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도로, 사람·안전위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 도시지역도로 설계 가이드 및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관리지침 제정 최윤지 기자입력 2019-02-11 09:28:53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도로 설계기준인 도시지역도로 설계 가이드와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했다.

 

국토부는 기존의 자동차 통행중심의 도로설계 방식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 중심의 도로설계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시지역도로 설계 가이드를 제정했다.

 

이번 가이드는 도시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역구분 기준을 제시해 토지이용형태에 따라 특화된 설계를 유도하고, 기존의 설계속도보다 낮은 설계속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파클렛,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안전지대 역할을 하는 옐로 카펫, 차량의 속도저감 유도가 가능한 교통정온화 시설 등 새로운 도로설계기법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도로설계기법 중 교통정온화 시설에 대한 별도의 국내 기준이 없어, 시설 종류별 구체적인 설치 방법, 설치 장소 등을 규정하기 위한 교통정온화 설치 및 관리지침도 제정했다.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란 교통을 조용히 시킨다, 진정시킨다는 의미로, 보행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시설을 설치하여 자동차의 속도와 통행량을 줄이는 기법이다.

 

교통정온화의 주요 시설에는 ▲지그재그 도로 ▲차로 폭 좁힘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차량진입 억제시설 ▲소형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노면 요철포장 등이 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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