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심지 카사블랑카에서 개최된 플라스틱 전시회 제8회 모로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참관기 최난 기자입력 2019-07-04 17:15:35

<편집자주>
경제의 중심지인 카사블랑카에서 제8회 모로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가 개최됐다. 모로코 외에도 스페인, 프랑스, 중국, 인도 등 13개국에서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세계 전반에서 관심을 가지는 플라스틱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플라스틱 전시회의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봤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현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성과를 파악했다.

※ 자료 : KOTRA 해외시장동향(http://news.kotra.or.kr)


1. 2019년 모로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현황

2019년 모로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Plast expo 8th Edition)는 6월 25일(화)에서 28일(금)까지, 총 4일간 Casablanca International Fair(AMDIE)에서 개최됐다. 총 13국(모로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인도, 터키, 이집트, 카타르)이 참가했으며, 185부스를 통해 전시를 선보였다. 주최 측 추산으로는 약 20,000명이 참관했으며, Moroccan Federation of Plastics이 주최해 진행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Plastics △Petrochemicals △Rubber and composites △Machines △Recycled products 등이 전시됐다. 

 


2. 플라스틱 전시회 개요

 

1) 전시회 진행 현황
이번 모로코 플라스틱 전시회는 2005년 최초 개최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현지 모로코 업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13개국 185개 업체가 참가했다. 모로코와 교역이 많은 프랑스, 스페인을 비롯해 터키, 이집트, 카타르 등 남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주로 참가했으며, 아시아에서도 중국 47개사, 인도 7개사, 대만 4개사 등이 참가했다. 다만 한국에서 참가하는 업체는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플라스틱, 석유화학, 고무, 기계 및 액세서리, 재활용 등의 원재료, 중간재 및 완성제품이 전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특히 최근 플라스틱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추세를 반영해 'Plastics at the center of innovative industrial alliances'란 주제 하에 전시회 이외의 세미나도 병행해 개최됐다.

 


자동차, 항공 등 현지 제조업 활성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가 참가했으며, 자동차는 현재 약 40만대에서 2025년까지 100만대 생산계획으로 부품 조달관련 로컬비율을 확대 추진(50-60->80%)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분야는 보잉사가 2001년 Safran과 조인트 벤처이후 2016년 sourcing ecosytem을 론칭하는 등 관련 산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2) 전시회 관련 자료 소개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 시 이메일로 무료 입장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카탈로그는 250 MAD(약 3만원)에 판매하는데, 전시일정을 비롯해 참가업체 연락처 등 행사의 세부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3. 주요 전시관 및 상담관 구성

 

전시회 관심 분야 (사진. Plast Expo 브로슈어)

 

모로코의 3위 수입국가인 중국의 경우, 전체부스(185개)의 약 25%인 47개 업체가 대규모로 중국 파빌리온을 구성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플라스틱 시장에도 공격적 전략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분야 이외에도 석유화학, 고무, 기계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 및 산업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라스틱, 몰드와 함께 재활용 산업 관련 부스가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적으로 △모로코 Beweplast (www.beweplast.com) △이탈리아 Amplast (www.amplast.com) △중국 Zhejiang Chovyting Machinery (www.chovyting.com) △이집트 Farid and partners for plastic (www.faridplastics.com)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및 현지업체 부스 전경 (사진.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4. 현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회

 

1) 주최 측에서 바라본 전시회
 주최 측에서는 “모로코 플라스틱 업계의 성장 및 국제화 지원이 동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모로코는 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원재료, 부품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기반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제 전시회를 개최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외국 유력업체의 현지 투자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모로코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조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2) 외국 참가업체가 바라본 전시회
외국 참가업체는 이번 전시회에 있어 “모로코의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 및 신규 사업기회”가 가장 매력적이라며 응답했다. 인터뷰에 응한 대부분의 외국업체가 모로코의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지리적 인접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기존에 참가 경험이 있던 업체들은 “기존 고객사의 요구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모로코 시장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며 호평했다. 재활용 산업에 종사하는 터키 업체에 따르면, “아직은 모로코 시장이 초기단계로 관련기업이 많지 않기에 동 분야에 경험이 있는 외국기업의 입장에서는 현지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임을 언급했다.

 

3) 한국에서 바라본 전시회
아직까지는 지리적 원거리, 정보 부재 등으로 한국기업의 관심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모로코 플라스틱 산업 동향 및 관련 국내외 업체 파악 등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 전시참가 문의

Moroccan Federation of Plastics이 주관한 본 전시회는 www.fmplasturgie.ma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Tel. +212 (0) 522 662 458, Fax. +212 (0) 522 662 460을 통해 전시회의 참가 신청이 진행됐으며, Mimosa Bd & Tamaris street Ain Sebaa, Casablanca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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