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합성수지 시장 동향 파악 합성수지 시장진출을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 최난 기자입력 2019-06-24 13:17:32

파라과이 합성수지 시장에서는 2018년 기준으로 6,585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평균 5.6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산 제품 수입이 평균 5위를 달했으며, 약 2.9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품질인증 없이 시장진출을 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파라과이의 합성수지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파라과이의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합성수지 트렌드와 유통에 대해 소개한다.

 

※ 자료 :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Online, 수입업체 인터뷰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자료종합

 

1. 파라과이의 시장 동향 분석

파라과이의 합성수지(HS Code 3901.10, 3901.20, 3901.30) 수입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6,585만 8,105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63%의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1~4월 기준 합성수지 수입액은 1,742만 7,114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7년의 경우,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실적이 17.48% 감소세를 보인 2016년 대비 4.11% 수입량이 증가했다.

 

합성수지는 성형성, 가공성이 좋고 다양한 착색이 가능해서 파라과이에서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포장 비닐, 종이 코팅, 비닐봉투, 용기뚜껑, 신발 등의 제조업에 많이 사용된다. 

 

2017년 이후 용기뚜껑, 필름, 신발 등을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재 제품에 대한 파라과이 국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합성수지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현지 수입 업체에 따르면 파라과이 합성수지 시장 소비량은 연간 약 40,000~50,000톤이다. 2016년에는 달러화 가치 상승 및 브라질 경제위기 등의 영향으로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2017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 세계적인 합성수지 수입 동향

 

1) 주요 수입국가 파악

저밀도 폴리에틸렌(Hs Code 3901.10)에 대한 2018년 국가별 수입동향을 보면 브라질이 1,927만 달러(65.3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371만 달러(12.61%), 사우디아라비아 226만 달러(7.67%), 스페인 174만 달러(5.91%) 순으로 나타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s Code 3901.20) 2018년 국가별 수입 순위를 보면 브라질이 2,127만 달러(61.0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620만 달러(17.80%), 사우디아라비아 186만 달러(5.35%), 한국 140만 달러(4.03%) 순으로 나타난다.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Hs Code 3901.30)에 대한 2018년 국가별 수입순위는 중국이 56만 달러(37.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37만 달러(24.44%), 브라질 35만 달러(23.63%), 미국 14만 달러(9.49%)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 주요 수입업체 파악

저밀도 폴리에틸렌(Hs Code 3901.10)의 경우, 2018년 BOLSI PLAST S.A.사가 555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입했으며, 시장점유율 18.84%로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1~4월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40%의 대폭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서 IND.REUNIDAS ÑEMBY S.A.사가 전년대비 5.73% 하락한 수입액 299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PLASTIFLEX S.A.사 (7.78%의 점유율), P.P.P.P. S.A. 사(7.09%) 등이 수입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s Code 3901.20)의 경우, 2018년 EL PUENTE S.A.사가 357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입했으며, 10.25%의 시장점유율로 수입순위 1위를 기록했다. MACROPLAST S.A.사가 전년대비 23.91% 하락한 수입액 34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ENVASES PARAGUAYOS S.A.사는 수입액이 전년대비 26.48% 증가한 244만불을 기록하며 수입순위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Hs Code 3901.30)의 수입규모를 살펴보면 MAREA S.R.L.사가 약 49만 달러(32.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MINERIAS ORIENPAR S.A.사가 약 36만 달러(23.79%), SINCERE S.A.사가 약 20만 달러(13.45%), MERCOPLAST S.A.사가 약 15만 달러(9.86%)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다.

 

3. 합성수지 제품 트렌드 및 유통 구조

 

1) 합성수지 제품 트렌드 파악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1976년에 설립된 B사의 수입 담당자 H씨는 현재 유제품, 육류, 면류, 커피, 밀가루, 사탕, 우유, 등의 포장지 및 용기를 생산해 전국적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이며, 월 평균 432톤 규모의 합성수지를 수입해 가공한 후 완제품을 볼리비아, 브라질, 미국, 캐나다, 독일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제품과 관련해서는 품질이 우수하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다른 나라 제품에 비해 운송비 부담이 커서 안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애로가 있다.

 

2) 합성수지 유통 구조 파악   

파라과이의 합성수지를 주로 수입하는 업체들은 포장비닐, 필름, 테이프, 용기, 신발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자체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원료를 직접 수입하고 있다.

 

한편, 현재 파라과이에서 형성돼 있는 합성수지 판매단가는 1톤에 1200~2000달러 수준이다.
 

파라과이에서 유통되는 합성수지 (사진. 합성수지 수입업체 CARMENTA사 제공)

 

4.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된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3901(합성수지)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2~14%로 책정돼 있으며,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5. 시사점

 

1)파라과이 합성수지 수요 중장기적 성장세 기록 전망

합성수지 수입 수요는 경제 상황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달러화 가치 상승, 브라질 경제위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던 파라과이 합성수지 수입은 2017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2019년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파라과이 마킬라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브라질 제화, 플라스틱, 섬유업종 기업들의 투자진출 증가는 제조용 원료인 합성수지 수요 확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라과이 경제성장률은 남미 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접국 경기회복, 외국기업 투자진출 증가, 산업생산 증가 등으로 합성수지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품질 인증 요구 등이 없어 시장진입은 비교적 용이

합성수지 수입 시 파라과이 현지 관계 당국에서 요구하는 특별한 품질 인증 서류 등은 없다. 단, 현지 수업업체가 파라과이 관세청에 공식 수입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3)파라과이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관건

현지 수입업체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품질의 일관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대량 거래가 일반적인 관련 산업 특성상 가격 조건이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변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생산 제품은 파라과이에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시장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파라과이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보유 여부 및 물류 여건 파악 등 사전에 면밀한 시장조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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