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세현하이테크, 오일미스트분사장치 옵티미스트 제조 자동·반자동 오일급유장치와의 시너지 기대 최윤지 기자입력 2019-07-24 15:58:39

세현하이테크는 오일미스트분사장치 ‘옵티미스트’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옵티미스트는 폐유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MQL 가공 방법으로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장치이다. 한편 동사는 지난 5월 자동·반자동 오일급유장치 신제품을 선보이며 오일미스트분사장치의 자동화를 알렸다. 오일급유장치는 옵티미스트와 결합돼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세현하이테크 최면 대표

 

폐유를 발생시키지 않는 옵티미스트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유 처리에 관한 규정도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현행 법령에서 폐유, 폐산 등 주변 환경을 오염하거나 인체에 해를 입히는 지정폐기물은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절삭유는 CNC 선반, 머시닝센터, 태핑센터 등 각종 공작기계에서 사용되며, 오래 사용해 열화되고 부패하면 이 역시 폐유 처리를 해야 한다. 세현하이테크 최면 대표는 오일미스트분사장치(MQL, Minimal Quantity Lubrication) 옵티미스트(Opti-mist)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면 대표는 “미스트 오일의 생성기로 특허(제10-1332571호)받은 동사의 옵티미스트는 오일을 안개 형태로 만들어 극소량 분사하기 때문에 폐유 자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라며 “공기보다 가벼운 무게로 절삭유를 분사하기 때문에 집진기 등으로 필터링 과정을 거치면 처리가 완료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환경적인 이점 등으로 인해 오일미스트 사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MQL 가공 방법으로 다양한 장점 보유

2006년 설립된 세현하이테크는 지난 2011년 미스트 오일의 생성기로 특허를 획득했다. 동사의 옵티미스트에는 MQL 가공 방법이 적용됐다.


MQL은 초미립화되고 균일한 상태의 아주 작은 오일 입자를 공작물과 공구 사이의 가공점에 분사하며, 이를 통해 탁월한 윤활성을 발휘할 수 있어 액체 상태의 냉각수를 사용해 가공할 때보다 공구의 수명을 증가시키고, 초미립화된 오일미스트는 관성의 영향을 받지 않음으로 공작물이나 공구의 회전수를 향상시킬 수 있어 가공 시간을 단축시키는 가공 방법을 말한다. MQL 가공은 세미드라이(Semi-Dry)가공이라고도 한다.


최면 대표는 “옵티미스트는 옵티말 오일미스트 시스템(Optimal Oilmist System)이라는 뜻을 축약해 만든 브랜드명”이라며 “공구 수명 향상 및 가공 시간 단축 외에도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오일 소모량이 적으며 거의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Opt 시리즈와 Std 시리즈

세현하이테크의 옵티미스트는 CNC 선반, 머시닝센터, 태핑센터 등 각종 공작기계와 프레스공정, 방청유 도포 등에 사용된다.


동사의 옵티미스트 제품군으로는 크게 두 가지 시리즈가 있다. Opt 시리즈와 Std 시리즈이다. 각각의 시리즈는 사이즈 별로 다섯 가지 종류로 나뉜다.

 

Opt 시리즈 ‘SOM-Opt-09L(사진. 세현하이테크)’


Opt 시리즈는 오일을 초극초미세입자로 만들어서 분사하는 오일미스트 장치이다. 초미립화된 에어로졸(Aerosol) 분사 장치로, 본체와 노즐 간 거리가 수 십 미터 떨어져 있어도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는 탱크 용량에 따라 0.5ℓ, 1.0ℓ, 2.0ℓ, 2.8ℓ, 10.0ℓ로 구성돼 있다.


Std 시리즈는 짧은 시간에 다량의 오일을 분사할 수 있는 오일미스트 장치이다. 빠른 응답속도 및 짧은 시간 분사에 대응할 수 있으며, 다량의 오일도포가 필요한 공정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넓은 면적에 오일도포가 필요한 프레스, 방청유 도포 등의 공정에 적합한 장치이다.

 

Std 시리즈 ‘SOM-Std-12L(사진. 세현하이테크)’


본체와 노즐 간 거리는 십 미터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사이즈는 탱크 용량에 따라 1.2ℓ, 2.4ℓ, 3.6ℓ, 10.0ℓ, 18.0ℓ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오일급유장치 신제품 공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세현하이테크는 기업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전시회에 전국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최면 대표이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심토스(SIMTOS), 부산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에는 빠지지 않고 출품하고 있으며, 전라도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도 출품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세현하이테크는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9)에서 자동·반자동 오일급유장치(OFU, Oil Feeding Unit)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동사가 개발한 오일급유장치는 분사장치에 오일을 자동으로 급유하는 장치이다. 오일미스트분사장치에 오일이 없을 때 오일레벨 하한 S/W가 감지되면 분사장치를 정지하지 않고 자동으로 급유장치 펌프를 ON해 오일을 공급한다. 이후 오일레벨 상한 S/W가 감지되면 펌프를 OFF해 급유를 중단하고 대기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관리하지 않아도 오일이 자동으로 보충되는 만큼 완전자동으로 자동화라인에 적합하다.


최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오일분사장치에 오일을 투입해야 하고, 오일을 급유하기 위해 설비 가동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다”라며 “그러나 세현하이테크의 완전자동급유장치와 옵티미스트를 세트로 설치하면, 설비 작동 중 압력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설비를 세우지 않고 퀵 커플러로 연결해 오일을 자동으로 급유할 수 있어 간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동화가 업계 전체의 이슈인 만큼 오일급유장치와 옵티미스트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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