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주)노아엑츄에이션, 품질 우선주의로 액추에이터 제조 검증된 품질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최윤지 기자입력 2019-04-03 09:02:12

액추에이터 전문 제조 기업인 (주)노아엑츄에이션은 1986년 설립 이래 품질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순수 국내 기술력과 국내 부품이 적용된 액추에이터를 통해 성장해왔다. 그 결과 동사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8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규모 2,000평 부지로 사옥을 확장·이전한 동사는 미개척지인 중동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주)노아엑츄에이션 기술영업부 임재호 대리

 

전동 액추에이터로 전 세계 40여 개국 진출

전동 액추에이터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1986년 설립돼 30년 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액추에이터 전문 제조 기업 (주)노아엑츄에이션(이하 노아엑츄에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노아엑츄에이션 기술영업부 임재호 대리는 “회사가 최초로 설립된 것은 1977년이지만 액추에이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시작한 것은 법인을 설립한 1986년이므로 소비자들에게 이를 기준으로 소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 청라 본사 사옥 전경(사진. (주)노아엑츄에이션)


동사는 발전소, 선박, 상·하수 처리장, 각종 플랜트 등에서 댐퍼류 및 밸브류를 여닫을 수 있는 장치인 전동 액추에이터를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 임 대리는 “공기압, 에어, 유압, 전기 등 그 장치의 동력에너지에 따라 제품에 차이가 있다”라며 “당사에서는 주로 전기 및 공기압으로 구동하는 액추에이터를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아엑츄에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개국의 밸브 제조사와 각종 빌딩, 플랜트, 제철소, 상·하수 처리장, 발전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임 대리는 “당사 전체 매출의 악 8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많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스프롬에 수출

노아엑츄에이션은 특히 러시아 및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를 보유한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Gazprom)에 수출하고 있다. 임재호 대리는 “당사에서는 러시아 국영기업과 거래하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에서의 세일즈 포인트를 ‘저온에서도 잘 동작하는 액추에이터’라고 밝혔다. 임 대리는 “러시아는 평균기온이 낮은 국가이므로 액추에이터를 저온에서도 동작할 수 있게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당사에서는 국가 지원 50%와 회사 투자 50%를 통해 초저온 테스트 장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납품한다는 점을 러시아 기업에 강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선박 분야에서 수요가 많다. 임 대리는 “D사, H사 등 국내 조선사에서 건조하는 거의 모든 선박에 당사 액추에이터가 적게는 10대 미만에서 많게는 수백 대까지 적용되고 있다”라며 “국내 5대 발전소 쪽으로도 납품실적을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

 

품질 우선주의로 신기술 개발에 주력

임재호 대리는 노아엑츄에이션의 강점으로 ‘품질’을 말했다. 그는 “회사 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직접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한다”라며 “회사 대표이사님(박순원 대표이사)도 개발을 우선으로 해 신제품 인증 등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IP등급(Ingress Protection, 방수방진 등급) 및 방폭등급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상용 스프링 리턴 전동 액추에이터(30㎏·m 이하)’에 대해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 인증(인증번호 : NEP-MKE-2013-009)을 받았으며, ‘자가 진단 기능을 갖는 전동 액추에이터(MA01, MA02, MA03)’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았다.

 

냉난방시스템 NA 시리즈를 적용한 모습(사진. (주)노아엑츄에이션)


임 대리는 “전동 액추에이터는 전기를 사용하는 특성상 제품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하며,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밖으로 불꽃이 튀어나가지 않게 해야 하는 등의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팀 컨트롤 밸브에 멀티턴 액추에이터가 적용된 모습(사진. (주)노아엑츄에이션)


이어 그는 “노아엑츄에이션의 액추에이터 제품에는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됐으며, 당사에서는 제품을 국내 부품으로만 제조하기 때문에 국내 타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라며 “그러나 그만큼 품질을 우선으로 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A/S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사의 품질과 서비스는 가격에 다소 민감한 유통상가 판매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임 대리는 “일례로 당사와 거래하다 더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공급처를 바꿨던 유통상가 판매자들이 판매가 어렵고 사후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다시 당사 제품을 찾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멀티턴 및 스프링 리턴 액추에이터로 시장 공략

노아엑츄에이션의 주력 제품은 멀티턴(Multi-turn) 액추에이터이다. 자가 진단 기능을 갖는 전동 액추에이터로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이 바로 이것이다.

 

멀티턴 액추에이터


임재호 대리는 “액추에이터가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액추에이터의 전원상태, 모터과열, ESD, 리미트, 토오크 세팅 변경 및 수정사항 등 중요한 데이터 이력을 저장을 한다”라며 “본사에서 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비정상 동작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는 리포트를 발송하면, 이를 보고 받은 사용자는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액추에이터 및 밸브 수리 등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한 (주)노아엑츄에이션 부스 전경(사진. (주)노아엑츄에이션)


또한,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상용 스프링 리턴(Spring Return) 액추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NEP 신제품 인증도 받았다. 이 제품은 자연재해 또는 화재 등으로 인해 전기가 차단됐을 때에도 비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전동 액추에이터다. 임 대리는 “국내에는 아직 수요처가 많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 소방법에 ‘소방밸브에는 비상차단을 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를 필수로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 산먼·하양 원자력발전소 현장에 냉동공조시스템 전문 기업 C사와 같이 이 제품을 400대 이상을 납품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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