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볼루코리아, IBM 브랜드 '보아스(BOAZ)' 론칭 사출성형기 이어 블로우 몰딩 시장 진출 정대상 기자입력 2019-11-28 17:18:07

사출성형기 전문 기업 (주)볼루코리아가 사출 블로우 몰딩 성형기 브랜드 ‘보아스(BOAZ)’를 론칭하고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사출 블로우 몰딩 분야는 시장 포지션이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잠재성이 높 은 틈새시장 중 하나이다. 본지에서는 (주)볼루코리아의 신사업, 보아스 IBM 성형기에 대해 소개한다. 
 

(주)볼루코리아 김진상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주)볼루코리아, IBM 시장에 출사표 
국내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괄 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주)볼루코리아(이 하 볼루코리아)가 자사 IBM(Injection Blow Molding) 브랜드 ‘보아스(BOAZ)’ 를 론칭했다. 
볼루코리아 김진상 대표이사는 “2014년 설립된 볼루코리아는 중국 청루그룹이 설립한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닝보쌍마기 계(주)(이하 쌍마)의 사출성형기를 국내 에 공급하며 플라스틱 업계에 이름을 알 렸다”라며 “보아스는 당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변화하는 블로우 몰딩 시장 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볼루코리 아의 I BM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보아스 사출 블로우 몰딩 머신(사진. 볼루코리아)


신뢰성 높은 용기 생산 
유리세공(Glassblowing) 공법에서 아 이디어를 얻은 블로우 몰딩 머신은 볼루 코리아가 신제품을 선보인 IBM과 더불 어 EBM(Extrusion Blow Molding), I S BM( I n j e c t i o n S t r e t c h B l o w Molding) 등이 유명하다. 
국내의 경우 압출 블로우 몰딩 또는 다이 렉트 블로우 몰딩이라고 불리는 EBM 방 식이 가장 큰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해당 공법은 연속적인 단일 단계의 공정 으로서, 용융된 플라스틱을 중공형 튜브 (Pa r ison) 형태로 압출해 금형을 닫아 응고시킨 뒤 에어를 주입해 용기를 만들 어내는 방식이다. 반면 사출 블로우 몰딩 이라고 불리는 IBM은 사출성형을 통해 Parison 역할을 하는 프리폼(Prefom) 을 만들고, 이 프리폼을 용기 제작 금형 으로 옮긴 뒤 에어를 주입해 팽창시킨다. 각 과정은 로터리 테이블을 이용해 전환 되며 정밀한 용기 넥을 성형할 수 있고, 소형 용기에 특히 적합하다. 
김진상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아직 EBM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엔드 유저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IBM에 대 한 용기 제조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 I BM은 상·하로 버(Bu r r)가 남는 EBM 방식과 달리 커팅기 등 후가공을 위한 추가 설비가 필요 없어 공간 활용성 이 뛰어나고 다품종 대량 생산에 유리하 다.”라며 “특히 나사산 구조가 적용되는 용기의 넥 부 분을 고압 사 출 방식으로 제 작함으로써 용기의 밀폐력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농약이나 생수, 식음료 용기 등에 적합하다.”라고 I BM을 개발하 게 된 배경을 밝혔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사진. 볼루코리아)


국내 고객 니즈 겨냥한 IBM 성형기 
볼루코리아의 IBM 브랜드 보아스는 중 국 OEM을 통해 생산되는데, 김진상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십분 반영 하기 위해 직접 제품의 설계를 주도했다. 그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기 위해 서는 로컬라이징이 필수적이다. 보아스의 IBM 모델들은 외형 커버뿐만 아니라 도 어를 개폐하는 방식 등 사소한 부분까지 국내 사용자들을 고려했다. 보아스 IBM 성형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엔드유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의 심미성 또한 고급화를 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보아스 IBM 성형기는 유럽 방식의 하부 측 실린더를 장착함으로써 깔끔한 외장 구현과 금형 장착의 용이성을 확보했다. 사출형체부, 블로우형체부, 취출부의 동 시 동작(싱크로나이징)으로 빠른 사이클 타임과 우수한 안정성, 낮은 소음을 실 현했고, 내부 랙의 간소화로 유지보수 또 한 편리하다. 서보 드라이브 모터 및 기
어펌프를 적용해 40~6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무엇보다 핵심이 되는 로터리 코어에 기어모터를 적용해 회전 시 관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흔들림까지 방지했다. 김진상 대표이사는 “로터리 코어에 적용되는 기어모터는 서보모터보다 회전 관성으로 인한 미세오차에 강하다. 보아스 IBM 모델들은 코어 회전 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해 위치가 어긋나는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전했다. 


IBM 성형기의 선택지를 늘리다
보아스 IBM 성형기의 또 다른 강점은 라인업과 호환성이다. 
현재 볼루코리아는 ▲ZQU40 ▲ZQU60 ▲ZQU80 ▲ZQU110의 총 4개 제품군을 출시했다. 시장 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500㎖ 이하의 용기를 기준으로 선택의 다양성을 넓혔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요가 풍부한 80ton급 모델의 경우 타사 85ton급 모델과 금형 호환이 가능하다. 


김진상 대표이사는 “국내 연간 IBM 판매량은 아직 두 자릿수에 불과하며, 그중 특정 브랜드의 모델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로터리 코어에 맞춰 금형이 장착되는 IBM의 경우 각 기계 브랜드의 코어 디자인이 달라 금형 호환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선택이 강제되는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에 당사는 시장 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타사 85ton 모델의 기종과 금형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보아스(사진. 볼루코리아)


한편 그는 “IBM은 성형기와 금형이 세트로 구성된다. 보아스의 경우 성형기와 금형을 세트로 구매할 경우 국내 선발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대폭 높아진다”라며 “또한 국내에서 금형 생산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신뢰 확보에 최선
김진상 대표이사는 사출성형기를 설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아스 전 모델에 대한 생산 검수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고객이 원한다면 직접 중국공장까지 함께 검수를 하러 가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IBM 성형기 분야를 전담하는 전문 인력도 육성했다. 국내 고객사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서이다. 김진상 대표이사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시장에 납품되기 시작했고,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추가 발주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IBM성형기는 터글 방식의 사출성형기 대비 고장이 잘 나지 않는 구조이지만 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 조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당사는 IBM 전담팀을 통해 고객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중요한 니즈인 우수한 가성비와 철저한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라며 “또한 좋은 제품으로 국내 IBM 시장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IBM 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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