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금일ENG, 산업용 및 업소용 집진송풍기 제작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 최윤지 기자입력 2019-03-04 09:02:43

금일ENG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일체형 집진송풍기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3년여간의 연구 및 1년여간의 실증 끝에 최적의 성능을 지닌 수용성 집진송풍기 제품을 개발했다. 집진송풍기 제품은 산업용 및 업소용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산업용은 고가의 절삭유를 재사용하게 해주며 업소용은 화재방지 역할을 수행한다.

 

 

 

1년간 현장 실증 후 제품 양산에 돌입

일체형 집진송풍기 전문 기업인 금일ENG는 지난 2014년 금일전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금일ENG 윤승현 대표는 3년여 동안 집진기를 연구한 끝에 2017년 11월, 개발에 완료했다. 이후 1년간 현장 실증을 거쳐 2018년 11월에 제품을 양산하면서 회사명을 금일ENG로 변경했다.

 

금일ENG 윤승현 대표(사진. 월간 산업포털 여기에)


윤승현 대표는 “당사 집진기는 수용성 전용”이라며 “해외 제품은 고가이므로 금일ENG에서는 최적의 성능을 지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집진기의 연구개발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양산화에 앞서 제품 성능 충족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는 “H사 1차 협력업체에 당사의 집진기를 설치하고 1년간 실증을 거친 결과, 제품이 이상 없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해도 되겠다고 판단해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라고 말했다.

 

필터 관리가 쉽고 경제적인 산업용 모델

금일ENG의 집진송풍기는 산업용 ‘G-5000’ 모델과 업소용 ‘G-6000’ 모델로 구성돼 있다. 먼저, 산업용 모델은 총 9단계 필터가 적용돼 있으며 난류포집형 방식이 적용된 제품으로, 머시닝기계, CNC, 사출기, 용접기, 연마기 등 다양한 기계에 적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에 누수방지 및 오일 유도라인이 설계돼 있어 제품 안에 오일과 물이 머물러 있지 않고 외부로 빠르게 배출된다.

 

산업용 ‘G-5000’ 모델(사진. 금일ENG)


윤승현 대표는 “집진송풍기를 사용하면 작업장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라며 “당사의 집진송풍기로 절삭유를 흡입 및 재순환, 필터링해 고가의 절삭유를 약 70%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윤 대표는 동사 제품의 장점으로 관리가 간편하다는 점과 경제성을 꼽았다. 그는 “헤파필터를 적용해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기계가 정지되는 타사 제품들과 달리, 당사에서는 녹이 슬지 않는 서스(sus)필터를 적용해 필터 내부에 이물질이 가득 차도 기계가 정지되지 않으며 100℃의 온수로 필터를 간단히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의 성능은 충족하면서도 해외 제품과 비교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후발주자이지만 기존의 국내 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적정선에서 가격을 형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재방지 역할 수행 가능한 업소용 모델

업소용 모델은 총 4단계 필터가 적용돼 있으며 외식업체, 식품 가공업체, 구내식당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업소용 ‘G-6000’ 모델(사진. 금일ENG)


윤승현 대표는 “업소용은 업소용대로 고려할 사항이 있어 산업용과 마찬가지로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업용은 절삭유를 재순환해서 재사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업소용은 그을음, 연기, 이산화탄소 등을 빨리 방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업소용 집진송풍기의 화재방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업소용과 관련해 처음 요구받은 사항은 화재방지였다”라며 “환기만 할 수 있는 기존의 환풍시설로는 주방에서 순간적으로 분출되는 기름을 배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일ENG의 집진송풍기를 설치하면 주방에서 생성되는 기름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주방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 대표는 냉난방 비용 절감과 간편한 시설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업소용 집진기는 보통 6~7마력의 대형 제품으로, 옥상에 설치해 한 번에 집진하도록 덕트를 시공했다”라며 “그런데 이 경우 한 명의 손님이 오더라도 전체가 가동돼 여름에는 냉방비가, 겨울에는 난방비가 문제가 됐다. 이에 당사는 요식업계와 협의해 테이블별로 분리해 시공할 수 있도록 산업용보다는 약간 크고 기존 제품보다는 작은 1.5마력의 집진기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산업용 집진송풍기에 적용된 오일받이를 업소용에도 적용해 기름받이를 외부에 따로 두지 않아도 되므로 미관상으로도 깔끔하게 시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출 및 클린사업장조성지원 사업 기대감 밝혀

윤승현 대표는 수출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베트남 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 집진기 업체에서 당사의 제품을 보고 직접 당사에 연락을 해왔다”라며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금일ENG의 집진송풍기를 직접 생산하고,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베트남 외 아시아권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일ENG는 향후 제품 조달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윤 대표는 “당사는 현재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으로는 원가를 맞출 수 없는 시점이 올 것”이라며 “그 시점이 되면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국내에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사는 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조성지원 사업 등록을 위해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다. 윤 대표는 “클린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관공서, 군부대, 병원, 학교 등에서도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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