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제이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 전문 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다 정하나 기자입력 2019-02-06 15:02:03

(주)제이코 변도우 대표이사

 

2003년 당시 국내 산업현장에서 사용됐던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는 해외 제품들이 즐비한 상황이었고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제품도 적었다.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에 독보적인 기술로 국내 산업현장에 적합한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개발한 (주)제이코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지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작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주)제이코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형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 제공

(주)제이코(이하 제이코)는 현장의 편의를 위한 원거리 조종에서부터 안전상 원거리 조종이 필요한 각종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제이코 변도우 대표이사는 “과거 국내 산업현장에서는 크레인 및 호이스트 등을 움직이기 위해 유선 리모컨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는 불편하고 비능률적이었다. 이후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가 적용됐지만 대부분 외산 제품이어서 현장에 적합한 기능에 대한 요구가 쉽지 않았고 요청된 요구도 6개월부터 1년까지 지연됨에 따라 국내화된 제품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내 실정에 맞춘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이코를 설립하고 국산화를 시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당사는 자체 기술로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생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제이코는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 구성

제이코는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제공함으로서 안정적인 시장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의 송신기와 수신기는 사용자가 각각 수동으로 신호를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 소위 재래식 딥스위치 방식이 채택돼 케이스를 그 때마다 열어야 하는 등 불편하고 기록유지의 어려움 등이 있었다. 이에 제이코는 순수 자체설계 무선 주파수(Radio Frequency, 이하 RF) 방식과 구동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송수신기의 자동 동기화를 가능하게 했다.

 

제이코의 정부인증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된 RF기술 등이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에 탑재돼 현장에서 응답성이 좋고 오작동 발생을 줄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성을 얻고 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서 산업현장에서 사용가능한 특정 소출력용 RF기술을 리모컨에 사용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이에 관련된 데이터도 없는 상황이다. 제이코는 자체 기술력으로 RF를 접목해 타사에 비해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이코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별도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시리즈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금도 미래를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품격을 올리고 있는 진행형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이코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한 가지 예로서 비상버튼을 조작버튼과 같은 면의 바로 위에 설계한 것이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산업현장에서 중장비를 다루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원격조종을 책임지는 장비의 오작동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제이코는 비상상황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고, 무선원격조정기를 바닥에 떨어져도 자동으로 비상버튼이 먼저 눌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사고 발생률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이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 제작 시 의무적으로 비상버튼을 포함해야 하는 법을 준수하지만 비상버튼을 조작버튼과 같은 배열이 아닌 상부나 하부에 설치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해 떨어져도 비상버튼이 아닌 조작버튼이 절대로 먼저 작동될 수 없는 방식의 구조 설계와는 달리, 제이코는 과연 안전 기능을 극대화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모토로 제품에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제이코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는 노란 색상에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보편적인 리모컨과 다른 색다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제이코 사옥 전경

 

신속하고 정확한 A/S 지원

제이코는 기술력과 더불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울릉도나 제주도, 베트남, 지금은 중단이 된 이란 등 벽지 도서나 해외 무상 A/S도 마다하지 않는 등 A/S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사전·사후관리가 생산 및 수주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A/S로 발생하는 비용이 추후에는 고객의 신뢰를 뒷받침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제이코는 최고의 A/S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이를 브랜드의 가치로 이어 오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 도전

국내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제이코는 이제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2017년은 물론하고 지난 2018년 한 해만 해도 2018 자카르타 무역상담회, 2018 호치민 무역상담회, 헝가리 무역상담회 등의 상담회와 인도네시아 전시회(2018 MIS), 하노이 전시회(2018 MTA) 등의 전시회를 참여하면서 무수한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제이코는 이런 저런 지역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중동 등에 제이코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깃발을 꽂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 그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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