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와전류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 결함검사기와 재질선별기다.

 

레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기술에는 초음파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가청주파수 이상의 음파(초음파)는 직진성이 좋고 작은 결함으로부터 반사되는 신호도 감지하기 유리한 특징이 있다.

 

압전현상(물질 구조가 외부의 기계적인 자극에 의해 변형될 때 전압이 발생하는 현상)을 갖는 소자에 전압을 가하면 미세한 진동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진동에 의해 발생하는 초음파를 검사체에 주입하고 반사되서 오는 신호를 역시 압전소자에 의해 전기적인 신호로 읽어 분석하면 검사체의 불연속점이나 이상 현상을 분석할 수 있다.

 

이처럼 동사는 각종 부품 소재의 결함을 찾아내는 센싱기술이 탑재된 검사장비를 고객의 무결점(Zero Defect)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 공정라인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국내외 파이프, 자동차 부품, 철강 업체에서 각광받고 있다.

 

파이프 튜브 롤 탐상기

 

이 밖에도 레이나가 제작하는 제품들 중에는 롤 탐상 시스템(ROLL INSPECTION SYSTEM)이 있는데, 이는 와전류와 초음파 기술이 탑재돼 압연롤의 표면 및 내부의 미세한 결함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채널 및 Multifrequency 와전류 앰프, Array Multifrequency 와전류 센서, 수직/수평파 등의 초음파 센서, 운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Array형 와전류 센서는 기존의 회전형 와전류 센서의 치명적 단점인 Lift-off 현상에 의한 불감대 영역이 발생하는 현상이 해소됐고, 기계적인 구동요소가 없어 반영구적인 수명을 갖고 있다.

 

와전류 탐상 장비(크랙용)
 

와전류 탐상 장비(열처리용)

 

고성능 검사장비로 높은 신뢰도 구축

자동차 업계에서 부품의 미세한 결함으로 리콜사태가 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결함에 따른 막대한 리콜·수리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미세한 결함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검사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서동만 대표이사는 “업체들 사이에서 미세한 결함까지 검출할 수 있는 레이나 장비를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보그워너사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국PIM의 Turbo Charger Disc 클레임을 해결했다. 이 부품은 소결부품으로 레이나는 표면에 있는 미세한 크랙을 검출해 품질향상에 기여한 것이다. 한국PIM은 다국적 기업이 모이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제품의 크랙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로 레이나 장비를 소개했다. 이는 고객사가 직접 레이나 장비를 다국적 기업에 소개한 사례로써 그만큼 당사의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GM에 납품 중인 T1xx/TM 2nd Carrier 소결품의 내부 크랙을 UT장비로 검출함으로써 ECT장비뿐만 아니라 UT장비의 품질도 입증했다.

 

그 외에 레이나는 현재 반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레이나는 ‘2018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하며 제품 홍보에도 열심이다. 서동만 대표이사는 “처음으로 2018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과 제품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 일본 K회사가 레이나의 장비에 대한 성능을 보고 바로 협력하자는 제안을 했다. 앞으로 고성능의 레이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여러 전시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

레이나는 앞으로 자동차 배터리 결함을 검출할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동만 대표이사는 “현재 자동차 배터리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자동차 부품 업체들 사이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레이나는 자동차 배터리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찾는 등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하는 미세한 결함을 검출함으로써 품질관리의 해결사로 나설 계획으로 고객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어려운 국내 경기에서 최고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서 레이나는 고객사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손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이나  www.raynar.co.kr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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