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화장품 용기 시장동향 고품질 위주의 시장개척 필요성을 제시하다 최난 기자입력 2019-11-28 10:35:19

<편집자주>
아르헨티나에는 화장품 시장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원료 및 자재들을 수입했지만, 소비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친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에서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아르헨티나를 소개한다.    
※ 자료 : KOTRA 해외시장동향(http://news.kotra.or.kr)

 

1. 아르헨티나의 화장품 용기
아르헨티나가 생산하는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원료 및 기타 자재를 수입해 제조한 제품이다. 원료를 수입해 현지에서 완성하는 구조며, 대다수의 제조업체가 이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용기의 경우 제품의 질이 낮고 생산량이 적어 수입량이 점차 증가 하는 추세다. 


지리적 강점(물류비 절감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브라질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으나, 제품의 질을 중요시하는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2. 시장현황 및 수입동향

 

1) 화장품 용기 시장현황 
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은 불안정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시장에서 브라질과 칠레 다음으로 화장품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이며, 2017년까지 연속으로 3~5%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었다.


2018년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감소세를 띄었으나, 그 정도는 미미하며 경기 안정 시 빠른 속도로 재성장 가능한 시장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화장품 용기를 만들 때 주로 플라스틱, 유리 재질 등을 사용하는데, 현지에서는 생산이 많이 되지 않는 품목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 


아르헨티나에서 팩킹 제품의 생산량 대부분이 Paperboard 재질(28%) 및 유리(32%)며, 플라스틱과 나무 재질은 각 25%와 1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제조해 수출하는 기업도 존재하나, 원료 수입 후 제조를 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 비용이 너무 높아졌다는 입장이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공공요금 상승도 기업들의 생산 비용을 높이는 데 기인했다.


이에 따라 저렴한 플라스틱 용기 수입량이 높았으나, 높은 퀄리티의 Eco-Friendly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품질 좋은 제품의 유입이 증가했다. 소비자 성향이 바뀜으로 인해 현지 바이어들의 선호도도 바뀐 것으로 예상된다. 

 

2) 최근 3년간 수입변화 
플라스틱 용기 기준으로 수입동향을 정리해보면, 수입은 2018년 기준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나 이는 브라질 및 중국제 수입이 40% 가까이 성장하며 이룬 성과로 판단된다.


동 품목 브라질 수입 점유율은 30%로, 그 뒤를 이어 중국이 18%, 칠레 및 우루과이가 가 각 7% 점유하고 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 수출 증가는 남미공동시장의 유리한 관세율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며, 대외국으로 처리되는 국가의 경우 경쟁력 있는 가격이 가장 중요 포인트로 간주된다.


2019년 9월까지 통계를 확인했을 때, 수입량이 현저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이는 가치하락으로 인한 전체적인 수입량 감소의 일환으로 나타났다. 이후 경기가 완화되면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시장 경쟁 동향 
아르헨티나에서 제조되는 양은 많이 없으나 중국, 브라질 등 가격 경쟁력이 높은 국가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다.


브라질의 경우 남미공동시장의 회원국으로 관세와 통계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어 총 수입자 부담 세금의 약 30% 정도 차이가 있다.


대내세의 경우 이후 환급이 가능하지만 수입 시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경기상황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니다. 


중국의 경우 바이어들의 인식이 기본적으로 저렴한 품목임을 알고 있어 나라에 대한 충실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퀄리티가 높은 제품이나 Eco-Friendly, Cruelty Free 등의 품목으로 진입할 경우 경쟁가능성이 있다. 가격이 낮은 제품을 선호하는 일반적인 바이어보다는 퀄리티나 제품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기업과의 컨택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 유통구조  
대부분의 용기는 현지에서 화장품 원료, 자재 등을 수입하는 도매 유통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와 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층이 같아 함께 납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스톡구매를 진행해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조금 더 빠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트레이딩 업체와의 거래도 진행하는 등 조금 더 유연한 거래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가격에 의존해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화장품 제조업체(LAB)에서도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직접 진행하기도 했는데, 동 경우에는 OEM 요구 및 기업 컨셉에 맞춰 로고나 색상 변경하는 경우가 다반수다.

 

4. 인터뷰
아르헨티나 포장재 협회(Instituto Argentino Del Envase, IAE)의 회장인 호르헤 아세베도(Jorge Acevedo)에 의하면 현지 내 포장재 업체들이 바이어폴리머(Biopolymers)등을 통해 친환경제품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는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라 전했다.


남미 주요 화장품 기업 중 하나인 NATURA의 아르헨티나 담당자인 디에고 데 레오네(Diego de Leone)에 의하면 메이커 Natura의 포장재는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아르헨티나 내 판매된 플라스틱 패키징을 50%까지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점차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감에 따라 친환경 제품, 패키징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5. 관세율 및 수입구조


6. 시사점
현재 아르헨티나는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으나, 일반 용기보다는 차별화가 된 제품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아르헨티나 시장의 경우 공급업체를 잘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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