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 2가 시즌 18을 맞이하여 일본의 유명 RPG ‘페르소나 5’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프로 e스포츠 팀 ‘리젝트(REJECT)’는 오버워치 부문의 새로운 선수 영입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18 업데이트: 신규 영웅 ‘우양’ 및 ‘페르소나 5’ 콜라보
오버워치 2의 열여덟 번째 시즌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시즌에는 신규 지원 영웅 ‘우양(ウーヤン)’이 합류한다. ‘우양’은 ‘현무의 지팡이(玄武之杖)’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아군을 치유하는 능력과 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살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거나 파도를 일으켜 적을 밀쳐내는 등 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술을 구사하며 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18에서는 ‘우양’의 등장 외에도 모든 영웅에게 최소 하나 이상의 신규 특성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장(Stadium)’ 모드에는 윈스턴, 파라, 트레이서, 브리기테가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조합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트레일러 후반부에 공개된 ‘페르소나 5’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다. 영상에는 ‘페르소나 5’의 주인공 ‘조커’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등장하여, 두 세계관의 만남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아직 콜라보레이션의 구체적인 시작일과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후 발표될 정보에 대한 커뮤니티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REJECT 오버워치 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빌딩
한편, 일본의 명문 프로 e스포츠 팀 ‘리젝트(REJECT)’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Japan Stage 3’를 앞두고 오버워치 부문에 ‘Undersea’와 ‘Gaisen’ 두 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리젝트는 검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보강하여 새로운 진용으로 다가오는 대회에 임할 계획이다. 이번 영입을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다. 리젝트는 팬들에게 새롭게 태어난 오버워치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e스포츠 기업, REJECT
‘리젝트’는 2018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 e스포츠 팀으로, 주식회사 REJECT가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게임 종목에서 팀을 운영 중이며, ‘ESPORTS WORLD CUP FOUNDATION CLUB PARTNER PROGRAM 2025’의 파트너 팀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모바일 슈팅 장르에서 일본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누적 상금 획득액은 일본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PUBG MOBILE’ 부문에서는 12번의 세계 대회 출전 끝에 2024년 일본 팀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올랐으며, ‘Apex 레전드’ 부문에서는 ‘ALGS 2024’에서 APAC NORTH 지역 최초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회사 REJECT는 “게이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e스포츠 팀 운영을 중심으로 게이밍 기어 개발, 스트리머 및 VTuber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