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대청자동화, 자동화 및 태양광 장치 공급 ESS 등 태양광 장치 산업 분야에 주력 최윤지 기자입력 2019-01-11 09:52:12

대청자동화는 1995년 설립된 자동제어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2016년 태양광 사업 분야를 설립하는 등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일찍이 해외 시장의 중요성을 눈여겨보고 지난 몇 년간 해외 영업 기틀을 닦은 동사는 작년 하반기, 하이브리드 ESS 인버터(Hybrid ESS Inverter) ‘ESC 시리즈’를 상품화하면서 해외 진출 준비를 마쳤다.

 

대청자동화의 원동력, 자동화 및 태양광 장치 파트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자동제어시스템 전문 기업 대청자동화는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이후 동사는 지난 2007년, 자회사인 (주)대청산전(이하 대청산전)을 설립했다. 대청산전에서는 건축물 전기공사 및 자동제어반, 수배전반 제조·설치공사, 태양광 접속반·구조물 제조 및 설치, 태양광발전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청자동화의 주요 사업 분야로는 IT·산업자동화, 부품 유통,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있다.

 

대청자동화 이윤희 대표


대청자동화 이윤희 대표는 “사업 분야는 크게 두 파트”라며 “IT·산업자동화, 부품 유통 등 자동화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ESS 등 태양광 장치 분야로 나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자동화 솔루션 및 전기·전자·제어 부품 공급

대청자동화는 IT·산업자동화 사업으로 빌딩자동화, 조명제어, 분산제어, 원격감시제어 등 자동제어시스템 설계 및 시공, 자동제어반, 주차관제시스템, CCTV 통합시스템 구축 및 특수포집기 제어반 제조·설치, LED 판매 및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청자동화 공장 전경(사진. 대청자동화)


또한, 동사는 IT·산업자동화와 관련해 엘리베이터 구조운전 장치(Elevator Rescue Drive Device) 특허를 취득했다.


엘리베이터 구조운전 장치는 엘리베이터의 고장 및 정전으로 인해 승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이는 운행시스템 모니터링 및 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로 엘리베이터를 직접 제어함으로써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구조운전 장치의 주요 기능으로는 모니터링, 자가진단, 구조운전, 자동안내 기능 및 부가 기능, 원격 모니터링 및 구조 기능 등이 있으며, 제품은 본체와 입/출력 보드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부품 유통 사업으로 전기, 전자, 제어 부품 제조기업의 판매 및 A/S 지정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토닉스, 서진인스텍, 만희기전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의 센서, 카운터, 엔코더, 레벨류, 모터, 스위치 등 제품을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윤희 대표는 “국내에서는 산업자동화 관련 유통을 중심으로 고객의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ESS 관련 장치 사업 진행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대청자동화는 태양광발전 설계·시공, 태양광장치 판매, 지열·공기열 발전, 재생연료,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 설계·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사는 지난 2016년 태양광 사업 부서를 설립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설치공사는 대청산전에서 담당한다.

 

대청자동화 공장 내 작업 모습(사진. 대청자동화)


태양광발전 설계 및 시공은 태양광발전 부지조사 및 인허가 검토, 태양광 장치 선정, 구조물과 기초시공 방법 결정, 태양광 설계 및 경제성 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희 대표는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해 수주가 많다”라며 “현재 검토 중이거나 시공하고 있는 케이스가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ESS 사업으로 동사는 스마트 ESS와 IoT를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홈 ESS 사업’, 스마트 ESS와 난방기기를 결합한 ‘스마트 ESS 난방시스템’, 하이브리드 스마트 ESS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청자동화의 스마트 ESS 장치는 태양광과 AC 두 가지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상태와 배터리 잔량에 따라 자동으로 충전 방식이 변경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홈 ESS 사업은 스마트 ESS 장치로 전원을 공급하고, IoT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 보안기기, 냉난방 기기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하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윤희 대표는 “태양광 장치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할 계획을 밝혔다.

 

하이브리드 ESS 인버터 ‘ESC 시리즈’로 해외 공략

대청자동화는 작년 하반기, 하이브리드 ESS 인버터(Hybrid ESS Inverter) ‘ESC 시리즈’를 상품화했다.

 

Hybrid ESS 인터버 ESC 시리즈(ESC-Series)(사진. 대청자동화)


동사 ESC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양광모듈과 AC의 겸용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독립형으로 MPPT 충전, AC 그리드 충전, 인버터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충전상태와 배터리 잔량에 따라 충전 방식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발전으로 전력을 저장해두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전력을 기존의 발전기로 대체할 수 있다.

 

대청자동화는 베트남 DCN그룹과 Solar Business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대청자동화).


이윤희 대표는 “국내 시장은 한계점에 와 있다”라며 “중소기업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최우선의 방법은 수출”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대청자동화에서는 3~4년 전부터 해외 영업을 진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주정부 내 설치된 Hybrid ESS 인버터 Demo 전경(사진. 대청자동화)


이 대표는 ESC 시리즈의 수출 계획을 밝혔다. “당사의 하이브리드 ESS 인버터 ESC 시리즈는 특히 국내보다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고 섬이 많은 동남아시아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많은 실패를 겪고 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그 노력이 올해부터 차츰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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