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9 하이라이트 - 파익스 RTEX 전용 컨트롤러 및 아날로그 I/O 신제품 홍보에 역량 집중 최교식 기자입력 2019-05-14 09:00:45

파익스 부스 전경

 

모션 컨트롤 전문업체인 파익스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파나소닉 전용 통신방식인 RTEX 컨트롤러와 아날로그 I/O 제품인 NMF 이 두 가지를 홍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NMC-XR시리즈는 최대 32축까지 동기제어가 되는 모션 컨트롤러 제품으로, I/O를 내장시켰으며, 센서 연결 없이 토크제어로 원점잡기 기능 등을 하기 때문에, 실제 서보 쪽에는 RTEX 케이블 외에는 아무런 배선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리밋, 홈센서가 불필요하며, 토크리밋, Z상 홈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컨트롤러에서 앰프 파라미터 직접 읽기/쓰기가 가능하며, 실시간 토크값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갱신주기는 최대 0.5ms이다.


또 새롭게 출시된 아날로그 I/O는 가스밸브를 조절하거나 유량을 제어하는 등의 용도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디지털로 변환해준다.


파익스는 또 자사의 주력제품인 펄스타입 모션 컨트롤러 NMC2E시리즈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NMC2E 모션 컨트롤러의 자동 웨이퍼 매핑(Mapping) 기능과 비전트리거 기능을 데모로 구현해 보였다.


NMC2E 모션 컨트롤러는 자동 웨이퍼 매핑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옵션기기 없이 웨이퍼 케이스에 장착된 웨이퍼의 유무, 겹침, 틀어짐 등의 상태를 체크한다. 과거에는 저속으로 찾아야했는데, 빠른 주파수대에서도 스캔이 가능한 것이 특징.


비전 트리거 기능은 제품 전체 또는 일부분을 고정밀, 고속으로 이미지로 취득을 해야 할 때, 엔코더의 위치 또는 펄스 출력 위치를 기반으로 촬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제품의 포장상태, 식품 이상 유무, 볼트 이상 유무 등 빠르게 검사하기 위한 생산라인에 적합한 외장형 트리거 모듈과 반도체, LED 모듈, 카메라 모듈 등과 같은 고정밀 검사를 위한 모션 컨트롤러 일체형 비전 트리거 제품도 공급이 된다. 데모에서는 엔코더 위치값으로 10미리 간격으로 위치가 됐을 때 신호를 받으면 촬상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더넷 디지털 I/O 컨트롤러 NMC2E UDIO와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NMC2E 등이 전시됐다.

 

현장 인터뷰

모션 컨트롤러 NMC2E와 새롭게 출시된 아날로그 I/O를 옵션으로 함께 판매하면서, 시너지효과 얻을 수 있어

 

파익스 정만교 기술영업팀장

 

Q. 이번 전시에서 파익스가 제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이번 전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최근 파나소닉 전용 통신방식인 RTEX 컨트롤러가 출시돼서 홍보를 하고 있고, 또 하나는 아날로그 I/O 제품인 NMF가 나와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Q. 파익스에서 개발한 RTEX 컨트롤러는 어떤 것이 장점인가?
A. RTEX 컨트롤러는 컨트롤러 하나 가지고 32축까지 제어가 된다. 타사 제품은 제품 하나 가지고 32축까지 구현을 못한다. 통신 속도가 안 나온다. 그런데 우리는 FPGA와 ARM 칩을 활용해서 통신 속도가 지연되는 것을 많이 줄였다.


Q. 모션 컨트롤 분야의 통신은 EtherCAT이 대세인데?
A. RTEX 전용 컨트롤러를 2년 전에 개발을 시작했는데, 당시에 EtherCAT과 RTEX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개발할까 고민을 하다가 RTEX 통신 제품을 먼저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자동화 시장은 EtherCAT을 써야 되는 분야가 있고, EtherCAT을 안 써도 되는 분야가 있는데, 지금은 안 써도 되는 분야에까지 EtherCAT을 쓰는 경우가 있다. 10축 이하 설비를 만드는 회사에서 EtherCAT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국내 모션 컨트롤 시장에서 EtherCAT이 대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EtherCAT 개발에 들어갔다. 그 제품으로 RTEX나 펄스타입 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특화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용 EtherCAT 컨트롤러를 만들 계획이다. 그 시장이 어디냐면 델타로봇과 협업로봇이다.


로봇회사들의 통신방식이 거의 EtherCAT이다. EtherCAT이 협업로봇이나 다관절 로봇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카트로닉스나 RTEX SynqNet, SSC에는 그런 알고리즘이 없다.


이미 로봇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똑같이 만들어서는 경쟁력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EtherCAT 기반의 전용기로 만들지만, EtherCAT to Ethernet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 파익스의 핵심기술은 이더넷이다. EtherCAT을 가지고 EtherCAT 통신 컨트롤러만 만들어서는 차별화가 안 된다. EtherCAT을 가지고 이더넷도 제어하고, 이더넷으로 EtherCAT을 제어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더넷으로 하게 되면 윈도 기반을 안 써도 된다. 리눅스 기반의 PC를 써도 된다. 윈도PC는 CPU의 코어가 4코어, 8코어 이렇게 되는데 코어가 다 자기가 하는 역할이 있다. 모니터 영상을 띄워주고, 통신을 날려주고, 음악을 틀어주고, 인터넷을 연결하는 등 각각 역할을 하는데,그걸 혼합해서 쓰다 보니까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리눅스 기반은 그 용도만 정확하게 쓰니까 다른 거에 영향을 안 받고 속도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하다.


Q. 새롭게 출시된 아날로그 I/O는 어떤 제품인가?
A. 아날로그 I/O는 가스밸브를 조절하거나 유량을 제어하는 등의 용도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디지털로 변환하는 제품이다.


Q. 이런 제품은 범용인데 왜 이제 나왔나?
A.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만들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우리는 보드만 만드는 게 아니라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디지털로 변환해서, 디지털 변환한 걸 PC에서 볼 때 이더넷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더넷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날려주고 하는 보드를 만드는 NI 같은 일부 해외업체는 있는데, 국내 업체는 없다. 이더넷으로 하게 되면 당연히 PC의 성능도 크게 요구하지 않고 임베디드 PC를 쓸 수 있다.


Q. 그럼 앞으로 아날로그 I/O가 파익스의 주력제품이 되나?
A. 일반 모션 컨트롤러와 같이 판매를 하게 될 것이다. 컨트롤러를 판매하는 산업설비 업체를 보면 간혹 아날로그 I/O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제품이 없어서 제안을 못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경우에 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


Q. RTEX 컨트롤러 등 신제품이 나와서 앞으로는 양상이 바뀔 것 같다.
A. 바뀐다기보다 NMC2E와 새롭게 출시된 제품을 옵션으로 함께 판매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Q.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서, 파익스 비즈니스는 어떤 변화가 있나?
A. 스마트 팩토리는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운데, 어쨌든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일된 통신규격이 필요하다. 그런데 국내에는 통신규약이 없다. 통신방식을 통일화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는 이더넷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제품은 모두 이더넷 방식으로 하니까,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기 위한 공장의 필요한 요소는 갖춰졌다고 본다. 스마트 팩토리는 파익스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


Q.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서 모션 컨트롤 분야 기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A. 방금 말했듯이 스마트 팩토리는 통신을 쓸 수밖에 없다. 스마트 팩토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통신방식에 계속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 통신방식이 워낙 많다. 그걸 통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데, 이더넷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 모터나 PLC, 컨트롤러를 많이 판매하는 업체는 일본업체들이다. 그런데 이 일본 업체들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통신방식이 있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통신방식이 혼재돼서 갈 것으로 본다. 그런 시장에서 우리는 틈새로 이더넷 제품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Q. 모션 컨트롤 기술 트렌드는 어떻게 전망하나?
A. 자동화 설비의 컨트롤러가 지금은 PLC 시장이 훨씬 큰데, PC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PC베이스 컨트롤 업체들의 매출이 점점 커지고 있다. PLC 시장이 커진 데는, 교육이 한몫했다고 본다. 우리세대만 해도 학과과정에 PLC 프로그램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대학교에서 래더(Ladder) 프로그램을 하는 데가 있긴 하지만, 점점 이게 빠지고 코딩교육이 많아지고 있다. 이 사람들이 산업계에 나오면 거의 PC 베이스 컨트롤을 쓸 거라고 본다. 그렇다고 PLC가 없어지지는 않지만, 점점 변형되고 있다. 코딩될 수 있게끔 PC하고 붙여서 컨트롤할 수 있는 방식으로.


Q. 그렇다면 파익스는 유리한 상황이다.
A. 그렇다. 그런 추세에 맞춰서 PC베이스 EtherCAT 같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Q. 향후 개발계획은 어떤가?
A. 펄스 쪽은 펌웨어 업데이트 정도로만 진행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은 없다.
앞으로 이더넷 방식의 에이직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트롤러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칩. 그걸 개발하는 데는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고, 시간도 필요하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 샘플 하나 뜨는데 1억 원이 들어간다. 4~5억 원 투자를 해야 만들 수 있다. 현재 준비하고 있다. 향후 파익스에서 이더넷 통신이 되는 칩이 나올 것이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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