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100년 전통 신에너지, 전자소재 글로벌 기업 우뚝 코오롱인더스트리·네오뷰코오롱, 유기태양전기, OLED 부문 기술 기자입력 2013-10-16 16:45:14

Power Company l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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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100년 전통 이어 신에너지, 전자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코오롱인더스트리·네오뷰코오롱… 유기태양전기, OLED 부문 기술력 보유

 

1957년 출범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견인해온 코오롱그룹이 섬유뿐 아니라 화학과 자동차 소재, 전자재료, 건설, 환경, 바이오, I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해외 시장 역시 넓어지고 있으며 계열사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네오뷰코오롱 등으로 늘었다. 이 중 코오롱그룹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집중 투자하고 지원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네오뷰코오롱이다. 이들 계열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957년 출범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견인해온 코오롱그룹이 섬유뿐 아니라 화학과 자동차 소재, 전자재료, 건설, 환경, 바이오, I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해외 시장 역시 넓어지고 있으며 계열사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네오뷰코오롱 등으로 늘었다.

코오롱그룹은 1957년 나일론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한국나이롱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그해 11월 18일 스트레치 나일론사 공장을 건립하며 당시 섬유 혁명이라 불리던 나일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직접 생산했다.

나일론뿐 아니라 코오롱은 1988년 국내 처음으로 정보기술(IT)소재필름을 생산했고, 1993년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머리카락 굵기의 1,000~1만분의 1 굵기의 초극세사를 이용하는 첨단섬유소재 샤무드를 생산했다. 2002년에는 액정표시장치용 광학산 필름과 프리즘 필름을 개발했다.

실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분야 투자와 성과로 코오롱은 격변하는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글로벌 경기불황이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기술개발을 통한 첨단소재 국산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소재·부품 기술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코오롱의 성장전략이다. 코오롱은 특히 사업부문별 기술경쟁력을 높여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계열사 별 신사업 및 해외 시장 활동도 활발하다. 코오롱글로텍은 산업용 섬유소재에 주력했지만 최근 패션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R&D) 성과에 힘입어 고기능과 경량화 원사 생산이 가능해져 패션의류나 소재에 접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산업용소재가 패션소재로 눈을 돌리면서 새로운 잠재적 성장력을 지닌 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네오뷰코오롱 ‘주목’

이들 계열사 가운데 코오롱그룹의 미래성장 사업으로 신에너지 및 첨단 전자재료 부문을 이끌고 있는 곳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네오뷰코오롱이다. 두 기업 모두 코오롱그룹의 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력사업의 실적개선과 고부가가치 상품 육성을 바탕으로 3분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등 악재 속에서도 자동차소재ㆍ화학 및 패션브랜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0년 코오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제조 부문이 분할되며 신설된 회사다. 산업자재·필름·화학·패션 등 4개 주력 사업군의 매출 비중이 골고루 분포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조사업을 비롯해 트랜드에 민감한 패션사업까지 다양하게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구현이 가능하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액 1조3,279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또 주력 상품들은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3위권 안에 드는 제품군으로 구성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타이어코드(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보강재)와 에어백,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등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2015년까지 글로벌 1~2위 제품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소재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일본 도요보의 타이어코드 공장 폐쇄 발표 이후 1분기부터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화학부문에서는 에폭시수지와 페놀수지의 원료 가격 하락으로 흑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필름의 경우 세계적인 공급과잉을 겪고 있지만 북미 시장이 하반기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LCD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 애널리스트는 “타이어코드와 화학·필름 부문은 각각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3분기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할 전망”이라며 “패션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연초 3개의 적자 브랜드가 철수하는 등 실적은 작년에 비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BW 발행을 계기로 재무구조 개선 및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발행대금은 올 연말로 예정된 석유수지 3만톤의 증설비용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석유수지 증설이 완료되면 화학부문에서 연간 약 25%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BW 발행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오는 9~10월로 예상되는 미국 듀폰사와의 항소심 판결에서 불확실성 해소가 전제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2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기존의 제조업체는 지금까지 모든 설비를 갖고 자체 생산해 수익을 남기는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통합) 전략으로 갔지만 반도체나 전자산업의 경우 디스인티그레이션 방식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내부에서부터 디스인티그레이션 방향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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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유기태양전지 광변환 효율 최고 수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유기태양전지 광변환 효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11.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광변환 효율은 입력되는 태양 에너지를 100으로 봤을 때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효율을 말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번에 달성한 수준은 유기태양전지 선두 기업들의 최고 효율(10~11%)보다 높은 수준이다.

2년 전만 해도 국내 업계의 유기 태양전지 단위소자 효율은 약 3% 수준으로 해외 유수 기업들과 비교해 5년 이상 기술 격차가 벌어져 있었다. 단기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광변환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기태양전지는 무기태양전지에 비해 가볍고 자유로운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 광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롤투롤 공정이 가능해 대량 생산이 쉬운 것도 강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6년부터 패션 및 아웃도어 용품에 유기태양전지를 적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비일체형 태양광발전(DIPV) 시스템 분야에서는 소형 휴대용 전자기기, 군용 전자기기, 일회용 배터리 등으로 응용 분야를 넓힌다. 장기적으로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시스템과 소형 발전시스템 등에도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관계자는 “유기 태양전지는 0.1%라도 높은 광변환 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광변환 수치는 실험실에서 소량 합성을 통해 얻은 소재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양산화 가능성이 있는 단위 소자에서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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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뷰코오롱, OLED사업 그룹 지원받아 개발 박차

코오롱 자회사이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업체인 네오뷰코오롱이 그룹의 인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올해 재기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조만간 해외 대형 고객사 수주에 성공하면 양산 투자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뷰코오롱은 올 들어 코오롱 그룹 중앙기술원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원받아 회생을 적극 모색 중이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송석정 중앙기술원장이 네오뷰코오롱 대표를 겸임하게 된 것도 이런 배경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인 기술 책임자가 경영을 진두지휘함으로써 네오뷰코오롱의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중앙기술원이 보유한 자원을 살려 다양한 기술 활용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뷰코오롱은 수동형(P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급속히 퇴조하면서 지난 수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게 사실이다. 투명 OLED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왔으나 신규 사업 전환도 여의치 않았다. 이에 따라 매년 모회사의 증자를 통해 수혈받는 식으로 연명해왔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총 170억여 원의 증자를 단행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재기를 위한 돌파구를 찾는데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우선 투명 OLED를 앞세워 휴대폰 보조 화면과 자동차 디스플레이, 카메라 뷰파인더 등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현재 중국·일본 등 해외 고객사와 대규모 수주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투명 OLED는 유리처럼 빛을 투과시키면서 광원이 필요 없는 디스플레이다. 투명 OLED의 성능과 양산성은 이미 일정 수준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네오뷰코오롱의 투명 OLED 양산 능력은 현재 2세대(370mm×470mm) 라인 투입 원판 기준 월 1만5,000장 규모에 그치지만 수주 확대 여부에 따라 증설 투자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투명 OLED에 이어 OLED 면 조명과 커버일체형(G2) 터치스크린 등 차세대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뷰코오롱 관계자는 “투명 OLED 사업과 관련해 조기에 해외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각종 사회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은 현재 오운문화재단과 꽃과 어린왕자,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CSR)사무국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취지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약 1만149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전국 44개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코오롱사회봉사단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메세나 활동인 ‘코오롱 여름문화축제’와 상설 미술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케이(Space K)’ 등도 운영한다.

코오롱그룹 www.kol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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