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진플라임, 2019 BUETCH에서 차세대 플라스틱 사출성형 기술 선보여 신기종 6모델 전시, 다양한 참관객들에게 '눈도장!' 정대상 기자입력 2019-06-03 11:49:23

사출성형기에는 직교좌표 형태의 취출로봇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어 사출성형업계 동향에 대한 로봇 업계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국내 사출성형기 전문 기업 (주)우진플라임이 부산·경남 지역 최대의 기계산업 전시회 ‘2019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동사는 차세대 사출성형기 시장을 선도할 6개 모델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특히 최근 공개한 저압 미세 물리 발포 사출성형기 1호 판매를 이번 전시회에서 기록해 더욱 의미가 깊다. 본지에서는 벡스코를 찾은 우진플라임을 취재했다.  

 

BUTECH 2019 우진플라임 부스. 사출기와 취출로봇이 조합되어 있다(사진. 로봇기술).

 

BUTECH 2019에서 신기종 6대 전시
사출성형기 전문 기업 (주)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이 지난 5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9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9)’에 참가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BUTECH는 오래 전부터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해온 기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기계기술관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금형/플라스틱관 ▲용접/표면처리관 ▲공구/부품·소재관 ▲수송/유·공압관 ▲환경/에너지관 ▲로봇/3D프린팅관의 9개 품목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시회에서 우진플라임은 신규 사출성형기 기종 6대를 전시, 남부지방 고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총 6종의 신기종을 선보인 우진플라임(사진. 로봇기술)

 

사출 업계의 핫이슈, 발포 사출성형기 ‘슈퍼 폼’
우진플라임은 이날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투 플레이튼 다이렉트 록킹 사출성형기 ‘DL1300A5(Ver.2)’ ▲중대형 저압 미세 물리 발포 사출성형기(이하 발포 사출성형기) ‘DL900A5-LFIM’ ▲프리미엄 전동식 절전형 사출성형기 TE650A5 ▲프리미엄 전동식 액상실리콘 전용 사출성형기 TE170A5(LSR) ▲유압-전동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TH280A5(H) ▲수직 저상형 턴테이블 사출성형기 VHL250RS를 소개했다. 
우선 눈에 띄는 제품은 우진플라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 사출성형기 브랜드 ‘슈퍼 폼(Super Foam)’이다. 슈퍼 폼은 동사가 개발한 차세대 발포 사출성형기로, 최대 60%의 발포 사출성형이 가능하며 공법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지(Resin) 사용량이 줄어들어 원가가 절감되고 제품 경량화의 효과가 있다. 또한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수축 변형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 


앞서 우진플라임은 2019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KOPLAS 2019)에 참가해 발포 사출성형기 TE350A5-LFIM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우진플라임의 슈퍼 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 기종 중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판매됐고,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슈퍼 폼 1호기가 BUTECH 2019 현장에서 판매됐다”라며 “이번 1호기 판매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 전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 등에서 에너지 효율과 차량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포 사출성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진플라임의 슈퍼 폼 또한 이 같은 이유로 국내 완성차 메이커 H社가 주관하는 국책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 동사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이 같은 활용성을 증명하고자 실제 일반 사출과 발포 사출한 자동차 부품들을 비교 전시했다. 일례로, 이날 동사는 동일한 두 개의 자동차 부품을 비교, 일반 사출 방식으로 성형했을 때 510g이었던 자동차 부품이 발포 사출 시(25.7% 가스 주입) 380g까지 경량화됐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발포 사출 시 강도와 경도 테스트를 진행해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오고 있다. 그 결과, 무게는 경량화됐지만 강도와 경도에서는 일반 사출성형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슈퍼 폼 사출 시 제품의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다(사진. 로봇기술).


이 밖에 슈퍼 폼의 또 다른 강점은 발포 사출성형을 위해 별도의 부대설비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사출성형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발포 사출성형을 실시함으로써 일반적인 발포 사출성형 대비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공간 활용성도 높다. 


회사 관계자는 “발포 사출성형 시 가스 자국이 육안으로 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표면조도가 매끈해 도장, 코팅 등의 후가공을 실시하면 외장재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라며 “향후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우진플라임이 사출성형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퍼 폼 사출은 후 가공을 통해 경량 외장재 생산도 가능하다(사진. 로봇기술). 


한편 그는 “BUTECH는 지난 2013년 참가한 이래 오랜만에 참가한 전시회이다. 올해 3월 개최된 KOPLAS 2019 전시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남부지역 고객들과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참가하게 됐다.”라며 “이번 BUTECH 2019 이후 독일 K-Show 2019를 비롯해 태국, 폴란드, 터키,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 글로벌 전시 참가를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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